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마상에....
제글이 일간 베스트라니요...저 매번 판을 읽기만 했었지 글 쓰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이런 관심과 사랑까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게 다 사랑이 덕분이네요ㅜㅜ
많은 분들께서 사랑이 칭찬 많이 해주셨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내심 자랑스러워 하시더라구요ㅋㅋ
더더욱 감사한건 정말 악플이 단 한개도 없네요ㅜ
감동입니다ㅠ
사랑이는 지금도 옆에서 제 폰을 저와 함께 보고 있답니다ㅋㅋ
기회가 된다면(아니, 정확히는 제가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사랑이 근황을 살짝 올려볼게요~
물론 그때는 이런 관심 받기는 어렵겠지만요ㅋㅋ
다시 한 번 우리 사랑이와 저희 가족을 예쁘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우리 사랑이는 안타깝지만 냥줍한게 맞답니다...그리고 많은 분들의 댓글처럼 주웠다 말해도 믿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동물병원 수의사님도 놀라워 하셨으니 말 다했죠ㅋㅋ)
사랑이를 만난건 작년 11월이었어요.
제가 일하고 있는 학원 원장님께서 주워온 길냥이었습니다. 사실, 원장님께서 직접 주워오신 것도 아니고 학원 옆 오피스텔에 살고 계시는 남자분께서 주셨다 하더라구요. 어디서 아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어미가 버리고 갔는지 혼자 울고 있더래요. 혹시나 어미가 다시 찾아 오지는 않을까 싶어 3일 정도를 지켜 봤는데 끝내 어미가 찾아오지 않았고 결국 그 남자분이 거두신거죠. 그런데 이미 그 남자분께서는 고양이를 키우고 계셨고 그래서 원장님께 학원에 돌봐줄 분이 있을까 싶다며 맡기셨대요. 사랑이라는 이름은 그 때 그 남자분이 지어주셨습니다.
처음 사랑이를 보자마자 얘는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눈을 뗄 수가 없을만큼 사랑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전 아빠, 엄마의 모진 반대를 각오하고 그냥 허락도 없이 사랑이를 집으로 데려갔답니다.
나중에 아빠가 한 말씀이지만 처음에 사랑이를 보고서 금방 죽을거라 생각하셨대요. 너무 작고 잘 먹지도 못하고 그 작은 몸으로 바르르 떨기만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나 아빠나 무슨 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집에 들어온 생명이니 일단 살려야겠다고 생각하셨대요.
제가 직장 나가 있을땐 집에 계신 아버지가 사랑이를 돌봐주시고 저 퇴근 후에는 제가 끼고 살았어요. 정말 4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우유를 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평소 그렇게 잠이 많던 저인데도 이상하게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어요.
참 기특하게도 우리 사랑이는 금방 건강해졌답니다.
천성 자체가 애교가 많은 아이더라구요.
사실 그 당시에 우리 가정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서로 짜증도 많아지고 툭 하면 싸우고.
그런데 사랑이가 집에 온 이후로는 집에 웃음만 있는거에요. 사랑이 보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작은 아이가 그 작은 발로 화장실을 직접 찾아가고 문지방을 넘는걸 보면서 잘 커가고 있는 것 같아 우리 가족 참 행복해 했습니다.
장난기가 많기는 하지만 한 번도 화장실로 속 썩인 적 없고 먹는걸로 까탈스럽게 굴지 않아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그리고 애교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사랑이는 무럭 무럭 잘 자라주고 있답니다. 너무 아가야였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이제는 다 커버린게 아닌가 싶다가도 밖에 나가면 아직은 아가더라구요ㅋㅋ
아직 세상에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아가한테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우리 사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끔 해봐요.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해요. 사랑이 덕분에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유기견, 유기묘들한테도 눈이 가고 밖에서 길냥이들이라도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되구요.
무엇보다도 우리 가족이 사랑이 덕분에 참 행복합니다. 우리끼리 우스갯 소리로 그래요. 사랑이 그 때 안데려왔으면 어쩔뻔 했냐고. 얘가 우리집 보물이고, 귀염둥인데.
사람들은 우리 사랑이가 주인 잘 만나서 죽을뻔한거 면하고 잘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리 가족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랑이 덕분에 우리가 살았어요.
매일 사랑이를 보면서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지만 다시 한 번 사랑이에게 고맙다 이야기 해야겠어요.
