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 3여학생입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해요. 꼭 조언이나 위로라도 듣고 싶어서 죄송하게도 여기다 올립니다. 이런 걸로 장난칠 만큼 머리가 좋지는 못해요. 상상력이 뒤어나지도 못하고. 자작이라느니 그런 소리 하실 거면, 그냥 나가주세요.
저는 성범죄의 피해자입니다. 저를 낳은 부모님마저도, 죄인 취급하는... 그런 애에요.
초등학교 4학년 때는, 하교 도중에 자동차 안에서 본인의 성○를 꺼내어 만지는 아저씨를 보고 소리를 지른 후 근처 회사에 있던 언니가 나와서 저를 보호하고서 그 차를 기억했었으나 차는 도난차량으로 밝혀진 데다가 경찰분들께서도 남자분들이셨고 물어본 걸 계속 물어보며 기억을 상기시키려는듯했었어요. 그때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그때 저는 엄마로부터 외면당했습니다.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정신과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엄마는 저를 데려와서 왜 하교한다고 전화조차 않았냐고 호통을 치셨고, 그 이후로 저는 성 자체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어요. 이 부분은 아직도 저에게 상처고 그 아저씨의 목소리는 거의 1년 이상 저를 괴롭혔고 저는 미술치료를 달에 몇십만 원씩 들이부었다며, 가라는 말에 그 좋아하는 피아노도 그만두어야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중학교 3학년 때, 가족과 심야영화를 보고 귀가하던 중에 두 번째 성범죄에 노출되었습니다. 이 일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범인이 잡혔고, 아빠가 도망치려던 그 남자를 잡아주었어요.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쓰고 아마 새벽 4시인가에 귀가를 했었고. 그 다음날 학교 정기 상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그 당시 담임선생님께서도 절 도와주셨었어요. 백일 넘긴 아기가 있던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저는 아버지라던가 담임선생님께서 도와주신 덕에 남자를 무서워하는 부분을 고쳐나간 것 같아요. 이때 가해자의 변호사가 학교로 절 찾아와 합의를 요구하는 바람에, 같은 반 친구들이 알게 되었어요. 당연히 합의 안 해줬고요.전학이라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 서넛도 다 뒤돌아서 버리고 왕따가 돼버렸더라고요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변호사가 저희 엄마도 찾아가서 300? 만 원에 합의하자고 왔었다고 엄마 말이 "그 때 그걸 받아서 널 치료할 걸 그랬나 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가해자는 벌금형만 받고 끝났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은 작년 겨울에 강간 ..을 당했어요. 왜 저였는지, 근데 강간이 될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상대가 같은 교회에 다니던 오빠였고, 저랑은 연애 감정을 갖고 있었기에, 싫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당시에 제가 복합적으로 감기와 장염에 걸려 힘도 없었고 저와 30cm이상 차이나는 덩치였거든요 ... 그렇게 해서 그 오빠는 제가 저항을 안 했다고 하고, 저는 그냥 진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어요, 그 오빠네 어머니인 집사님이 찾아와 아들 교육 못 시킨 본인 죄라며, 눈물 범벅으로 제 몸을 걱정해주시고 하셨고, 그 일이 있고도 그 오빠가 찾아와 사과했었고. 사전에 분명히 여의사가 있어야 검진받을 수 있을 것 같다/남자의사라면 해바라기센터 연계 병원말고 다른 곳에서 검진받고 진단서가져오겠다고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에서 젊은 남자의사 분께 검진을 받아야했어요. 그리고 클라미디아와 유레아플라즈마에 걸려서 2달 가까이 독한 약을 먹어가며 치료를 해야 했고 해바라기센터에 가느라 학교에도 빠졌었어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할 수 받게 없었거든요. 엄마가 그렇게 무언의 압박을 줬고, 아빠마저도 "더럽다"고 한 말이 응어리가 졌어도 표현은 못하겠더라고요. 동생이 있어서, 걔가 알면 안 된다는 게 이유였어요. 그 이후로, 차를 타고 사건 당시 경찰서를 지나다가 아빠가 여기 왜인지 낯이 익어, 이랬는데. 엄마가 "○○이 때문에 왔었잖아."라는 말에 저는 괜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어요.
[방탈죄송] 저는 성범죄의 피해자입니다.
