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목 그대로 상대방 가정환경이 정말 중요한 요소인가에 대해 결혼한 선배들에게 여쭤보고 싶어요.우선 저는 26살, 이번에 시험 붙고 일 시작한 신규교사이구요.3년 만난 제 남자친구는 33살, 회계사고 일한진 3년정도 되어가네요. 저한테 정말 완벽하고 과분한 남자에요. 제 짧은 유학생활도, 고시생활도 묵묵히 옆에서 기다려주고 한번도 재촉하지 않고 저 하고싶은거 다 응원해주는. 술 담배 여자문제 전혀 없구요,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처음의 설렘은 없어져도 항상 그 이상의 따뜻함으로 저를 지켜줘요.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편인데 한번도 권위적으로 대한 적 없고,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 서로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제가 그동안 해보지못한 성숙한 연애를 하는 것 같아요. 이대로 2,3년 만나고 저희 마음이 여전하다면 당연히 결혼하고 싶은 그런 남자에요. 문제는 가정환경이에요.남친 집이 아침드라마를 뛰어넘는 문제들이 많아요. 남친 어머님의 두 번의 이혼, 아버지가 다른 셋째 동생..등등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실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요. 부모님의 경제적인 부분도 문제가 되구요. 조금은 유복한 저희 집안에 비해, 남친 부모님의 경우 노후 대비조차 안되어있는 상황..결혼 준비도 당연히 저희 돈으로 해야하는 상황이고, 전 이부분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친 부모님의 노후를 저희가 책임져야한다는 것까지는 자신이 없어요. 사실, 감당을 못할거같다기보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없어서 그게 어떨지도 와닿지가 않네요.저희 부모님은, 경제적인 부분이야 정 안되면 도와주실 수도 있고, 남친 자체가 성실하고 능력도 어느정도 있으니 괜찮겠지만, 남친의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알게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고 결혼생활을 하게되면 어찌됐든 그 상처가 발현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세요.. 사실 그동안 연애하면서, 남친의 약간의 이해 안되는 부분들(아마도 가정사에 기인헀을)을 보았지만,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그정도 단점은 같이 이해하면 되지 않나 했는데..항상 제 선택을 지지해주던 부모님이 이정도로 반대를 하시니, 정말 하면 안되는 결혼인가 싶기도 하네요. 결혼하신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추가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의견을 보니 모든분들이 가정환경 안좋은 사람은 만나는거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는데..정말 저희 사이가 좋은데 이런걸로 헤어져야하나 판단이 잘 안서네요ㅠㅠ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친 어머님은 세무사로 일 하고 계시고, 수입이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생활하시는 것 같아요. 노후 준비가 되어있는 정도는 아니구요. 남친 누나는 로스쿨 나오셔서 변호사 개업 준비중이고, 셋째 동생은 고등학생이구요. 남친 자체나 가족들이 경제활동 하고 있고.. 비젼이 있지만 모아둔 돈은 없는 그런 상태가 조금 문제 되는 것 같고. 또 두번째 새아빠와는 아예 교류가 없는 상태고, 이혼하고 지방에 따로사시는 친아버님과는 남친과 누나분이 명절마다 교류를 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어머님과 남친, 누나, 동생은 서로 문제 없이 잘 지내는것 같은데(적어도 겉으로 보이기엔요) 남친이 어렸을 때, 아버님이 많이 못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아직 아버님을 많이 미워하고 원망도 하구요. 그치만, 남친도 간간히 아버님 만나뵙고 안부전화 하고 아버님도 다시 친해지려 많이 노력하는 그런 상태에요...제가 여전히 좋은 쪽으로만 보려고 노력하는 걸까요..?제가 남친 모습에서 조금은 그런 불행한 가정사로 인한 문제가 보인다고 한것은, 조금은 주눅든 모습이 보이는 그런 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실것 같아요. 학대당한 강아지처럼, 약간은 제가 떠날까 눈치보고, 어디 나가서 자기 주장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한마디로 남자답지 못한 그런 점이요. 어떻게 보면, 그렇기때문에 감정이 섬세하고 다른 남자들은 그냥 지나치는 자기 여자 감정 제가 말 안해도 먼저 알아주고 캐치해주는 점도 있구요.저희 엄마가 걱정하는 점은, 결혼해도 가장,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할것 같다는 거에요.(어릴 때, '아버지'라는 롤모델의 부재로 인해..) 휴..아무튼 그 사람 문제가 아닌 이런 외부적이라면 외부적인 문제로..헤어진다는게 상상이 안되고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그렇다고 그냥 넘길수도 없는 문제라 판단이 잘 안서네요. 사람이 바뀔수가 있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믿고, 내 남자는 바뀔 수 있을거란 생각. 제가 아직 많이 어린걸까요?
