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직장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 반말이라 버르장머리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편하게 쓸게요 ~ 나는 8시에 출근하고 4시에 끝나는 회사에서 일함 나는 관절이 영 좋지가 않음 하루에 한번씩 삐걱거리고 얼마전 손을 수술한 상태라 무거운걸 들질 못함. 물론 걷는것도 똑바로 걷는 게 아니라 살짝 절면서 걸음 어제 4시10분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함.어떤 할머님이 뒤에서 소리지르시길래 뭐지하고 가려는 순간 갑자기 내가 방을 잡아채심1-나2-할머니 2 : 좀 들어봐1 : 네?2 : 좀 들어보라고 1 : ???????2 : 이거 저기 버스위에까지좀 들어1 : 네?? 뭘요??2 : 이거 수레 (어머님들 최신유행 손수레 끌고다니심 )1 : 아 도와드릴게요 어머님 잠시만요 (주섬주섬 내 지갑 꺼내고 가방에 짐들을 다 넣음 ) 버스에 올라가는데 그 짐안에 무슨 쌀포대가 있나 겁나 무거운거임 솔직하게 무거워도 뒤에서 밀어주실 줄 알았는데 2 : 빨리 올려놔 올라가게 1 : 많이 무거워서요 잠시만요 2 : 그거하나 못해?난 무슨 우리 외할머니가 옷 쇼핑백 들어달라그랬을 때 못 들어준거마냥 혼나고 버스 입구 계단 사이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너무 무거웠음 ㅋㅋ 어떻게 손잡이 잡고 올라오셔가지고 날 밀치고 버스카드 찍으시더니 혼자 유유히 수레 끌고 자리가서 앉으심 노인을 도와주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배려를 보여주고 친절을 베풀어 준건데 왜 그사람들은 내가 젊으니까 당연히 건강할꺼고 도와줘야된다고만 생각하지? 배려는 권리가 아닐 뿐더러 자신 혹은 자기 자식만큼 지나가는 젊은이들도 소중하고 힘든 사람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3
늙으면 도와줘야돼? 무조건?
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직장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
반말이라 버르장머리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편하게 쓸게요 ~
나는 8시에 출근하고 4시에 끝나는 회사에서 일함
나는 관절이 영 좋지가 않음 하루에 한번씩 삐걱거리고 얼마전 손을 수술한 상태라 무거운걸 들질 못함. 물론 걷는것도 똑바로 걷는 게 아니라 살짝 절면서 걸음
어제 4시10분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함.
어떤 할머님이 뒤에서 소리지르시길래 뭐지하고 가려는 순간 갑자기 내가 방을 잡아채심
1-나
2-할머니
2 : 좀 들어봐
1 : 네?
2 : 좀 들어보라고
1 : ???????
2 : 이거 저기 버스위에까지좀 들어
1 : 네?? 뭘요??
2 : 이거 수레 (어머님들 최신유행 손수레 끌고다니심 )
1 : 아 도와드릴게요 어머님 잠시만요 (주섬주섬 내 지갑 꺼내고 가방에 짐들을 다 넣음 )
버스에 올라가는데 그 짐안에 무슨 쌀포대가 있나 겁나 무거운거임 솔직하게 무거워도 뒤에서 밀어주실 줄 알았는데
2 : 빨리 올려놔 올라가게
1 : 많이 무거워서요 잠시만요
2 : 그거하나 못해?
난 무슨 우리 외할머니가 옷 쇼핑백 들어달라그랬을 때 못 들어준거마냥 혼나고 버스 입구 계단 사이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너무 무거웠음 ㅋㅋ
어떻게 손잡이 잡고 올라오셔가지고 날 밀치고 버스카드 찍으시더니 혼자 유유히 수레 끌고 자리가서 앉으심
노인을 도와주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배려를 보여주고 친절을 베풀어 준건데 왜 그사람들은 내가 젊으니까 당연히 건강할꺼고 도와줘야된다고만 생각하지?
배려는 권리가 아닐 뿐더러 자신 혹은 자기 자식만큼 지나가는 젊은이들도 소중하고 힘든 사람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