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있는 여자에게 대쉬하는 남자

어렵다2016.03.11
조회1,878
1년 전 쯤 직장에서 회식날 만취가 돼서 눈 떠보니 평소에 호감있던 남자동료와 모텔이더라구요..
그 후로 그 사람이 계속 매달렸었지만 첫 시작이 그렇게 돼버린것도 있고 서로 잘 알지도 못했는데 덥썩 사귀기가 겁이 나 거부했었습니다.
남자와 그런것도 처음이었구요.

그 후에 제가 외로울때 불러서 술을 먹다가 또 자게 된적도 있어요. 암튼 섹파처럼 그렇게 돼버렸어요..

처음엔 이 남자와는 몸만 섞어야겠다. 감정없이 대해야 겠다 생각했지만 여자은 몸이 가면 마음이 간다고 그게 생각처럼 안되더군요
그 사람은 이미 저에 대한 마음이 없구요..비참하네요..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 제가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그만두고 얼마전 새로 들어온 여직원과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됐는데 알고보니 나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대쉬를 하고 있었더군요.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사귀고싶니 보고싶다느니..그 여직원도 충분히 여지를 준 것도 있구요. 술마시고 모텔가서 쉬다 가자는 말도 했다고..거부하니 다음날 여직원이 더 좋아졌다고 고백하더라고.
저와 같이 있을때도 그 여직원에게 줄기차게 대시하고 있었더라구요.

사실 예상은 했지만 너무 다 들이맞으니 충격적입니다. 그 여직원은 그 남자와 제가 엔조이 였다는걸 알고도 애인을 버리고 만날 수 있을까요?

압니다 내가 제일 쓰레기인거요..
하지만 그래도 좋아했던 남잔데 다른여자에게 저러는걸 보니 가슴이 찢어져요..

그 여직원도 얼마나 제가 우습고 승리감에 젖어있을까요. 자기한테 마음 있으면서 나는 몸만 원한걸 뻔히 아는데.
별 신경도 안쓸것같네요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어 이곳에나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