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삭)얘들아 이거 성희롱 맞지? 내가 예민한건가?;

ㅇㅇ2016.03.10
조회173

 

 

제목 ㅇㄱㄹ 미안해. 이래야 들어올 것 같아서..
폰이라서 음슴체로 할게!

 

일단 우리학교에 남자 역사쌤이있는데 편의상 역사라고 부르겠음.
 

 

첫번째 일화
《페북불펌금지》

 


 수업중에 진화과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지금 인간이랑 원숭이랑 뭐가 다르고 뭐가 같냐 얘기하고 있었음. 그 중에서 꼬리 얘기가 나온거임. 근데 갑자기 역사가 웃으면서

(원래 역사는 혼자 얘기하고 혼자 웃음. 재미없는데 혼자 껄껄 웃음ㅋ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부장님 개그인가 싶기도 함.)


"왷ㅎㅎ여자들은 다 꼬리 숨기고다니잖아ㅎㅎㅎ"


라고 한거임.. 그때 앞자리쪽에 리액션 제일 잘해주던 여자애 두명이 있었음. 근데 얘네가 뭔 얘기하는건지 몰라서 둘이


"엥 꼬리?? 꼬리??"


이랬고 여자애들도 전부 가만히 있으니깐 역사가


 "이 반은 다 곰이구나 다 곰이야 껄껄껄 그 꼬리 있잖아!ㅎㅎ 여싷흐흫ㅎ.."

(그니까 여시 말하는거임;) 라고 하고


"여자들은 꼬리 숨기고 다닌다니깐?ㅎㅎ"

 

이랬음 그리고 이 뒤에 얘기를 더했음 여자애들이 전부 곰이다. 뭐 다행이다? 이런 얘기를 더 함
이 때 혼자 계속 웃으시니깐 반애들이랑 나랑 다 하하하 웃고 넘어갈줄 알았음ㅎ...
그런데 역사가 자기 혼자 분위기 타서 또


"너희는 마늘 많이 먹고 단군같은 애기 낳아라~"


이런 덕담의 말씀도 빼놓지 않으심.

 

 

두번째 일화
《페북불펌금지》

 

 


우리가 역사에서 인간의 진화를 배우고 있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임신이야기가 나왔음.

정확히는 동물의 임신?얘기를 했음. 그런데 역사가 개의 임신 얘기하면서 갑자기 사람의 임신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


"그ㅎㅎ 여자는ㅎㅎ 한달에...한..번ㅎㅎㅎㅎ 그거 하니까 임신을 하는데 ㅎㅎㅎㅎ 너희 반은 임신 다 할 수 있겠다ㅎㅎㅎ"


하면서 내가 있는 쪽에 여자애들이 많이 밀집 되있었는데 거기를 되게 음흉하게 바라보면서 말하는거임... 아니 대체 임신 얘기를 왜 하고 임신 다 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것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갔음. 그리고 진지하게 말한 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진짜 음흉하게 말해서 기분이 더 나빴음. 그 때 나 아침에 생리통 때문에 아파서 지각할 뻔 하고 보건실에서 약도 먹고 하느라 수업도 늦었었음. 근데 나에겐 그렇게 힘든 월경을 남자애들 다 있는데서 그런 식으로 임신가능드립이랑 월경드립 치는거 조카 짜증났음.

 

 

세번째 일화
《페북불펌금지》

 

 


역사가 아담과 이브(하와) 얘기를 하는 중이었음.

 

"아담 갈비뼈로 하와를 만들잖아."

 

이러면서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만한 존재라고 얘기하는데 기분 더러웠음.

 

 

그리고 마지막은 그냥 일화야 간단한데.. 내가 심각하게 들은건가..
《페북불펌금지》

 

 


방학 끝나고 개학식날인가 오리엔테이션날인가 우리학년 모아놓고 ppt자료 틀어주면서 얘기했던 날이 있었음. 

거기서 학교규칙도 알려주고 학교일정 같은 것도 다 알려주고 그랬음. 

근데 역사가

 

"올해부턴 작년과 달리 역사가 일주일에 4번 들었다~"

 

라고 얘기를 함. 이게 무슨 문제가 되냐고 질문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다음에 한 말임.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많이 들었지?"

 

이런거임. 그것도 역사쌤인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지도 모르지만 위에 월경얘기하고 임신얘기 같은 거는 진짜 너무 수치러웠음. 역사쌤이 여자라면 또 모르는데 남자니까 더 수치러웠음.. 참고로 우리는 역사수업을 한지 3시간밖에 안 됬음. 3시간밖에 안 됬는데 저런 말을 한다는게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됨...

 

 

(페북 퍼가면 고소미)

 

 

 

이거 진짜 내가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