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매일매일 사람 기죽이는 사장님

진심빡쳐ㅠㅠ2016.03.07
조회44,53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희 사장님은 진짜 자기는 직원들한테 잘해준다고 착각하시나봐요

 

칭찬은 단 한번도 안하시고

보고하러 들어가면 매번 꼬투리를 잡아서 일을 하나 더 얹어 나옵니다 -_-;;;

그래서 웬만한 일은 직원들 선에서 마무리 지어버리는데

그러면 또 보고를 안한다고 뭐라하고..

진짜 회사내에서 일어나는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고하라는건 뭔지...

 

심지어

대표실에서 나오셨을때 누가 잠깐 자리만 비워있어도

저기는 어디갔냐

화장실갔습니다.

왜 갔냐

ㅡㅡㅋ

 

화장실가는데 이유가 필요하나요..;;;

 

매일매일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발주넣는것까지 하나하나 전화했냐 안했냐 간섭(?)하시고

진짜 직원들을 너무 애로 보는것같아요

그렇게 못믿어서 어케 직원들 쓰시는지..;;

 

워낙 독불장군이라

누구도 옳은소리못하고 자기목소리를 내지못하니 더 그런듯해요

 

매번 직원들 기죽이면서

기죽어 있으면 다독여주지는 못할망정

표정좀 밝게해라 목소리좀 크게해라 이러고 하...

진짜 암걸려서 힘들어하시는분들께 죄송하지만

암걸릴것같아요 ㅜㅜ

 

그렇다고 어디 이직할 수 도 없는 현실이 암담하네요

 

근데 최근에

대표님 아들이 군대에서 전역하고 (예비역 소령)

회사에 출근하시면서 업무를 배우고있으신데

가끔 문밖으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니

아드님도 저희가 느끼는 바를 공감하신건지

대표님께 쓴소리(?)도 하시고

이런것 아닌것같다하시며 하시는데 들으면서 어찌나 울컥하던지 ㅠㅠ

 

아드님이 얼른 대표직 이어받으시면 좋겠다며 다들

충성을 맹세했답니다 ㅋㅋ

 

직장인분들

월요일 아침부터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