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한테 자리를 양보 받은적 있나요??

찝찝함그자체.2008.10.08
조회297

 

 

 

 

할아버지한테

자리 양보 받아본적 있는 사람 손 !!!!!!!!

 

 

 

 

 

 

 

 

10월 6일 월요일

 

................

 

 

오늘도 일이 끈나고,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 ...

난 뒤에쪽에 바퀴 위에 있는 좌석에 앉은 할아버지 앞에쪽에

봉(;;) 을 잡고 핸드폰 게임을 하려하고 있엇다 ,

< 이제막 봉에 팔짱을 끼고 핸드폰을 들고 있엇다공 !! >

 

슬쩍슬쩍 그 할아버지가 날 쳐다보더니

갑자기 벌떡일어나서는 ㅡㅡ

나보고 앉으란다 ;;;;;;

 

아 ..

그때 순간 쏠리는 시선이란 ㅡㅡ;;

 

여튼,

사람들은 날 쳐다보고

할아버진 자꾸 나보고 앉으란다 ㅡㅡ

 

내가 " 아니에요~~ 앉으세요~~ "

할아버지는 " 아 좀만 가면 내리니까 앉으세요~ "

 

이 말만 진짜 한 5~7 번은 반복적으로 왓다갓다 ...

나보고 하는 소리가 ㅡㅡ

나이가 많은게 머 대수냐 어쩌구 저쩌구 .. ㅡㅡ;;

나보고 계속 앉으라면서

내가 안앉으니까 일어난 본인이 민망하다는 듯이

계속 날 앉히려하고 날 자꾸 쳐다보는데 -_-

아 ....

앉지 않을 수가 없어서

" 고맙습니다..;;; "

하고 앉아버렸다 ...

 

 

근데 ............

내 앞에 서서 있는 이 할아버지 ...

날 자꾸 쳐다보는데 -_-

금방 가면 내린다는 이 할아버지가

내가 집에까지 가는 길의 반 이상을 왔는데도

안내리는것이다 !!!!!!!!!!

 

아아아아아 !!!!!!!!!

진짜 괜히 이 찝찝하고 껄끄러운 마음을 ... !!!!!

이 할아버지는 알고 있엇을까 ....... ㅡㅡ^

 

그러더니 내가 내리기 정확히 3정거장 전에 ,,

내릴라고 버스 뒷문쪽으로 갓다 ...

 

난 앉아 있으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여서

창문을 거울삼아 할아버지를 힐끔힐끔 살폈는데

내리려 하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곤

고개를 돌려 할아버지를 정면으로 쳐다봤다 ...

 

그랬떠니 .. 날 보고 있는게 아닌가 .. ㅡㅡ

그래서 씽긋 웃어주며 ..;;;

살짝 고개 인사를 햇다 ㅡㅡ..

 

흠 ...

그 할아버지의 반응은 ....

무슨 .. 완전 인심쓴 사람마냥 ..;;;

오른손을 까딱 흔들어 보이며 슬그머니 버스를 내렸다 ㅡㅡ..

 

나참 ........

난 내릴때 순간 무서워서

집에까지 막 뛰어갓다 ㅡㅡ..........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왠지 모를 이 찝찝함.. 이 .. 완전 찝찝함이 ㅡㅡ..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 -_-

괜스레 ... 그 할아버지가 변태가 아니였을까하는 생각도 햇다 ...;;;

 

 

 

난 오늘 할아버지한테 ...

우리 아빠보다 나이 훨씬 들어보이는 ..

할아버지한테 ..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 받았다 ㅡㅡ

 

 

그저 난 ........

그 할아버지가 ㅡㅡ

나의 미모에 반해서 자리를 비켜줘따고 생각하고 싶을 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들은 ..

할아버지한테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받은적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