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및 관종, 지 생각만 하는 친구

빠ㄱ침2016.03.06
조회399
음... 내용이 길고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더라도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음슴체로 가겠음 + 오타주의
나는 현재 대학교 3학년생 남자임
대학교 1학년, 20살에 동아리를 들어갔음
약 한 달정도 지내다 보니 우리과 애가 더 있단 것을 알게됨
그 후로 동아리 내 과 애들끼리 수업도 같이 듣고 같이 다니기 시작함
그 중 허언증과 관종 및 지 생각밖에 안하는 친구가 있음
그 놈을 A라고 하겠음
모두가 군 제대 후 복학을 하고 술 한잔 하고 당구를 치러가기로함 근데 A가 500을 친다는거임
1학년 당시에만 해도 나와 그 놈은 80을 쳤었음
4년동안에 많이 늘었나보다 하고 당구장을감
근데 자기보다 당구를 잘 치는 사람하고 쳐본 사람들은 느낀적이 있을거임
'와... 어떻게 저렇게 치지' 라는 감정이 느껴본 적 있을거임
근데 100을 치던 내가 볼 때 A가 치는 것을 보면 '왜 저러고 치지???' 였음
한마디로 아무리 잘 쳐도 100이나 치는 것 같음
그러더니 하는 말이 술먹어서 잘 안된다는 거임
그래서 멀쩡한 다음 날 또 쳤는데 마찬가지임..
내가 보기엔 80이나 치는거 같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어쩌다가 내신 이야기가 나왓는데 나는 내신5점 초반대로 공부를 썩 잘하는 놈이 아니엇음
우리 학교는 내신3~5정도 되는 애들이 많이 오는 학교고 우리 과는 5등급중반정도가 컷트라인이었음
근데 이 놈은 내신이 2.1이엇다는거임
여기 왜 왔냐니까 수도권 다 떨어져서 왔다는 거임
ㅈㄴ 이상한게 입학사정관제로 들어왔댔는데 보통 입학사정관제는 수시나 정시 넣기 전에 하잖슴?
그리고 내 기억이 맞다면 성적이 안되서 입학사정관제로 들어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뭔가 말이 안되는 거임
A는 학점도 2점대 초중반이고 우리과가 공대다보니 공대 특성상 수학이 매우 많음
A는 미적이 거의 뭐...고3보다 못하는 수준임
내신이 2점대였다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ㅇㅁ
그리고 이 놈은 모르는 것도 없고 모르는 사람도 없음
우리가 어디 술집이나 가게 얘기를 하면 사장님 아는사람이다 아는 형이 거기서 일한다 내 친구가 이번에 인수 했다 등등..
근데 막상 가보면 모르는 사이임
내가 보기엔 그냥 얼굴 한번 보면 아는 사람인가봄
제일 빡친건 이런게 아님 우리한테 뻥으로 자랑 좀 친대서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은 없으니까 괜찮음
제일 빡치는건 맨날 돈이 없다는거임
다 같이 밥이나 술을 먹고 계산하려고 하면 나 돈없는데? 이지랄임
하.. 한 두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세네번은 저 지랄을 함
그래서 한번은 애들이 다 빡쳐서 사장님한테 무전취식하려는 놈 잇으니까 설거지나 서빙, 배달시켜서 밥 값 하게해달라고 하고 나옴
단골집이라서 사장님이 외상으로 달아주고 보내주셨는데
A가 친구란 새키들이 너무한다면서 도리어 화냄
처음이었으면 말도 안함 한두번도 아니고 누가 화를 내야겠음?
이 지랄만 떠는 게 아니라 백원만 천원만 밥한번만 사줘 이 지랄도 많이 떰
결국 우리 모두 빡쳐서 니 백원이백원만 하는거 다 모으면 몇만원 되겠다고 햇더니 그럼 다 적어놓으라는거임
백원이백원 적기 뭔가 쪼잔해서 안하고 있던 우리에겐 너무 반가운 말이었음
그렇게 백원만 밥한번만 한 것을 다 적고 합치니까 한 학기동안 16만원 나옴^^
근데 A 이 새키는 그걸 또 다 적고 있었냐고 화를 내면서 안주려고 함
친구들 서로 집에 자주 놀러갔던 편이라 부모님하고도 친하게 지냄
그래서 A 부모님한테 말해서 다 받아냄^^
그 놈 용돈도 끊기고 놀지도 못하고 집에 가고 밥도 집에서 먹어야됐음^^
A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전부 용돈을 안 받고 삼
애들 모두 알바로 하루하루 연명하고 살고 있음..
A만 유일하게 혼자 용돈을 받고 지냄
나하고 다른 한 놈 같은 경우는 주말 알바로 한달 30만원 정도로 살고 잇고 한 명은 방학 때 바짝 벌어 한 학기를 살고 잇음
이 놈도 돈이 많이 후달렸는지 방학에 공장을 들어감
거기는 8시간근무에 잔업이 가끔 있다보니 한달 110만원정도 페이가 됐던걸로 생각함
두달하면 220만원이고 한 학기사는데 솔직히 220만원이면 엄청나게 많은 돈 아님?
하...근데 이새키는 돈을 어디 꽁쳐둔건지 다 쓴건진 몰라도
학기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돈 없다고 지랄을 해대는거임
어디 다썼냐니까 뭐 누구 축의금 조의금 옷 사고 뭐하고 햇다는거임
우리가 항상 돈 어디다 다쓰냐고 하면 똑같은 레퍼토리임
축의금조의금... 아니 이 새키는 무슨 코난임?
한달에 한번씩 주변사람 죽고 결혼을 함ㅡㅡ
게다가.. 또 열등감에 가득 차 있음..
다 같이 듣는 수업이 꽤 많이 있음
예전에 한 과목에서 두 명은 에이쁠, 세 명은 비쁠을 받았음
A역시 비쁠을 받앗는데 A가 비쁠을 받은 나머지 두명한테 내가 왜 니들하고 같은 학점에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거임..
우리를 거의 뭐 아래에 깔아주는 멍석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음
5명 중 전체 학점도 제일 낮은게 A임.. 그 놈은 전체 평균 학럼이 2.9정도이고 나머지는 3.5~4.2임..
다들 똑같이 수업 듣고 같이 공부하는데 지가 집중도 떨어지면서 열등감 폭발함..
어쩌다가 지가 학점 더 잘 나온 과목 잇으면 ㅂㅅ 그것밖에 안나왔냐 하면서 ㅈㄴ 놀려댐
그리고 또 아니 뭐 애도 아니고 담배도 혼자 피러 안감..
오기 전에 피고 왔다고 하면 지도 피러 안감..
화장실도 같이 가자함.. 화장실도 혼자 안감.. 남자들 보통 화장실 같이 가자고 안하잖슴... 나 화장실 같이 가잔 말 듣고 소름돋았음..
어느날 결국 우리가 빡쳐서 욕하면서 진짜로 화낸 적이 있음
그런데 도리어 지가 더 화냄.. 지 잘못을 아예 모르는 것 같음
싸울 가치도 못 느끼겠음..
군대가기 전만 해도 이러지 않앗음.. 정말 좋은 친구였음..
제대한 이후로 애가 이상해짐...
군대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 나도 잘 모르겟는데
A가 너무 싫어져서 일부러 듣고 싶은 수업 있어도 그 놈 듣는다고 하면 안 듣고 밥도 차라리 혼자 먹고 말고.. 전화 카톡 일부러 다 피하고 있음..
왜 연락 안 받냐고 또 지랄이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친구 관계 끊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겠음?
아니면 무슨 병 있는 거임?
이 놈을 고치는 방법은 없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