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예전부터 동생문제로 걱정이 많아서.. 톡에 글을 올려봐야지 생각만 해놓고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키보드가 고장나서 오타나도 양해 바랍니다 ㅠㅠ(띄어쓰기 맞춤법 틀려도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 우선.. 방탈일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여기 결시친 분들께서 경험도 많으실꺼같고 제가 하는 고민의 해결방법을 알거나 비슷한 사례가 있지 않을까 싶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구요 일찍결혼해서 초등학생 아들이 하나있습니다.제 동생은 저와 15살 차이가 납니다. 제가 중2때 태어났지요제와 제 부모님은 저 어릴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전 아빠랑 같이 살았구요 동생은 아빠가 재혼해서새엄마 사이에 낳은 배다른 동생입니다. 근데 새엄마가 좀..ㄸㄹㅇ 였습니다. 자세한건 쓰지 않을게요제가 동생이 태어날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애 낳고나서 내 할 일 다했다 애도있는데 당신이 날 어떻게 할꺼냐 난 나할꺼 하고 살겠다 했던건지..아이가 3살이 채 안되어서 육아에 손을 놓았습니다. 그러다 애 두고 집나갔구요. 지금은 새엄마랑 아빠는 이혼하셨고 동생은 아빠가 키우셨습니다.저는 20살 되자마자 친 엄마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대학을 갔고 거기서 현재 남편을 만나자랑은 아니지만 혼전임신으로 일찍 결혼을 해서 아들낳고 현재까지 남편과는 문제없이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전 친엄마와 아빠는 아빠 정년퇴직 전에 결국 합치게 되셨습니다.정말 행복한 일이였고 엄마도 저에게 아빠도 나이가 드시니 많이 바뀌었더라아빠 나이도 있고 혼자 어린 아들키우는 것도 안쓰럽고 지금이라도 엄마가 성준이(동생가명)내 아들이다 생각하고 키워보려 한다 라고 하셨어요전 동생이 어떤 아이인지 잘 압니다. (자세한건 밑에 말씀드릴게요)그래서 엄마한테 엄마가 성준이 때문에 많이 힘들꺼다. 나도 그랬다. 그거 다 감당 못하면 솔직하게 나랑 아빠한테 이야기 해 달라고 미리 어떤아이인지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아무튼 그렇게 잘 지낸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3년 뒤인 지금.. 엄마아빠는 별거에 들어가셨어요동생때문에 엄마가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시네요.. 제 동생의 문제를 말씀드릴게요.식탐이 너무 많습니다. 근데 그 식탐이 정말 .. 주변사람 짜증나게 하는 정도에요.그냥 많이 먹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김치찌게에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요.그럼 저희집은 냄비 째 먹습니다. (동생이 많이 먹어서 한끼에 찌게 한 냄비가 다 사라짐)그럼 제가 고기를 하나 집어 먹잖아요? 동생이 고개를 푹숙이고 여기저기 눈알을 굴리며 눈치를 보다가 제가 먹었던 부분의 찌게에 있는 고기만 다~~ 골라먹어요.그것도 젓가락 쪽쪽 빨아가면서 제가 손댄 부분의 고기만 골라 먹습니다.제아들도 어릴때부터 햄 하나 남으면 이거 엄마 먹어 하고 남겨주는 아이인데제 동생은 제 아들꺼 까지 눈치보면서 다먹어치워요.(제가 남편의 일때문에 이사를 가기전에 1년반 정도 부모님이 계신 지역에 잠시 머물러야 하는사정이 생겨서 방 구하기도 그렇고 부모님 집도 넓어서 부모님 집에서 남편이랑 아이랑들어가서 잠시 살았었어요.) 그리고 인사성이 없습니다. 아빠가 회식이라도 나가면 다녀오세요 다녀오셨어요이건 기본이잖아요? 혼내고 다그치고 화내도 핸드폰을 들고 앉아서 "갔다와~~~"이럽니다. 타이르고 혼내봐도 고치질 않아요.그렇다고 또 나쁜애는 아닙니다. 요즘애들 다 용돈받아 겜방가고 그러는데제 동생은 아빠가 초3때 겜방은 애들이 가는데 아니야 가지마이 한마디 했다고 중2인 지금까지도 안가는 아이에요 엄마가 제 동생때문에 못살겠다는건 거짓말 입니다..