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 죄

쨍이2016.03.05
조회138
지방에서 혼자 살며 일하고 있는 20대 여자에요
일반 2층집이고 일층이 주인집, 이층이 제가 사는 집입니다

오늘 서울에 있는 여동생이 생일이라 생일선물을 사주려고
문을 잠구고 시내에 다녀왔는데 집에 올라오니

문도 열려있고, 식탁에는 식칼이 있어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다용도실에 소리가 나서 가보니 집주인 할머니가 수도가
역류해서 본인방에 물이 떨어다고 물을 열고 들어와
수도관을 보고 계셨어요. 칼은 막힌거 뚫으려고 가져왔대요

제가 처음엔 내용을 알았으니 제가 하면서 아침에 업자를
부르겠다고 했어요. 그치만 할머니는 내려가시지 않고
본인이 하겠다며 계속 앉아 계시더라구요

다른방을 둘러보았는데 없어진건 다행이 없었지만
방마다 불이 다 켜져있었어요. 너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내용은 알았으니 내려가달라고 다시 말씀 드렸습니다

꿈쩍도 안하셨고, 갑자기 아저씨 한분이 수도 뚫러
왔다고 올라오시더라구요.
제가 설명할 테니까 내려가달라고 계속 말씀드려도
내려가시질 않아 결국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이 왔을때도 자희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통화하시다가
제가 자는 방으로 들러가려길래 옷을 잡고 들어가지 말라고
경찰분께 말씀 드렸습니다. 옷잡지 말라고 짜증내시더군요

경찰은 집주인은 그래도 된다며 끝나걸 지켜보다가
할머니랑 같이 내려갔어요.

방안에 제 속옷이랑 다 있었고, 문도 활짝 열어놓고
제 신분증만 보고, 할머니한테는 왜 그랬냐고 큰소리만
몇번 치더니 갔어요.

아까 칼 있던거에 너무 놀라서 손을 벌벌 떨면서 글쓰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집주인은 주거침입으로 신고가 불가한건가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