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개구리왕눈이2008.10.08
조회174

먼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고 최진실씨의 죽음은...그녀의 빛나는 연기생활에 비하면 너무나 하찮은 결말이지않았나..

그에비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몇일 베르테르 효과라 할만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있는거 같아서 참으로 씁쓸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건...

그냥 혼자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무*팍도사나  비*민같은 프로들처럼....연예인들에게 고민을 의뢰받아서 정신과 상담이나

정신과 선생님의 의견을 듣는......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연예인들이 사람들의 시선에갇혀

정신과에 가기를 꺼려하는 것에서 조금은 자유로와지지 않을까...

너무 심각한 프로라면 출연자체를 꺼리겠지만..

"온국민의 정신이 건강해 지는 그날까지~"머 이런식의 음....조금의 오락적인 부분을 넣는다면..

프로그램을 핑계삼아 정신과에 상담 가는게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그리구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아직 신경정신과란 참으로 멀고....색안경끼고 보게되는 병원인것

같은데...연예인들도 저런 고민으로 상담을 받는구나...또는 나도 저런 증상이 있는데 저런병원

에서 상담을 받아보면 돼겠구나....하는 사람들도 생기지 않을까.....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결혼과 동시에 임신...너무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아이를 낳고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날 너무나 힘들게 했고(많이 울고 잠도 잘 안자고)제 우울증은 날이갈수록

심해졌죠....몇개월 상담과 약물치료를 했지만 괜찮아진거 같아서 중단했지만...사실 우울증은

그리 쉽게 낫는 증상이 아닙니다...괜찮은것 같지만...또 상황이 안좋아지면 예전보다 더 깊은

우울감이 불쑥불쑥 나오거든요...

저 때문인지 선천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아들은 ADHD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약물치료와 놀이치료,언어치료등을 병행하며 몇년째

병원을 다니죠....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우울증을 가진 엄마가 키우는 아이는 정신적으로 건강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물론 잘 자라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꾸만 외면하는......우울증......혹은 신경정신과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쯤 생겨도 좋지않을까......하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사 작가분들이나 관계자분들 기발하단 생각 TV볼때 참 많이 드는데~

누가 이글을 보고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하는 작은 바람으로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