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내가 고민이 있는데 답 좀 내봐라

스카치2016.03.06
조회275

하 시발.....

어째 얘기할 곳이 여기밖에 없냐 ㅋㅋㅋㅋ

아는 사람한테 얘기하기도 무섭다

 

내가 최근 들어서 내 용돈이라던가 책값이라도 벌려고 주말야간에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거든?

자리가 좋아서 손님도 별로 없고 간식도 틈틈히 들어오고 딱 좋은 환경이지

 

근데 문제는 편의점에 이상한 아줌마가 있다.

 

나처럼 알바하는 여잔데 이혼녀에 30대 후반인가 그럼.

 

근데 이 여자가 자꾸 나한테 X같은 어필을 해댄다

 

아무래도 같은 근무자다 보니까 단톡방같은걸 만들어둔단 말이지.

 

그걸로 어느날 나한테 친추를 하더라.

 

처음에는 그래도 같은 근무자니까 시간날때마다 네네 거리고 맞장구 쳐줬지.

 

근데 며칠뒤부터는 일상 얘기부터 시작해서 오만가지 잡다한 얘기들 까지 죄다 끄집어내서 계속 카톡보내고

 

거지같은 섹드립까지 쳐댄다

 

지가 무슨 장어를 먹었는데 밤에 혼자 지내니까 삭히기 너무 힘들었다느니,

 

혼자 가끔씩 모텔에서 자는데 옆방에서 소리가 들려서 달아올랐다느니,

 

지는 생으로 하면 아파서 콘돔 안쓴다느니,

 

미친년아니냐 진짜

 

신기한건, 괜히 여자문제 생길까봐서 일부러 여친있다고 구라치고 있는데도 나한테 이러고 있다

 

틈만 나면 나한테 어필하는게 습관

 

지 어려보여서 아직도 신분증검사 받는다고(아무리 봐도 40대이상인데)

 

여자는 자기처럼 키가 작아야 아담하니 예쁘다고(취향을 강요받고 있다)

 

입이 짧아서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40키로인데 그게 사람이냐 해골이지)

 

집안 유산 상속 본인이 다 받아서 땅부자라고(그래서 어쩌라고...)

 

알바는 너무 개꿀이라 관두긴 싫고, 그렇다고 내 성격대로 욕퍼부으면서 그 여자한테 X랄하기에는 이미지든 뭐든 출혈이 너무나도 크다

 

이 잣같은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가진 인재 여기 없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