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유별난거죠..?

자유2016.03.09
조회832

판을 그냥 둘러보다가 쓰게 되었네요.
여기에 친정도 붙어있고 결시친들 판단력을 보고싶어서...한번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20살인 새내기 입니다.
저희 엄마는 집착이 좀 심한거 같아요
특히 저한테요. 저는 둘째예요. 좀 손이 많이 가구요. 학교갈때 물건을 빠트리면 챙겨가는야하는 리스트를 읊어줘요. 근데 대부분 다 챙겨요. 한두개? 빼먹는거 정도요.
그리고 항상 밖에 나갈때 저에게 말합니다.
"어디 싸돌아 다니지말고 일찍일찍 들어와"
그러면 저는 응응~거리며 나가요.




1. 제가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항상 전화,문자가 옵니다. 제가 어디갔는지 장소를 이동할때마다 전화나 문자하래요. 혹시 납치당하면 빨리 찾을수 있다면서 말이죠....근데 영화보거나 친구랑 이야기 하다보면 폰을 잘 안보잖아요. 그러면 부재중전화가 기본3통씩 와 있어요. 그리고 문자로 빨리 전화받아라고 와 있어요.
전화를 하면 수화기 넘어로 엄청난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니 미칫나? 시간이 몇신데?!!!" 이러면서 욕이란 욕은 다 쳐먹은듯 해요.
그때 전화받았던 시간이 8시였는데...늦었데요...
기본적으로 놀러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2.충격요법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기분나쁘게 들리는 화법을 씁니다. 제가 저녁에 누워있으면 "공부안하나 이년아" "고등학교때랑 변한게 없네 그러다가 또 그꼴 난다." 등등 자신은 학력에 대해 그렇게 신경안쓴다고 하고선 저런식으로 말합니다. 공부못하는거 알지만 저렇게 들으니까 기분나쁘네요....





3.남자친구 소리만 나오면 신경이 날카로우세요.
뉴스에 데이트폭력이 나온적이 있는데 남자친구 사귀지 말라는듯이 말을 해요. "노처녀로 늙어죽겠다." 이러니까 그건 또 하지말래요.
그래서 알아서 적당히 한다고 했지만...
만약 제가 남자친구가 있다면 그 남자친구를 조각조각 부셔보고 파헤칠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생기면 집에 먼저 데려와라는데...음....글쎄요....






4.옷살때도 항상 치마길이 단속반입니다.
무릎조금만 올라가도 "아이구~이게 치마야 천쪼가리야!!! 딴거 골라!!! 안사줄꺼야!!!" 하면서 계속 반납 시킵니다. 핫팬츠는....1년에 1번 입을까 말까죠....제가 너무 짧게 입는것도 아니고 보통 그정도 길이로 다 입는데 말이죠.





저희엄마가 유별난건가요? 원래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