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배려의 기준이 뭔가요?..

세인트2016.03.04
조회728
궁금해서..미치겠습니다..

저는 결혼 4년차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여..

오늘 사소한 걸로 부부싸움을 좀 했는데..

도대체 내가 이상한건지..

와이프는 제가 이상하고 정신병이 있는게

아니냐하네요..

와이프랑은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벌이는 와이프가 좀 더 벌구요..

근데 와이프의 문제는 한곳에서 오래 일을 못한다

는 겁니다..이 직장에서 한두달..안맞는다해서

이직..보름 쉬고 다른곳에서 두어달..

이렇게 2년째 4,5곳을 옮겨다녔네요..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서 와이프한테 도움요청을

해서 직장을 다니는거라..많은 이직에도

찍소리못하고 기다리고..그 쉬는 텀에 들어가야

하는 고정지출도 친구들에게 손을 벌려서

메꿨습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깔끔한 성격도 아니고..

쉴때는 집안꼴이 말이 아닙니다..된장찌개에서는

새생명이 자라고 설거지는 2,3일씩 모아놓고

하더군요..거슬리긴 했지만..다 부족한 제탓이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일을 안할때도 똑같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좀 다투다가 배려에 관한 얘기가

나왔는데

나:난 서로 일하니까 집안일 내가 하는것이
배려라 생각한다..열번을 해야된다면 난 내가
7,8번 하는게 배려라 생각한다..

와이프:그건 배려가 아니다.그렇게 얘기할꺼면
하지마라.그리고 나보다 돈을 더 벌어라..그럼 내가하겠다..그리고 지금 이렇게 사는건 다 니가 사업한다고 하다가 망해서 이렇게 된거다.

나:그럼 니가 생각하는 배려는 뭐냐?

와이프:내 기분을 이해해주고 다정다감하게 해주고 블라블라..

예..전 다정다감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예..전 여자를 잘 모릅니다.정확히 얘기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도대체..배려의 기준이 뭔가 싶어서요..
제가 하는건 배려가 아니고..본인이 일하고 주말에 저 밥차려주고..그게 배려인가요??

물론 사람마다 배려를 느끼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 쯤은 압니다만..
일반적인 기준이라는게 있지않을까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