아빠와 엄마사이를 이간질 시켜요.. 첨엔 저도 몰랐습니다. 엄마도 설마설마 했구요.가끔 아빠가 없을때 엄마랑 동생이랑 밥을먹다가 또 식탐을 부리면 엄마가 한소리 한대요먹는건 좋은데 아빠오시면 드실꺼는 남기고 먹어라, 조금있으면 매형도 퇴근하는데매형 먹을게 없지 않냐, 같이 밥먹을때는 쩝쩝 거리지 말라, 이런 잔소리를 한마디라도 하는 날에는 입이 댓발 나와서 방에 들어간데요그러고 아빠가 집에오면 안방에 들어가 티비를 보며 아빠랑 무슨말을 하는지 속닥속닥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빠가 그날 엄마랑 대화도 안한다는 겁니다. 밥도 안드시구요그래서 저 있을때 두분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한번은 저 있을때 싸우셨는데 생활비가 너무 많이 나간다는 이유 였습니다.카드값이 한도가 다 찰정도로 쓸일이 뭐있냐고 아빠가 엄마한테 화를 내셨어요그래서 엄마가 성준이 먹는걸 봐라, 우리집 생활비 다 식비로 들어간다딸내미(저) 내외 와있다고 식비 들어가는거 같냐, 쟤 집에서 밥도 안먹는다(그당시 저는 사무직 단기 알바중 이였습니다. 집에서는 저녁만 먹었어요 남편도 마찬가지)당신 알다시피 외손자도 맨날 밥 안먹고 간식도 잘 안먹는다성준이 먹는걸 봐라 시장가서 귤한박스 사오면 그자리에서 혼자 다까먹고성준이 무서워서 고기반찬도 못하겠다, 손자 잠시 할머니 집에 와있어서 손주 좋아하는소고기 하나 사다 구워주고 싶어도 쟤가 다먹어대서 못사준다그러면서 가계부 보여주셨구요그러니 아빠도 인정하니까 그냥 그렇게 두분 사이만 서먹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두분이서 대화도 없고 싸움만 하고 결국 저희엄마가 못견디겠다 하시더라구요.아빠가 그럴수록 성준이는 더 미워지는데 끼니때마다 성준이 밥차려주는게너무 싫다고 하더라구요, 보기도 싫다고..결국 살던집 팔아버리고 그돈 두분이서 나눠서 따로 집을 구해서엄마는 혼자 살고 아빠는 동생과 살고 저랑 남편이랑 아들은 남편직장 따라 타지역으로다시 이사를 왔습니다. 근데 두분이 별거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동생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작년 여름이였어요. 아빠가 엄마한테 바닷가 캠핑을 가자고 하셨대요.전날 아빠가 야간이셔서 야간 끝나고 아침에 바로 동생과 엄마를 태우고 캠핑을 가시기로 했대요아빠가 야간이면 당연히 그전날 동생은 집에 혼자 있었겠죠?그래서 아빠가 아침에 퇴근길에 캠핑가게 씻고 있으라고 깨우려고 전화를 했는데암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엄마한테 집으로 좀 가보라고 하셨대요그 더운 여름날 아침 엄마도 놀래서 아빠집에 달려가보니 애가 얼굴이 샛노랗게 질려서는방문을 꽁꽁닫고 땀뻘뻘 흘리며 축 쳐져 있더래요 알고보니 자기전 저워서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 잠결에 몸부림 치면서 리모컨을 건들여에어컨이 꺼졌나봐여.. 아침이 되면서 집은 달궈지고 방이 완전 찜질방이 된거죠거기서 숨막힐 정도로 더우면 일어났어야지 둔해서 죽을뻔 할것도 모르고 잤나봐요..그리고 아빠가 전화했을때도 벨소리가 울렸는데도 몰랐다네요..정말 더 늦었으면 애 죽었다고 난리가났었죠그 뒤로 아빠 야간하는 날에는 어쩔수 없이 동생이 엄마집에 와서 자고 갑니다. 근데 어쩌다 한번 엄마집에 와서 자고가는데도 많은 문제가 있네요 ㅠㅠ엄마가 요즘 일을 하시는데 출근전에 동생에게 아침 밥을 차려주고 출근한대요그날도 고기를 볶아서 이거먹고 학교가라 하고는 일을 하러갔다가 점심때 밥을먹으로 엄마가 집에왔더니 집안 음식을 거덜내고 치우지도 않고학교를 갔다는 거에요.. 근데 혼도내고 화도 내고 타이르고 어르고 달래봐도매번 그런다는 거에요 이번에 저희 아들 겨울방학때 제가 엄마집에 오래동안 지내다 왔는데제가봐도 정말 짜증납니다.아빠가 야간이라 동생이 엄마 집에왔어요입맛이 없어 양푼이에 밥을 비벼서 동생과 같이 먹는데 혼자먹는 것도 아닌데 양푼이에머리를 푹 숙이고 먹는겁니다. 저는 어찌 먹으라고... 한마디 하려다 입맛떨어져서 그냥 니 다먹어라 하고 말았지요 하루는 저희 아들이 삼촌(성준이)이랑 놀고싶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낮에 놀러오라고 그랬어요. 