안녕하세요, 고 3여학생입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해요. 꼭 조언이나 위로라도 듣고 싶어서 죄송하게도 여기다 올립니다. 이런 걸로 장난칠 만큼 머리가 좋지는 못해요. 상상력이 뒤어나지도 못하고. 자작이라느니 그런 소리 하실 거면, 그냥 나가주세요.
저는 성범죄의 피해자입니다. 저를 낳은 부모님마저도, 죄인 취급하는... 그런 애에요.
초등학교 4학년 때는, 하교 도중에 자동차 안에서 본인의 성○를 꺼내어 만지는 아저씨를 보고 소리를 지른 후 근처 회사에 있던 언니가 나와서 저를 보호하고서 그 차를 기억했었으나 차는 도난차량으로 밝혀진 데다가 경찰분들께서도 남자분들이셨고 물어본 걸 계속 물어보며 기억을 상기시키려는듯했었어요. 그때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그때 저는 엄마로부터 외면당했습니다.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정신과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엄마는 저를 데려와서 왜 하교한다고 전화조차 않았냐고 호통을 치셨고, 그 이후로 저는 성 자체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어요. 이 부분은 아직도 저에게 상처고 그 아저씨의 목소리는 거의 1년 이상 저를 괴롭혔고 저는 미술치료를 달에 몇십만 원씩 들이부었다며, 가라는 말에 그 좋아하는 피아노도 그만두어야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중학교 3학년 때, 가족과 심야영화를 보고 귀가하던 중에 두 번째 성범죄에 노출되었습니다. 이 일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범인이 잡혔고, 아빠가 도망치려던 그 남자를 잡아주었어요.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쓰고 아마 새벽 4시인가에 귀가를 했었고. 그 다음날 학교 정기 상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그 당시 담임선생님께서도 절 도와주셨었어요. 백일 넘긴 아기가 있던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저는 아버지라던가 담임선생님께서 도와주신 덕에 남자를 무서워하는 부분을 고쳐나간 것 같아요. 이때 가해자의 변호사가 학교로 절 찾아와 합의를 요구하는 바람에, 같은 반 친구들이 알게 되었어요. 당연히 합의 안 해줬고요.전학이라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 서넛도 다 뒤돌아서 버리고 왕따가 돼버렸더라고요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변호사가 저희 엄마도 찾아가서 300? 만 원에 합의하자고 왔었다고 엄마 말이 "그 때 그걸 받아서 널 치료할 걸 그랬나 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가해자는 벌금형만 받고 끝났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은 작년 겨울에 강간 ..을 당했어요. 왜 저였는지, 근데 강간이 될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상대가 같은 교회에 다니던 오빠였고, 저랑은 연애 감정을 갖고 있었기에, 싫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당시에 제가 복합적으로 감기와 장염에 걸려 힘도 없었고 저와 30cm이상 차이나는 덩치였거든요 ... 그렇게 해서 그 오빠는 제가 저항을 안 했다고 하고, 저는 그냥 진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어요, 그 오빠네 어머니인 집사님이 찾아와 아들 교육 못 시킨 본인 죄라며, 눈물 범벅으로 제 몸을 걱정해주시고 하셨고, 그 일이 있고도 그 오빠가 찾아와 사과했었고. 사전에 분명히 여의사가 있어야 검진받을 수 있을 것 같다/남자의사라면 해바라기센터 연계 병원말고 다른 곳에서 검진받고 진단서가져오겠다고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에서 젊은 남자의사 분께 검진을 받아야했어요. 그리고 클라미디아와 유레아플라즈마에 걸려서 2달 가까이 독한 약을 먹어가며 치료를 해야 했고 해바라기센터에 가느라 학교에도 빠졌었어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할 수 받게 없었거든요. 엄마가 그렇게 무언의 압박을 줬고, 아빠마저도 "더럽다"고 한 말이 응어리가 졌어도 표현은 못하겠더라고요. 동생이 있어서, 걔가 알면 안 된다는 게 이유였어요. 그 이후로, 차를 타고 사건 당시 경찰서를 지나다가 아빠가 여기 왜인지 낯이 익어, 이랬는데. 엄마가 "○○이 때문에 왔었잖아."라는 말에 저는 괜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어요.
저, 죄지은 거 아니죠 .. ? 저 왜 죄인 취급받아야 해요 ..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