네가 말하는 '강아지들'이 씁니다. (조언부탁)

개ㅁ새ㅁ끼2016.03.01
조회85
일단 제목 좀 셌던 것 같아. 그만큼 지금 발암인데;; 제발 우리한테 댓글 좀 줘... 길어도 제발 꼭 읽어줘퓨ㅠㅠㅠㅠㅠㅠ

[페북 불펌 금지]
(편의상 음슴체+반말)

음 우선 내 노답이 친구를 다비로 서술하겠음ㅇㅇ.

왜 얘가 노답이냐; 그럼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쓸게.

우선 다비는 나랑 옛날부터 알고 지내던 애였음.

옛날에 왕따도 많이 당하고 그랬음.
나는 그런 다비가 불쌍해서 많이 같이 놀았음. 진짜 어릴 때 정도 있고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지.

6학년때 우연히 같은 반이 되어서 내가 엄청 챙겨주고 그랬단 말임ㅇㅇ. 그래도 얘를 좋아하는 애는 없었음 진짜. 그만큼 성격이 별로라는 거겠지.

근데 얘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나랑 ♡라는 애랑 하교를 같이 함.

얘가 심각한 기분파인데 지 기분 좋으면 엄청 치대고 지 기분 나쁘면 표정 개 썩어가지고 뭔 말을 해도 겁나 대충 대답하고 게임하면서 걸어가고 그런단 말임.

기분 풀어주려고 노력도 해봄 ㄹㅇ. 일부러 웃으면서 장난치거나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봄. 근데 대부분이 "몰라 걍 기분 더러워." 이럼. 답이 없다고.

근데 나는 그런 거 못보는 애라서 걍 그럴 때마다 ♡랑만 대화하고 걔를 아예 쌩무시를 함. 걔 때문에 우리까지 조용히 걸어 갈 필요는 없잖슴.

그리고 얘가 은근히 속을 긁는 새낀데, 개 빡치는게 우리 언니 디스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씨/발2016년이;;;; 우리 언니가 어떤오빠랑 사귀고 있었음. 얘도 언니가 있는데 지 언니 예쁘다고, 겁나 앵간 잘 나간다고(어휴 이 얘기를 지 입으로 꺼내는데 오글거려 디질뻔;) 부심 개쩐단말임. 근데 얘네 언니가 우리 언니랑 어똔 오빠랑 사귄다고 얘한테 얘기를 함. 원래 그 가족이랑 아는 사이니까. 사실 언니 그 때 남친이 잘생긴 편은 아니었거든 공부 잘하고 조용한 오빠란 말임.

근데 얘가 나한테 와서 그 오빠를 찐따라고 지칭하면서 말함.

다비-"너희 언니 남친 있다며."
나-"아 어 맞아. 근데 왜?"

얘가 좀 무시하는 듯 비웃으면서 멀하길래 나는 해맑게 웃으면서 일부러 왜? 라고 물어봄. 눈치가 지지리도 없는 이 다비년은

"그 오빠 약간 조용하고 공부 잘하는데 친구 별로 없는 오빠라던데."

씨;발. 나보고 어쩌라고. 나 그 때 빡쳐서

"근데. 나보고 어쩌라고. 니 아까부터 개무시하는 말투로 말하는데 우리 언니 무시하는 거 맞지?"

라고 걍 개정색 빨고 말함. 그리고 얘는 능구렁이 같이 '아니~ 그냥 그렇다고~' 이러고 넘어감. 그리고 또 밤에는 카톡하면서 얌생이같이 내 눈치 보고. 나는 좀 기분 나빠 하면서 걔 무시하다가 더시 풀리고. 내가 그걸 왜 풀었지? 후...ㅠㅠㅠ

그리고 하나 더. 같이 다니는 ♡를 그렇게 무시함. 얕잡아 봄.
나는 솔직히 얘가 얕잡아보지는 못하거든? 걍 심기 건드리는정도? 그리고나서 비위 엄청 맞춰줌ㄹㅇ.
저번에는 ♡랑 다비년이 다퉜다가 다비가 어떤 심한 말을 해서 ♡가 겁먹고 막 울면서 전화한 적도 있었음. 근데 노답 다비년은 그걸 스피커폰 모드로 해 놓고 지 언니랑 낄낄거리면서 들음. 물론 ♡한테는 안 들리게. 그걸 깔깔대면서 나한테 말해주는데 진짜 그 때 너무 소름돋음. 어떻게 그러냐 싸이코같은 새끼.


그리고 내가 강아지가 된 이유를 말하겠음. 얘가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내 친구가 있음. 그 때는 별로 안 친했지만 내 친구가 '내사람'에게는 부둥부둥 잘 해주고 약간 시크시크하고 되게 솔직 담백한 애란말임. 그래서 얘도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음.