약속시간이 되어도 암만 기다려도 안오기에 이놈이 안올라고 그러나.. 싶어서 저는 샤워를 하러 들어갔어요.제가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샤워후에 튼살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중인데 깜박하고 크림을 방에 둔거에요 그래서 문을 열고 저희 아들한테 엄마 크림좀 갖다줘~그랬더니 동생이 집에 와 있는거에요. 다행히 동생은 방에 있어서 제 벗은건 못보았구요근데 아들이 제 크림을 갖다 주면서 "어? 삼촌~~ 강아지 똥쌋다!!!" 그랬어요(화장실 옆에 강아지 화장실이 깔려 있고 저희집은 강아지 4마리 키워요)그랬더니 제 동생이 울아들한테 "니가치워" 이러더라구요..제가 들을까봐 조용히 말하던데 분명히 들었습니다.짜증나서 크림바르고 나와서 제가 똥 치웠어요.엄마도 그럽니다. 한번을 같이 살면서 똥치우는걸 본적이 없대요.강아지가 똥 싸놓으면 그걸 그대로 못본척 하고 밥을 먹는대요저같으면 밥도 안넘어 가겠어요.. 치우고 먹어야지 깔끔은 얼마나 떠는지..초등학생 저학년인 지 조카 과자 뺏어먹는건 그렇다 쳐도 똥까지 치우라니 정말 엄마랑 이번에 한 이야기인데.. 사춘기 아이한테 먹는걸로 치사하게 뭐라 할수도 없는노릇이고.. 뭐라해도 고쳐지면 고쳐서 데리고 살겠는데 소귀에 경읽기라고 한귀로 듣고흘리는지 말하고 5분이면 까먹어요 또 지 친엄마랑 몰래 연락하더라구요그럼 계속 몰래 할 것이지 아빠가 야간인날 엄마집에 동생이 왔는데 밥먹여 놓고엄마는 설겆이 하는데 속닥속닥 누구랑 거실에서 통화를 하더래요엄마가 살짝들어보니 "아직 밥 안먹었어, 여기 엄마집, 아빠는 회사,"이런 말을 하기에 전화끊고 엄마가 누구랑 통화했냐니까 엄마랑 했다고 하더래요그래서 너 방금 밥 먹었으면서 엄마한테 왜 안먹었다 했냐니까 가만히 있더래요그래서 엄마가 너 너희 엄마한테 가고싶냐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다네요..아니.. 방에들어가서 몰래 통화를 하던가.. 아니면 전화를 받지 말던가정말 생각이 없어요. 동생 어릴때 제가 분명 저녁을 차려줬어요,근데 아빠가 회식끝나고 늦게 집에오셔서 동생한테 누나랑 밥먹었어? 물어보니동생이 누나가 밥 안줘서 못먹었다고 생사람 잡은적이 있습니다. 한두번이 아니구요.. 엄마아빠 합칠때 제가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들을 모두 했었어요.동생이 저희엄마도 말로 잡아먹을까봐 싶어서요 근데 결국 이 사단이 났네요..제가 지금 갑자기 고민이 된건 얼마전 아빠가 엄마에게 다시 합치자고 하였대요근데 엄마는 죽어도 성준이랑은 못산다, 쟤도 지 엄마랑 살고 싶다 하더라지 엄마한테 보내라 그럼 합치겠다 했다네요엄마는 아빠랑 합치고 싶어 하십니다. 두분 모시고 외식가면 (동생빼고) 술한잔 하시고두분이서 길에서 뽀뽀도 하고 아빠가 엄마 업어도 주고 정말 사이 좋으세요근데 동생만 끼면 싸우십니다. 아빠 의중도 물어보니 아빠도 엄마를 사랑하신다고 합니다.같이 살고 싶으시대요 저도 딸 입장에서 두분이 이렇게 사는 거 안타깝고 현실적으로아버지도 은퇴하셔서 연금이 나온다 해도 벌이도 예전같지 않으신대 가스비 생활비이중으로 나가는것도 아깝구요 참고로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는데 외식할때 동생을 빼는 이유는 분위기도 망치고 먹지도 않아서 입니다. 집에서는 미친듯이 먹는대 외식만하면 인상구기고 있어요.. 먹지도 않고 깨작깨작 그래놓고 외식 끝나고 집에오면 밥을 찾습니다.이유를 물어보니 사람많은곳이 답답하고 싫다네요 암튼 아빠가 새엄마한테 연락해서 애도 다 컷는데 데려가는게 어떻겠냐 라고 물어본 순간부터전화를 안받는다네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모르는 번호라 그런가 안받길래 카톡을 했더니 첨엔 답장이 왔어요성준이를 데려가시는건 어떠냐 아니면 방학때라도 내가 데려다 주겠다 그때만 한번같이 지내보시고 생각 다시해보시면 어떻겠냐 했더니그때부터 제 번호도 안받아요. 그래놓고 밤낮없이 애니* 하트요청 엄청나게 보냅니다ㅡㅡ미친여자같애요 만나면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 네요.지자식 안보고 싶을까요? 같은 여자로써 어떻게 저렇게 미친여자가 있는지 이해안됩니다. 동생에게 저도 아빠도 엄마도 많이 미안해 하고있습니다.