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앞에서 귀 파고 입 헹구는 남친. 제가 유난인건가요?

도솔미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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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반오십이 된 흔한 여대생입니다.저에게는 두 살 연하의 남친이 있는데요, 사실 제가 먼저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고 100일이 갓 지났습니다.
그런데 사귀기 전엔 몰랐던 몇몇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구요.특히 저는 제 앞에서 손가락으로 귀를 파는 행동과, 식사하고 물 마시면서 입을 보글보글(?) 헹구는 것이 너무 거슬렸습니다.
제가 두 가지 행동은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해놔서 지금은 제 앞에서 안 하기는 합니다. 근데 오늘 얘기하다가 지나가듯이, 근데 약간 가시 돋힌 어투로이렇게 말하더라구요,"간지러워서 귀 후비는게 사람 앞에서 코 후비는 것도 아닌데 잘못 된건가? 그리고 원래 밥먹으면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 있기 때문에 물 마실 때 가글하듯이 헹궈주면서 마시는 게 좋은 거래. 어쨌든 여친님이 그런게 싫다고 하니 여친님 앞에서 안할게!"
근데 저는 이 둘 다 사람들 앞에서 한다는 것은 상당히 상식 밖을 벗어난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친 말하는 뉘앙스가 마치 제가 유난 떤다는 듯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서운하네요.
손가락으로 귀 후비는 행동과, 밥먹고 물 마실 때 가글하듯이 보글보글 하는거.남들 보는 앞에서 하지 않는 게 예의 아닌가요? 좀 더러워보이기까지 하고 큰 실례라고 여겨지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