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의 유기견장에 버려져 있던 초코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상록수2016.03.10
조회1,195

<구청의 유기견장에 버려졌던 초코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1.입양지역:서울, 경기, 인천 어디든 데려다 드립니다.

  연락처:010-7756-8340 / 카카오톡 pine4425

 

2.고양이의 종류 : 코숏 올고등어 태비

나이 : 10개월 추정

건강상태 : 잘 먹고 잘 싸요.

               불임수술 되어 있고

               종합백신 1차 접종과 레볼루션 구충했습니다.

 

3. 구조사연

인천 한 구청의 유기견장에는 참 사연이 많습니다.

유기견장이지만 종종 119에 의해 구조된 고양이가 잠시 기거하기도 하지요.

지난 2월의 어느날 구청 동명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구청 유기견장에 고양이가 한마디 또 들어왔다네요.

    

그런데....

119에 구조되어 온 애도 아니고

구청 담당자도, 구청 출입관리소 직원도

그 누구도 그녀석을 누가 데려왔는지 모른답니다.

그 크고 휑하고 더럽기까지 한 유기견장에

제발로 걸어들어가서는 문을 걸어잠근것도 아닐텐데!!

저희는 이곳의 사정을 잘 아는 누군가가

몰래 버리고 간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를 처음 본 초코는 숨집 안에서 저를 보며

앵앵 약하게 울었습니다.

너무 순순히 반항한번 없이 포획틀로 들어갔고

그날 이후 임보처에서 지내며

입양갈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4.입양시 조건

-입양계약서 작성

-책임비 3만원

-입양시 저희가 직접 데려다 드립니다. 

-입양에 대해 가족의 동의를 받아주세요.

-입양후에도 가끔 소식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5.고양이 특이사항

-액면나이가 좀 들어보입니다ㅋㅋ

구조 당시 두살?쯤 된 줄 알았는데

불임수술한 병원에서 고환 크기가 너무 작다고

아직 성묘가 아니라 해서 깜딱 놀랐다는ㅎㅎ

-버려진 충격에 원래 소심한 성격까지 합쳐져 구조 초기에는

내내 숨어지내다가 요즘 나와서 생활하기 시작했어요.

-매우 순합니다. 조심스레 다가가면 스킨십도 받아줘요.


6.기타 하고싶은 말

초코가 마음을 여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임보처에서 조금씩의 변화가 보이니

그리 오래걸리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런 고양이도 있지 뭐...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스스로 맘을 열 때까지 태연히 기다려주실 수 있는

집사님을 기다립니다.

 

****사진속 숨은 초코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