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지운게 제 죄랍니다.

슬픔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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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1년차 주부입니다.
저희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왔지만.. 자궁외임신으로 아이를 보내야했어요.. 그리고..난소가..난소한쪽도 이상이 발견되서.. 한쪽을 잘라냈구요.. 임신이 힘들데요.. 한동안..멍했어요. 원래부터 아기를 좋아해 낳고싶었고 지우는건 상상조차 할수없는일이였거든요.
오늘 집에 멍때리면서 있는데 시모가 전화해 저보고 죄인이랍니다.. 왜 애를 지우냐구요.. 저보고 이혼하랍니다. 애도 못가지는년이라구요.
남편보고도 이혼 하라고 얘기했답니다. 너같은 년을 처음부터 들이는게 아니였다고..험담하셨네요.
남편은..아무말없이 힘든모습으로 있네요..
남편은 수술할당시만해도 너만 괜찮으면 된다였는데.. 이제는 아닌가봐요..ㅎ
저도 아기천사를 간절히 바라는데..제게는 기회조차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