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눈 찔렀다ㅋㅋ

포뇨2016.03.12
조회15,232
시가 왔는데 시모 음식하길래

'뭐하러 힘들게 음식하세요 너무 많이 하지마세요~ '

입바른 소리 지껄였더니

'니 줄라고하나 우리 아들 줄거다 니 안준다'


... 에휴 집에서 닭이나 뜯고 맥주 마시며

시그널이나 볼 걸

두시간 운전해 기름 써.. 뭔 짓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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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 요즘 계집들 오냐오냐커서 예도를 모른다는 댓글이 있네요

계집들이라니.. 댓글쓰신분 어머니 누나 동생 애인은 요즘 계집 아닙니까?

계집이라는 단어를 쓰는 요즘 남자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오해가 있으신듯하여..

남편은 누워서 티비보고 있었고


저는 주방에서 손 걷어 부치면서 옆에서 거들면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한 말 이예요


근데 저렇게 쏘시는데 갑자기 너무 치사하고 서운했지만

제가 뭐 맞서 싸운것도 아니고..

푸념하듯 여기 던져놓고

웃으면서 밥먹고 설거지하고 과일깎고 할 거 다 하고

새벽 두시까지 아들자랑,

잘해라 나는 내남편 평생 하늘처럼 생각했다 소리

귀에 딱지 앉도록 듣고

이부자리 봐드리고 자고 일어나니 일요일아침입니다ㅜ

아침은 안먹고싶지만..

저놈의 밥솥은 고장도 안나네요ㅋㅋ

마냥 집에 가서 쉬고 싶어요

월요일 일정이 걱정입니다



그리고 저 대신 화내주신 분들 덕분에 마음 풀고

웃으며 할 거 다 했습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