태어난게 죄는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동생도 이제 컷으니 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데이번에 제가 갔을때도 이것저것 가르쳤는데도 안합니다.엄마가 다리를 다치면 엄마대신 무거운것도 들어드리고 강아지 응가도 좀 치우고막말로 엄마가 니 밥차려주는 기계도 아니고, 니가 먹고싶은거 그래도 다 해주시는데고마운 마음은 없냐? 니가 행동으로 못하면 말이라도, 말을 못하면 문자라도 해서엄마 추운데 옷따듯하게 입으세요 다친 다리는 괜찮으세요? 한번만 연락해도엄마는 널 업고다닌다 했어요. 니가 싫은게 아니고 잘못된걸 고쳐주려고 잔소리도 하는거다니가 진짜 싫으면 잔소리도 안한다 이런식으로 잘 타일렀는데 엄마 말로는 제가 가고나서도 여전하다고 하네요 무슨 상담치료같은걸 해봐야 하는걸까요? 이제 좀 커서.. 앞날도 걱정이 됩니다.저렇게 사회생활 하다가는 부모님 욕밖에 안먹을것 같아요.중2가 되었는데 씻지도 않고 잔소리해도 씻는척 물만 뭍히고 냄새도 나고.....다 큰애 씻겨줄수도 없고, 맨날 지 조카한테 폰으로 무서운거만 보여주고 (도대체 왜 저몰래그런걸 보여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분위기 파악못하고 눈치없고 가족에 대한 정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 알고아빠 퇴근하시면 먹을 밥이 없어서 안드신대요.. (동생이 다 먹어서)설겆이도 하나도 안해논 답니다. 아빠가 말라가는게 걔눈에는 안보이는 가봅니다아빠가 일하다 쓰러지셔도 관심도 없어요. 아빠 괜찮아? 말한마디 안합니다.그럴땐 싸이코패스같아요 어떻게 지 아빠에게.. 지를 어떻게 키웠는데 아빠 원망도 해 보았습니다. 근데 아버지도 많이 늙으셨어요이제는 귀찮으시대요 너무 힘드시대요.... 남자도 갱년기가 온다던데 아빠가 지금 그런것 같다고 엄마는 그렇게 말을 하네요 동생 어릴때는 아빠가 엄하게 가르치고 화도내고 혼도냈습니다.그치만 똑같은 동생을 보며 아빠도 이젠 포기하지 않았나 싶어요저도 어린나이에 아빠가 없을때 그 아장아장 걷는 동생 먹이고 입히고중3때부터 알바해서 간식도 사주고 옷도사주고 정말 이쁜 동생이였습니다.누나누나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지금도 동생이 미울때마다 동생 어릴때 사진을 싸이월드가서 가지고 와서 폰에 저장해놓고 종종 보고 합니다.동생이 안쓰럽긴 하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동생을 보내야 할꺼 같고(아빠도 보내고는 싶다고 하는데 정이있고 미안해서 쉽지는 않으신가봐요)동생도 지 엄마한테 가고 싶다고 하니 보내려해도 지엄마가 잠수를 타고엄마는 동생한테 할만큼 했는데 안고쳐지니 자식처럼 품어봤자 나중에 원망만 들을꺼고무섭다고 같이 살기 싫다고 하시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심리치료 상담같은걸 받아야 하는걸까요? 그런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해서현실적으로 상담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아빠가 알아봤는데 그런 상담받으면 나중에 보험가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들었다던데 맞는건가요?? 도대체 제 동생이 왜 이러는 걸까요..사춘기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똑같았으니까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순서도 뒤죽박죽 같고.. 죄송해요 ㅠㅠ또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지만 4월에 아빠집이 1년계약이라 계약이 끝난다고 하시니4월 안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을듯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참고로 저희 아버지 욕은 자재부탁드립니다.자세히 쓰지 않아서 그렇지 저는 아버지 다 이해합니다,. 아버지도 새엄마 만났을때부터그 가면에 속으셨고 아이만큼은 책임진다고 최선을 다해 동생을 키우셨어요저도 그걸 알기에 학생때부터 육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구요 아빠의 강요로 한 행동 아니였습니다. 아빠도 동생이 자식이기에 많이 안쓰러워 엄마랑 합쳐서도 중간에서 역할을 제대로못한 부분은 잘못했지만 별거에 들어가고나서 많이 후회 하시고 지금도 동생을 데리고두분 합치는걸 막무가내로 진행 시키려 하지 않고 고민만 하고 계십니다.예전보다 엄마말에 더 귀기울여 주시고 있구요 자판이 잘 안먹혀서 적느라 좀 애먹었네요ㅠㅠ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610
