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딱감고잡으러갈까요

ㅇㅇ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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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면살리신다셈치고 조언한번씩만 부탁드려요

헤어지고 2주동안 미친듯이 매달렸거든요

그땐 붙잡을때마다 이젠 고칠수있을것같고 이성적으로 얘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그상황을 피하고싶어서 내뱉은말이었고 감정적으로 다가갔던거같아요

이제 헤어진지 두달이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수도있게됬고 뭐가잘못됬었고 내가 뭘고쳐야겠다 이런생각도 들고 상대방입장이 다 이해가될만큼 이성을 찾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잡아보고싶어요

잡히지않더라도 난아직정리를못했고 너가좋다 는걸 그냥 솔직하게말하고싶어요

그사람이 지금중요한시기를 앞두고있어서 괜히 마음 헤집어놓는걸까봐 여태껏 잘 참았는데 시간이 더 흘러가면 그냥 놓칠거같아요

사실겁도나요 헤어지고 변해버린 그 눈빛 다시보는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또어떤말로 밀쳐낼지 이젠 그게너무겁나서 다가가지도못하고있어요

남자친구가 절 진짜많이사랑해주고 생판모르던남들도 남자가진짜공주대접해준다고 할정도로 예쁘게만났었고 남자친구가 서운한거 말안하고 쌓아두다가 터져서 지친다고 헤어진거거든요

근데 기다린다고 연락이오거나 올사람은 아닌거같아요

워낙 이성적이고 냉정한사람이라 한번마음먹은건 확고했거든요

지친사람 이제 그사람갈길가게 조용히 보내주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마지막으로 잡아볼까요

잡았다가 괜히 좋았던기억마저 더럽혀지고 정떨어지게할까봐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