근데 3학년이 돼서 내 친구(=☆. 별나니까)랑 같은 반으로 된 거임. 그래서 둘은 친해짐. 그리고 ☆이랑은 나랑도 더 친해짐. 그러면서 다비년의 성격을 깨닫게 됨.

우선 ☆이랑 나랑은 노래방에서 겁나게 죽이 잘 맞음. ☆이도 노래 잘 하고 나도 노래 자신 있어서 잘 맞고 원래 성격도 잘맞는데 나쁠 게 뭐가 있겠음ㅋㅋㅋㅋ

그래서 다비년이랑 나랑 ☆이랑 같이 노래방을 감. 노래방에서 ☆이랑 나랑, 우리 개잘맞는다고 같이 고등학교 무대 서자고 막 웃으면서 얘기를 함. 다비년은 노래도 못하고 맨날 약속 당일에 파토내는 (2016)년이라서 별로 같이 하고 싶지 않았음. 걔는 안중에도 없고 우리 서로 막 떠드는데, 다비년이 나랑 더 가까이 앉아 있어서 목소리가 들림.

"왜 나만 빼놓고 지랄이야 강아지들이."

그래서 내가 일부러 걔 좀 쫄리라고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두 눈 땡그랗게 뜨고 물어봄.
"응? 뭐라고?" 그랬더니 얘가 시선은 화면에 고정한 채로 약간 억지 미소아닌 미소를 지으며 말함. "아니야." 그래서 내가 "개♡새♡끼들이라고?" 이렇게 말했더니 강아지들이라고 한 적 없대. ☆이는 상황파악 덜 돼서 왜냐고 눈짓으로 물어보고. 그렇게 개♡새♡끼들이라는 소리도 들음.

그리고 더. 이거 쓰는데 갑자기 아주 많은 내용이 파바박 하고 생각이 나서...

얘네 집이 잘 사는 건 아닌데 막 뷔페같은 데 가면 사진 엄청 찍어서 자랑하고 그럼. 중학교 졸업식날 ☆이는 그냥 바로 집으로 가는거였고 지는 어디 뷔페 외식을 간다고 정말 가기 싫다고 아주 들뜬 표정과 목소리로 말함. 왜 그랬는지는 나도 의문. 그리고 ☆의 친구한테 ☆이가 바로 집에 간다는 얘기 듣고 "아~ 나도 그냥 집 가서 쉬고 싶다~ 괜히 뷔페는 왜 가가지고. ☆이 부럽다~~" 이지랄함. 그래서 ☆이가 건너건너 듣게 되고 ☆이도 지금은 아예 개싫어함. 그니까 얘는 그렇게 센 뭔가가 없는데 사람 비꼬거나 속 긁는 애임. 그러니까 여우짓하는 애?

나랑 ☆이가 남자애들이랑 되게 친한데 거기 껴서 되게 친한척 하고 뭐든 다 아는 척 하고... (최근에 ☆이랑 어떤 남자애랑 비밀스럽게(?) 얘기를 하려고 함. 나도 그 내용 내 얘기니까 아는거라 가만히 있었는데 다비년이 "아~ 그거? 나 알아 나 알아. 이러고 ㅅㅂ. 내 얘긴데 네가 어떻게 아니?)

그리고 나랑 ☆이랑 다비년이랑 셋이 같은 고등학교를 감. 그 남자애들도. 어쨌든 학교도 몇 번 같이 가봐야 해서 같이 갔었는데 내가 얼떨결에 중간에 앉을 때마다 "쓰니 너 중간에 앉는 거 되게 좋아한다~ 그냥 안으로 들어가면 되지." 이럼. 그래서 내가 그 때 상황을 대충 설명해주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눈도 안 마주치고 있다가 갑자기 ☆이한테 야 근데~ 이러면서 얘기하고. 나만 썅년 만듦.


말하자면 너무 많고 일단은 너무 급해서 저 정도로 적었는데. 너무 적은 내용을 적어서 아쉬워. 나중에 쟤의 만행들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추가하도록 할게.



본론은,

내일 고등학교 첫 입학인데 이제부터 나랑 ☆이랑만 다니자고 서로 다짐을 했단 말야.

다비년은 친구도 없는 찐따라서 우리랑 같이 가자고 했고. 오늘 ☆이한테 문자로 '☆아! 학교 같이가자!!!!' 이럼. 지금 이거 어떻게 대답해야 정확하게 얘를 끊어버릴 수 있을까...

'씹어라' 같은 그냥 무책임한 말 말고.
'쓰니랑 같이가기로 했어.' 뭐 이런 거 말고 진짜 신박하게 얘 떼어내고 같이 안 갈 방법 없을까?

너랑 같이 가고 싶지 않다라는 눈치만 줄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댓글로 좀 달아줘!!! 좀 쪽주고 싶기도 하궁...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