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일까요?

으아ㅠ2016.03.11
조회593
고민입니다.

이 친구는 저에게 친구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너는 내가 평생 갈 사람 혹은 파트너'라고...

이 친구는 제가 정신적으로 힘든시기에
많은 힘이 되주며 의지가 되었던 친구예요.
말 한 마디에 제 심장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쉽사리 고백해서
소중한 인연을 깨뜨리고 싶지 않아요.
그런 걱정을 하면서도 이 친구랑 연인이 된다면
하는 상상에 행복해집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란없죠....
친구라는 이름으로라도 평생 옆에 있고 싶긴하지만,
요새 이 친구의 행동이 저를 헷갈리게 합니다...
거의 매일카톡에 금,토 늦은 저녁 시간에 뭐하냐는 카톡
사무실에서 밤샘일한다 말하면 사진 찍어서 보여달라하고
제가 말했던거 기억했다가 하나씩 들어주고
자신의 엄마도 저를 알고 있다고하고
앞으로 자신의 계획, 일정을 말해주고... 또
이제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덩치도 커졌다 말합니다
(제 이상형이 덩치 큰 배 나온남자로 연예인으로는 조진웅씨에 가깝습니다.)

항상 소중하다 말하면서 제가 남자인동네친구랑 똑같은 편안함을 느낀다는 이 친구... 이 친구의 진심이 뭘까요?
남주긴 아깝고 자기가 갖기는 싫어서 절 희망고문하는 걸까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연락 유지한지 일년 째 입니다. 결국은 모가되건 도가되건 못먹어도 고 심정으로 고백이 답인가요?

제가 공부와 일에 미쳐 남자라고는 짧게 딱 한번 사귀어 보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하지 못한 연애고자라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