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짧게 수정)헤어지고 3주만에 결혼한 전남친

dururu1232016.03.10
조회5,970

내용이 긴것 같아 수정했어요. 친구가 보더니 저인거 알겠다며 좀 지우라고 한것도 있구요...

 

 

 

저한텐 남자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2014년 7월부터 만났고...

제가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던 시절 만났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많이 사랑했죠. 

 

 

전남친 이혼한적이 있었어요. 덴마크 유학시절에 만난 중국인 전부인과 이혼을 했고 사이에 5살인 아이가 있었어요. 임금군에 길도자를 쓰도록 이름도 지어놓고, 전부인과의 삶에 희망이 없어서 아이를 놓고 이혼했어요. 이것도 사귄동안 말을 안하고 한참지난후에 말해서 써웠었죠..지금 생각하면 그때 벗어났어야 하는데...그놈의 정이 뭐지...

 

 

제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집요하게 저를 찾아내서,절 붙잡았었어요. 근데 저도 제가 힘들때 만났던 사람이라 헤어지기 힘들더라구요. 전남친이랑은 그렇게 올해 2월 까지 만남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 그러다 2월 중순, 제가 끝냈구요. 그 성격 감당하기 힘들어서요. ;;;

 

 

그러다 그 전남친과 동료인 제 친구가 오늘 그러더라구오. 너 결혼하는거 왜 말 안했냐고요. 전남친과내가 같은회사에 근무할때 알게된 친구들인데 얘네가 어디서 전남친 결혼한다는 소문을 들었고, 전화함 서운하다며. (우리 만날때 진짜 친한 이친구 빼고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어느새 다른 직원들 사이에 이사람과내가 사귀고있다는소문이 아직까지 떠돌음)

 

 

 난 먼소린가 싶었는데..어쩌다 vpn으로 뚫린 카톡을 보니까 이새끼가 지금 두번재부인 사진을 걸어놓고 결혼한다는 메세지를 걸어놓고..나는 카톡을 그동안 사정상 못써서 다른 메신저만 썼는데, 그 메시저엔 행복은 자기 비지니스가 아니라며, 우울하다며 이런 글들만 올려놓더니,톡엔 재혼한 부인 사진 올려놓고 있었네요.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어요.  분명 올초부터 계속 2월 까지 저에게 결혼하자고, 저랑 살고 싶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저랑 헤어지고나서 한번도 행복한적 없다고, 아무도 자기를 이해하지 않고, 오직 저만 이해해준다며, 결혼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떄 전 이사람과 결혼할거 아니면 더이상 만나면 안될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오늘 결혼소식 들으니까 심장이 철렁 내려앉네요 

일주일전에 결혼했는데....그럼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건데...결혼준비는 몇달전부터 했을 건데...어떻게 저랑 그렇게 연락을 하고 만날수 있었지...싶더라구요. 

 

 

한번 반지를 끼고온적이 있는데 왼쪽 4번째가 아니라 중지에 끼고와서 그건 무슨반지냐고 물었을떄 친구가 준 기념품이라고 하며 뺴서 치우던게 아차싶더라구요. 

 

 

그러다  연락이 닿았는데 아마 제가 본인 이야기를 회사에 말할까봐 겁났나봐요. 

자기를 정말 미워하지 말라고. 행복하지 않겠다고. 저는 최대한 이성을 가다듬고 말했어요. 

"여자가 있었으면, 날 찾지 말았어야지.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냐. 어떻게 날 다시 만날 생각을 했냐 난 너 이혼하고 애있는거 못받아들이니까 받아들인 사람하고 결혼한건 이해한다. 나랑 헤어지고 나서 만난거면, 그 여자한테 충실해야지 왜 날 끌여들어서 기분 더럽게 만드냐" 했더니 하는말이,

내가 니 불행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랑 나는 안맞아서 끝났다. 지금 이여자는 아들이 있는것도 받아준다. 널 사랑했고, 널 힘들게한 벌 받겠다. 행복하지 않겠다.제발 날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구요. ” 미안하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 두번쨰 부인 한참 결혼준비하고 있을 떄  저한테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 다른 도시에 가서 살자고 했던 그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구역질이 올라올 정도에요. 제가 안떠났으면 그 분은 어떻게 되는거죠? 지금 생각해면 그 두번쨰 부인도 불쌍하네요...아무것도 모를텐데...저를 이렇게 쉽게 봤나 싶어 자존심도 상했구요. 