+)우리집에 와줘서 고마워, 사랑아
제글이 일간 베스트라니요...저 매번 판을 읽기만 했었지 글 쓰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이런 관심과 사랑까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게 다 사랑이 덕분이네요ㅜㅜ
많은 분들께서 사랑이 칭찬 많이 해주셨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내심 자랑스러워 하시더라구요ㅋㅋ
더더욱 감사한건 정말 악플이 단 한개도 없네요ㅜ
감동입니다ㅠ
사랑이는 지금도 옆에서 제 폰을 저와 함께 보고 있답니다ㅋㅋ
기회가 된다면(아니, 정확히는 제가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사랑이 근황을 살짝 올려볼게요~
물론 그때는 이런 관심 받기는 어렵겠지만요ㅋㅋ
다시 한 번 우리 사랑이와 저희 가족을 예쁘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우리 사랑이는 안타깝지만 냥줍한게 맞답니다...그리고 많은 분들의 댓글처럼 주웠다 말해도 믿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동물병원 수의사님도 놀라워 하셨으니 말 다했죠ㅋㅋ)
사랑이를 만난건 작년 11월이었어요.
제가 일하고 있는 학원 원장님께서 주워온 길냥이었습니다. 사실, 원장님께서 직접 주워오신 것도 아니고 학원 옆 오피스텔에 살고 계시는 남자분께서 주셨다 하더라구요. 어디서 아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어미가 버리고 갔는지 혼자 울고 있더래요. 혹시나 어미가 다시 찾아 오지는 않을까 싶어 3일 정도를 지켜 봤는데 끝내 어미가 찾아오지 않았고 결국 그 남자분이 거두신거죠. 그런데 이미 그 남자분께서는 고양이를 키우고 계셨고 그래서 원장님께 학원에 돌봐줄 분이 있을까 싶다며 맡기셨대요. 사랑이라는 이름은 그 때 그 남자분이 지어주셨습니다.
처음 사랑이를 보자마자 얘는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눈을 뗄 수가 없을만큼 사랑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전 아빠, 엄마의 모진 반대를 각오하고 그냥 허락도 없이 사랑이를 집으로 데려갔답니다.
나중에 아빠가 한 말씀이지만 처음에 사랑이를 보고서 금방 죽을거라 생각하셨대요. 너무 작고 잘 먹지도 못하고 그 작은 몸으로 바르르 떨기만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나 아빠나 무슨 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집에 들어온 생명이니 일단 살려야겠다고 생각하셨대요.
제가 직장 나가 있을땐 집에 계신 아버지가 사랑이를 돌봐주시고 저 퇴근 후에는 제가 끼고 살았어요. 정말 4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우유를 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평소 그렇게 잠이 많던 저인데도 이상하게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어요.
참 기특하게도 우리 사랑이는 금방 건강해졌답니다.
천성 자체가 애교가 많은 아이더라구요.
사실 그 당시에 우리 가정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서로 짜증도 많아지고 툭 하면 싸우고.
그런데 사랑이가 집에 온 이후로는 집에 웃음만 있는거에요. 사랑이 보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작은 아이가 그 작은 발로 화장실을 직접 찾아가고 문지방을 넘는걸 보면서 잘 커가고 있는 것 같아 우리 가족 참 행복해 했습니다.
장난기가 많기는 하지만 한 번도 화장실로 속 썩인 적 없고 먹는걸로 까탈스럽게 굴지 않아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그리고 애교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사랑이는 무럭 무럭 잘 자라주고 있답니다. 너무 아가야였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이제는 다 커버린게 아닌가 싶다가도 밖에 나가면 아직은 아가더라구요ㅋㅋ
아직 세상에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아가한테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우리 사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끔 해봐요.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해요. 사랑이 덕분에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유기견, 유기묘들한테도 눈이 가고 밖에서 길냥이들이라도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되구요.
무엇보다도 우리 가족이 사랑이 덕분에 참 행복합니다. 우리끼리 우스갯 소리로 그래요. 사랑이 그 때 안데려왔으면 어쩔뻔 했냐고. 얘가 우리집 보물이고, 귀염둥인데.
사람들은 우리 사랑이가 주인 잘 만나서 죽을뻔한거 면하고 잘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리 가족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랑이 덕분에 우리가 살았어요.
매일 사랑이를 보면서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지만 다시 한 번 사랑이에게 고맙다 이야기 해야겠어요.
새벽이라 그런지 제가 봐도 글이 오글거리네요ㅋㅋ
다들 행복하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