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참 못난사람입니다

김선주보고싶다2016.03.07
조회588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곳이 글을적어봅니다..
몇분이나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그냥..혼자 쓰고 혼자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 써봅니다..
전 어디에도 내세울 명함하나없는 평범한 24살 남자입니다
평범할만큼 주변에 자주있는 부모님의 불화와
평범하리만치 접은 대학의꿈
담담하지못해서 뛰쳐나온 20살무렵의 혼자감당해야햇던
사회라는 막막한곳에 나와서..
전 어떤 일이건 닥치는대로 뭐든지 다햇던것같습니다
그렇게 23살이 되어서 언제나처럼
혼자서 일을찾아 인천에와있더군요..
한달 또 한달 그렇게 반년을 인천에서 혼자 지냇습니다
그러다 아는 지인이 근처에 잇다는것을 알게되어
약속을 잡아 만나던중 그사람을 만낫습니다..
세상이란게 참 아픔에는 평범하듯이
저와 많이 닮은 삶을 살던그런사람이더군요..
제 처지와 너무도 닮아있어서 다가설수없엇습니다..
그렇게 그냥 그냥.. 지나가는 길에 한번 부딛히는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그사람과 한번 두번 만날수록
너무 좋아지더군요.. 나와 닮아있는 이사람
내가 지킬수없을까..생각했습니다
그녀도 비슷했던건지 모르겟지만
처음에 제가 했던 정성에 서로 사랑하게되어 만나게됬습니다
그후 책임을 자하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아
많은 이유와 일들이 있엇지만
그녀와 함께 원주로 향해서
힘들지만.. 눈을뜨면 내옆에 그녀가잇다는것에
감사하며 고마워하며 때론 미안해하며 그렇게
미친듯이 일만했습니다..
근데 세상은 두가지 모두에는 관대하지 못한가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내색하지않는 외로움이보였고
전.. 괜찮다 지금이아니라 내일이 다음이
미래를 책임져야한다는 무책임으로
그녀를 혼자두는일이 많아졌습니다..
아침 일찍나가 일찍와달라는 뒷말에도 새벽늦게까지
일을하며 돌아오기 일수였고.. 그녀가 아플때도..
옆을 지켜주지도 못햇습니다..
저란놈 참 못낫다싶을만큼 능력이 없더군요..
그녀가 좋아하게됫던 제모습도 잃어가며
그녀를위한일이라며 자위하며 그렇게 보냇던거같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녀가 울며 말하더군요
변햇다고.. 아니 자기가 짐이되는게
그 짐에 버거워하는 제자신이 보기힘들다고..
저역시도 외로움에 발버둥치는 그녀모습이
보기 너무 힘들었으니.. 이해했습니다
이해할수밖에 없더군요..
그렇게 자주싸우기도하고 울기도 많이울고
매달려보기도했던 그녀가 떠나고..
눈을뜨면 이젠 내옆에 아무도없다는 외로움에 시달렸습니다
그녀와 함께하기전에도 분명 전 늘 혼자였는데
왜 이제서야 외로움을 느끼게된건지.. 제자신이 낯설고
미워지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그친구를 찾으러 서울로갓습니다
얼굴이라도 보고싶어서 무작정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무색한 그녀가 좋아하던 꽃다발을 든체로..
그런데 제가 너무 늦엇던걸까요..
이제는 낯설게만 느껴지는 그녀에게 다정하게 옷을
챙겨주는 다른남자가 있더군요..그대로 저는 얼어버렸고..
아무것도 못하는 저에게 그녀가 다가오더군요
왜왓냐며.. 미안하다했습니다.. 무작정
옆에 누가있는줄도 모르고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그냥.. 좋은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남자라고는 하지만
그녀가 저를 아는만큼 저도 그녀를 잘알거든요..
그렇게 집에돌아와서 정말 몇주를 미친듯이 울고
정신차려보면 홀로덩그러니 집한구석에 흐느끼는 제가
잇더군요 제발 한번만.. 하루만 한시간만이라도
보고싶다라고 빌던.. 울다지쳐 잠이들고나면
눈을뜨면 다시 예전처럼 눈앞에 있엇으면 하는 그녀가
찾아왓더라구요..절 안아주기까지도..하면서
다시 만나볼생각이 있냐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정말 너무나도 바래왔던것인데
왜.. 다시 그녀를 보냇던걸까요..?
난 언제봤는지도 모를만큼 환하게 웃는모습을
그남자에게서 짓는거류보아서인지..
안아주던 그순간 내가 지금껏 느꼇던 지독한외로움을
견뎟을 그녀가 보여서인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 결국 그녀를 놓쳤고 다시금 놓아주었으니까요..
저한텐 이렇게 포기하는삶이..어울리는걸까요..
제자신이 참 한심합니다..
매일밤 매일새벽 매일아침 그녀가 남긴
전화통화속 녹음되잇는 그녀목소리에 흐느끼며
울고 울다 잠드는 재가 너무싫습니다..
그렇게 놓쳐버렸으면서.. 지금이순간에도
너무나도 미치게 보고싶은내가..화가납니다..
걱정할 처지도 자격도 없는내가..
잘있는지.. 어디아프진않은지.. 앞으로 저는..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못낫다 잘못햇다 욕이라도 들어야 정신차릴까싶습니다..
그사람한테 너무미안합니다..


난생처음한 이반지에
미래를 걸엇고 모든걸 다 바쳤는데
반지도.. 미래도 전부 잃은것같네요..


그녀가 나대신 껴안고 잠들었을..
이 인형과 저만 남앗네요..
후회와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