  

그 전남친을 아는 친구에게 말했더니, 저에게 "야 넌 로또맞은거야. 쓰레기 자체 필터링 했잖아"라는데 이말듣고 웃어야 할지 ㅋㅋ 여기까지가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저 진짜 로또맞은거 맞겠죠?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어느정도 가늠은 되요. 멍청하게 그거하나 눈치못채고 이용만 당하고 있었냐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데 눈치 못챘네요 바보같게도....

전 이겨낼거에요. 이제 저도 행복해야죠. ㅠㅠ

 

 

 

소주에서 미국계 콜센터에서 일하고, 상해에서 사는 상해사람 심상현씨, 

(신상터는거 아닙니다 가명이에요. 본인이 진짜 불리고 싶어하는이름이에요.본인은 알겠죠 ㅋㅋ)

 

 

니가 나랑 2월에 영상통화하다가 반지끼고 있었을때 그 반지 친구가 준 기념품이라고 바로 빼서 다른데다 뒀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커플링이었겠다. 그치?

 

또 그때 그 원나잇 여자가 어쩌면 재혼한 와이프일수도 있을거고. 만약 그게 맞다면 넌 날 다른사람한테 이야기할때 미련많은 미친년으로 소개할수도 있을 거야.넌 그러고도 남아. 

 

니 생일날 내가 축하한다는 말 안하고 선물 안줬다고 찌질하게 징징댈때 

다른사람이 주는거 필요없고, 내 축하만 받고싶다고 했잖아. 너 왜그랬니 .

내가 무슨일이 있었어도 니 생일날 축하해줬어야 한다고 했잖아. 

 

난 아직도 니가 내가 30년 넘게 지니고있던 우리 할머니유품가지고 잃어버렸다고장난친거 생각하면 밤에 자다가고 화가나.. 몇달있다가 사진직어서 나한테 보냈잖아. 8월인가? 그쯤. 너 그때 나한테 그랬어. "니가 필한걸 알았으니까." 내가 필요한걸 알아서 잃어버렸다고 한 너는 그냥 쓰레기야.

 

 

지금 생각해보면 니 두번째 부인이 열심히 결혼준비할때 넌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 결혼하자고 말하고 우리집도 왔었네. 뻔뻔하게도..그래놓고 나한테 또 사랑한다, 보고싶었다 이런 말들을 지껄였지. 너 내가 여자생겼으면 그만하자고 했을때 뭐라그랬어? 여자같은거 없다. 너밖에 없다라고 했잖아. 재혼한 부인은 이거 아니?

 

 

나는 너 이혼한거 아들있는거 못받아들인게 아니라, 니 성격을 감당못했던 거 야. 너 니가 문제 많아서 날 힘들게 했다고 니입으로 말했잖아. 니말대로 우린 안맞았어. 지금생각하면 니가 나 상해로 오라고 해서 내가 온건데, 참 후회하고있어. 뻔뻔한 새끼.. 넌 나만속인게 아니라 니 재혼한 둘째부인도 속인거야. 

 

그리고 부탁인데, 잘맞는 재혼한 부인이랑 이번엔 이혼하지말고 잘 살아. 너 이혼하고 다른한국여자랑 2년반 동거도 했었잖아.나 사실 그것도 나한텐 충격이었어. 동거는 한국에선 사실혼이나 마찬가진데 .. 넌 만수르가 아니니까 자꾸 부인 만들지마, 잘 살아  그냥 ^^

 

 처음엔 니가 벌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어. 평생 불행하게 살았으면 너도 한번 행복하게 살아봐야지. 니 인생 살아온거 얘기 들어보면 참 굴곡 많았잖아.  그리고 행복하지 않겠다 이런 헛소리 하지말고, 벌받겠다 이런 헛소리 하지말고 ㅋ난 그냥 니가 사는거 자체가 니 벌이라고 생각할게. 난 행복할거니까, 위챗에서 내 아이디지워 이제.  내 상태 확인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