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리는 글) 학폭 덮으려는 학주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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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학교에는 양아치같은 여자 무리가 있어 중3이고 나랑 동갑

열명 넘게 몰려다니는데 진한 화장은 기본이고
후배 선배 동갑 가릴거 없이 거슬리면 맨날 꼽주고 극딜하고 지나다닐때마가 앞에 대고 욕하고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그러면서 선생님들한테 아부 쩔고 여자 화장실 독점에 자기들 보다 강자한테는 끽소리 못하면서 자기들이 보기에 약자들한테는 정말 아니다 싶은 행동까지 다 하는 그런 최악인 애들이야 자기들끼리 믿고 나대는 그런 애들

자기들 화장이 더 진하고 자기들 치마가 더 짧으면서 동급생이나 후배가 조금이라도 나댄다고 느껴지면 괴롭힘 시작이야 물론 자기보다 잘난것같은 애들도 괴롭혀

그리고 걔네한테 내가 눈에 띄었나봐 작년부터 계속 괴롭힘 당했었어 그러다가 거기 애들중에 잘 안괴롭히던 두명이 걔네랑 싸우고 나랑 내 친구들이랑 친해졌어

걔네 입장에선 당연히 우리가 보기싫을테니까 계속 욕하고 어깨빵하고 비웃고 째려보고
교실 들어가려고 하면 바로 문 닫아버리고
우리 발견하면 하나 둘 셋 하고 크게 웃고
내 친구들이나 내가 올리는 글 댓글 다 좋아요 누르면서 꼽주고 새벽에 좋테하고
오픈채팅으로 우르르 몰려와서 욕하고 인신공격하고 전남친 얘기하고 반배정 후에 갑자기 찾아와서 몇반이냐고 물어보고 말해주니까 띠껍다고 대놓고 욕하고

정말 저 모든걸 다 참다가 댓글로 한번 저격 했더니 다들 말하는 그 흔한 풀발 하면서 페북 접속자 제일 많을때 나랑 내 친구 (빽 있는 친구는 빼고) 태그해서 댓으로 욕하고 난리를 치더라고

그것도 댓글 하나도 안달고 일단은 참았어
언급 안당한애들은 개학까지 참자고 해서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도 참았어
근데 개학하고 더 심해지고 계속 눈치주고 어깨빵하고 그래서 결국 담임쌤한테 말하고 상담하고 어쩌다가 학주랑 다시 얘기하게 됐어

근데 학주 하는 말이 진짜 웃기더라
너가 이뻐서 괜히 괴롭히고 그러는거라고
정신교육 시킬거라고 조금만 참으라고 하더라
걔네한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어깨빵은 그냥 아 어깨 마사지네~ 하고 넘기라고 너가 이런거 참고 견뎌야지 굳세진다고
좋게좋게 넘어가자고 그러는거야ㅋㅋ...

정말 울면서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내가 그럴 나이도 아니고 엄마아빠한테 말해볼까 싶었는데 맞벌이셔서 힘드실것같고 다른애들은 내 입장 이해 못하는것같고

내 친구들 중에서 내가 제일 심하게 괴롭힘 당하고 있어서 진짜 죽을것같이 힘들어
정말 어떡하지 무슨 방법 없을까
하루하루가 진짜 힘들고 지옥이고 고통이야

정말 자살생각까지 했는데 마음 먹으면 엄마얼굴 생각나서 멈췄어 정말 그 정도로 힘들어

도와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