(추가)결혼할때 상대방 가정환경이 정말 중요한 요소일까요?
저한테 정말 완벽하고 과분한 남자에요. 제 짧은 유학생활도, 고시생활도 묵묵히 옆에서 기다려주고 한번도 재촉하지 않고 저 하고싶은거 다 응원해주는. 술 담배 여자문제 전혀 없구요,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처음의 설렘은 없어져도 항상 그 이상의 따뜻함으로 저를 지켜줘요.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편인데 한번도 권위적으로 대한 적 없고,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 서로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제가 그동안 해보지못한 성숙한 연애를 하는 것 같아요. 이대로 2,3년 만나고 저희 마음이 여전하다면 당연히 결혼하고 싶은 그런 남자에요.
문제는 가정환경이에요.남친 집이 아침드라마를 뛰어넘는 문제들이 많아요. 남친 어머님의 두 번의 이혼, 아버지가 다른 셋째 동생..등등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실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요. 부모님의 경제적인 부분도 문제가 되구요. 조금은 유복한 저희 집안에 비해, 남친 부모님의 경우 노후 대비조차 안되어있는 상황..결혼 준비도 당연히 저희 돈으로 해야하는 상황이고, 전 이부분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친 부모님의 노후를 저희가 책임져야한다는 것까지는 자신이 없어요. 사실, 감당을 못할거같다기보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없어서 그게 어떨지도 와닿지가 않네요.저희 부모님은, 경제적인 부분이야 정 안되면 도와주실 수도 있고, 남친 자체가 성실하고 능력도 어느정도 있으니 괜찮겠지만, 남친의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알게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고 결혼생활을 하게되면 어찌됐든 그 상처가 발현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세요..
사실 그동안 연애하면서, 남친의 약간의 이해 안되는 부분들(아마도 가정사에 기인헀을)을 보았지만,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그정도 단점은 같이 이해하면 되지 않나 했는데..항상 제 선택을 지지해주던 부모님이 이정도로 반대를 하시니, 정말 하면 안되는 결혼인가 싶기도 하네요. 결혼하신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추가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의견을 보니 모든분들이 가정환경 안좋은 사람은 만나는거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는데..정말 저희 사이가 좋은데 이런걸로 헤어져야하나 판단이 잘 안서네요ㅠㅠ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친 어머님은 세무사로 일 하고 계시고, 수입이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생활하시는 것 같아요. 노후 준비가 되어있는 정도는 아니구요. 남친 누나는 로스쿨 나오셔서 변호사 개업 준비중이고, 셋째 동생은 고등학생이구요. 남친 자체나 가족들이 경제활동 하고 있고.. 비젼이 있지만 모아둔 돈은 없는 그런 상태가 조금 문제 되는 것 같고. 또 두번째 새아빠와는 아예 교류가 없는 상태고, 이혼하고 지방에 따로사시는 친아버님과는 남친과 누나분이 명절마다 교류를 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어머님과 남친, 누나, 동생은 서로 문제 없이 잘 지내는것 같은데(적어도 겉으로 보이기엔요) 남친이 어렸을 때, 아버님이 많이 못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아직 아버님을 많이 미워하고 원망도 하구요. 그치만, 남친도 간간히 아버님 만나뵙고 안부전화 하고 아버님도 다시 친해지려 많이 노력하는 그런 상태에요...제가 여전히 좋은 쪽으로만 보려고 노력하는 걸까요..?제가 남친 모습에서 조금은 그런 불행한 가정사로 인한 문제가 보인다고 한것은, 조금은 주눅든 모습이 보이는 그런 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실것 같아요. 학대당한 강아지처럼, 약간은 제가 떠날까 눈치보고, 어디 나가서 자기 주장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한마디로 남자답지 못한 그런 점이요. 어떻게 보면, 그렇기때문에 감정이 섬세하고 다른 남자들은 그냥 지나치는 자기 여자 감정 제가 말 안해도 먼저 알아주고 캐치해주는 점도 있구요.저희 엄마가 걱정하는 점은, 결혼해도 가장,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할것 같다는 거에요.(어릴 때, '아버지'라는 롤모델의 부재로 인해..) 휴..아무튼 그 사람 문제가 아닌 이런 외부적이라면 외부적인 문제로..헤어진다는게 상상이 안되고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그렇다고 그냥 넘길수도 없는 문제라 판단이 잘 안서네요. 사람이 바뀔수가 있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믿고, 내 남자는 바뀔 수 있을거란 생각. 제가 아직 많이 어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