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증명서 뽑았는데 이상함;

20살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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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장학금? 그거 신청하려고 가족증명서 뽑았음;

근데 신발;

원래 인터넷이든 어디든 욕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진심 욕 나옴;

아니, 시발;

우리 집이 삼남매로 내가 제일 막낸데 이제 막 그 스물 살 돼서 떼는데, 진짜.

아니 ㅇㄴ아ㅣ론ㅁ이ㅏㅗㅎㄱㄴㅇ

아 진짜 아니 아

 

우리 집 원래 삼남매인데 보통 아버지로 가족증명서를 뗐는데..

내가 아버지 주민 몰라서 엄마 주민으로 했는데...

 

엄마 가족 증명서 밑에

오빠

언니

이렇게 되있어야 하는데..

 

모르는 사람

모르는 사람

오빠

언니

 

이렇게 되었는데...

 

스물 살 처음으로 엄마한테 자식이 두 명 있다는 걸 앎...

 

근데 이상한 게, 아니 믿고 싶은 게

엄마가 65년생인데

밑에 두 사람은 85, 84년생인데..

 

오빠가 91년생이고, 언니가 94년생이고, 내가 97년생인데

이제까지 저 두 명이 있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음..

 

엄마하고 아버지 결혼한지가 벌써 20년 이상 정도 되는데.. 갑자기 이게 뭐임..

면사무소에 일하는 아줌마가

 

나보고 다 컸다고 너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거라 하는데..

믿겨지지가 않아서 머릿속이 온통 이 생각뿐인데..

아니.. 뭐가 어..

 

저 두 명은 조 씨인데 말이 됩니까..

나이 계산해보면 엄마가 19살하고 20살 때 낳았다는 소린데.

우리 엄마 이혼도 안 한 걸로 아는데.

 

막 면사무소도 오류 같은 거 나고 그러죠?

실수도 막 하고 그러죠?

 

지금 20살 돼서 병신년 해에 가장 큰 소식인 거 같은데..

아니.. 아 진짜 이거 뭐야...

엄마 볼 때마다 생각남...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