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년차 부부 ..아내의 취미생활 관섭때문에 다퉜어요

안동김현2016.03.13
조회7,550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1년차 30살 동갑내기 부부인데요...

저는 너무짜증도나고..

화도나는데

와이프는 오히려 진짜 남자가 별일도아닌거가지고

쫌스럽게 그런다고

저를 바보취급합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인데요..

모든 살림은 역활을 나눠두고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반반씩해요

제수입은 월 340정도고 와이프도 월200정도의 수입이있고

집은 서로 모아둔돈이 많이없고

지원받을형편도 아니기에 제가 4천 와이프가 2천 하고

 대출을 좀 얻어서 전세로 마련했구요

 

다른건 전혀 문제될게없는데 저희 부부가 싸우는 이유중에 하나가

제취미생활이에요..

유일하게 제가 돈을 쓰는곳이..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하나씩 사모으는건데요..

제가생각해도 작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결혼전에 이미 서로 협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마찰이 발생하니까..

와이프가 저한테 딜을 걸더라고요

 

제월급은 와이프가 전액 관리하고있는데

한달 용돈을 40으로줄이는대신 취미생활에는 터치하지않겠다고

그래서 알았다했고

아직 차가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끔 택시를 타는

저에게 실질적으로 쓸수있는돈은 30만원인거고..

결국 담배를 끊는선택을하고

제 취미생활을 이어갈수있었어요

 

문제는 1주일전쯤 주말에발생했어요

저는 회사일이 바뻐서 주말에 출근을해서 와이프혼자

집에있었고

그날 처형이 아이들을 데리고 저희집을 놀러왔던 모양입니다

애들은 7살 9살인데 저희집 옷방 한켠에

제 피규어들을 가지고놀다 이것저것 ...망가트려놓고..

한술더떠서 갖고싶다하니

제와이프가 우르르 한보따리 챙겨줬답니다..

 

그얘기를듣고 짜증이나서

왜나한테 한마디말도없이 너마음대로 그럴수있냐고 따졌더니

애도아니고 장난감 애들 좀 줄수도있는거지

왜케 쪼잔하게 그러냐고 되려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너도 옷사는거좋아하지않냐고

 

난 옷같은거에관심도없고

내가 술을 먹는것도아니고

게임을 하는것도아닌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하냐니까

 

자기가 옷사는건 사회생활이고..

제가 장난감 모으는건 쓰잘데기없는짓이라고

그렇게 말다툼하다 와이프가 짐싸서 친정으로 가버렸내요..

 

제가 그렇게 큰 사치를 하는것도아니고

용돈받은걸로 피규어나 프라모델 좀 사는게 그렇게 못마땅한 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