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마리 강아지 키우신 경험있으신 고수님들..제발 도와주세요~

제발제발2016.03.08
조회342

안녕하세요~

 

지금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급한 마음에...

도움을 얻고자 글을 적습니다.

 

저는 5년 전 두달 된 요크셔테리어를 입양하였고,

온 가족에게 강아지가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저를 비롯한 모든 식구들이 강아지를 너무나도 예뻐라하고 사랑을 줬습니다.

(그래서 질투가 많아진걸까요? 사회성이 부족해진걸까요?ㅠㅠㅠ)

 

그러다가 제가 1년전 결혼을 했고,

독립해서 살다가.. 길거리에서 유기견을 데리고왔습니다.

겨울은 다가오는데 더러운 환경에 새끼들을 3마리 낳고 방치되어있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어미개와 새끼 두마리를 급히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나머지 한마리는 근처 어떤 분이 가지고 가셨다고 합니다.)

 

당시 아직 새끼들도 너무 어렸고,

어미개는 이미 심장사상충이 성충까지 감염되어있어서 치료가 시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비 100만원을 들여서

어미개 심장사상충 치료도 하고, 새끼 두마리는 예방접종 5차까지 다 맞췄습니다.

 

그러다가 사정상 친정이랑 합가하게 되었고,

문제는 저희가 아직 아기도 낳기 전이라

친정 강아지까지 4마리는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 상처가 많은 어미개는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새끼 두마리는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한마리는 다행히 사랑을 듬뿍 주고 있는 주인을 만나서

근황을 잘 보고, 듣고 있구요..

한마리는 아직 입양을 보내지 못했고 결론은 지금 친정강아지와 어미개, 새끼 한마리 3마리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같이 살게된지 5일 정도되었는데요...

원래 친정집에 있던 강아지가 도통 마음을 못열고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다보니 믹스견인 두마리보다는 크기로 보면 거의 반 정도 될만큼 작은데도 불구하고

눈만 마추치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으르렁 거립니다.

 

다행히 두 녀석들은 같이 짖지는 않고

꼬리를 흔들면서 계속 접근을 하는데

그래도 요키는 싫은가봅니다. 계속 으르렁 거리고..

결국 물도, 밥도 잘 안먹고 잠도 잘 못잡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엄청나게 얼굴이 새카맣게 변했구요...

서열정리차, 들어오면 요키부터 안아주고, 먹을것도 먼저 주는데도 차도가 없구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라..결국은 친정엄마가 강아지들 뒷감당을 해주셔야 해서

많이 힘드신부분이 있습니다.

 

 

전 그냥 세마리 다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사 전 서로의 옷을 바꿔서 냄새로 익숙해지게 했는데도

이렇게 적응을 못하니...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이 상처받은 아이를 다시 남한테 줄수는 없을것 같구요..

 

 

강아지 여러마리 키워 보신 분,

혹,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보신 분들..

제발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