식탐많고 눈치없는 늦둥이동생..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부터 동생문제로 걱정이 많아서.. 톡에 글을 올려봐야지 생각만 해놓고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키보드가 고장나서 오타나도 양해 바랍니다 ㅠㅠ
(띄어쓰기 맞춤법 틀려도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
우선.. 방탈일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여기 결시친 분들께서 경험도 많으실꺼같고
제가 하는 고민의 해결방법을 알거나 비슷한 사례가 있지 않을까 싶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구요 일찍결혼해서 초등학생 아들이 하나있습니다.
제 동생은 저와 15살 차이가 납니다. 제가 중2때 태어났지요
제와 제 부모님은 저 어릴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전 아빠랑 같이 살았구요 동생은 아빠가 재혼해서
새엄마 사이에 낳은 배다른 동생입니다.
근데 새엄마가 좀..ㄸㄹㅇ 였습니다. 자세한건 쓰지 않을게요
제가 동생이 태어날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애 낳고나서 내 할 일 다했다 애도있는데
당신이 날 어떻게 할꺼냐 난 나할꺼 하고 살겠다 했던건지..
아이가 3살이 채 안되어서 육아에 손을 놓았습니다. 그러다 애 두고 집나갔구요.
지금은 새엄마랑 아빠는 이혼하셨고 동생은 아빠가 키우셨습니다.
저는 20살 되자마자 친 엄마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대학을 갔고 거기서 현재 남편을 만나
자랑은 아니지만 혼전임신으로 일찍 결혼을 해서 아들낳고 현재까지 남편과는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전 친엄마와 아빠는 아빠 정년퇴직 전에 결국 합치게 되셨습니다.
정말 행복한 일이였고 엄마도 저에게 아빠도 나이가 드시니 많이 바뀌었더라
아빠 나이도 있고 혼자 어린 아들키우는 것도 안쓰럽고 지금이라도 엄마가 성준이(동생가명)
내 아들이다 생각하고 키워보려 한다 라고 하셨어요
전 동생이 어떤 아이인지 잘 압니다. (자세한건 밑에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가 성준이 때문에 많이 힘들꺼다. 나도 그랬다. 그거 다 감당 못하면 솔직하게 나랑 아빠한테 이야기 해 달라고 미리 어떤아이인지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잘 지낸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3년 뒤인 지금.. 엄마아빠는 별거에 들어가셨어요
동생때문에 엄마가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시네요..
제 동생의 문제를 말씀드릴게요.
식탐이 너무 많습니다. 근데 그 식탐이 정말 .. 주변사람 짜증나게 하는 정도에요.
그냥 많이 먹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김치찌게에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그럼 저희집은 냄비 째 먹습니다. (동생이 많이 먹어서 한끼에 찌게 한 냄비가 다 사라짐)
그럼 제가 고기를 하나 집어 먹잖아요? 동생이 고개를 푹숙이고 여기저기 눈알을
굴리며 눈치를 보다가 제가 먹었던 부분의 찌게에 있는 고기만 다~~ 골라먹어요.
그것도 젓가락 쪽쪽 빨아가면서 제가 손댄 부분의 고기만 골라 먹습니다.
제아들도 어릴때부터 햄 하나 남으면 이거 엄마 먹어 하고 남겨주는 아이인데
제 동생은 제 아들꺼 까지 눈치보면서 다먹어치워요.
(제가 남편의 일때문에 이사를 가기전에 1년반 정도 부모님이 계신 지역에 잠시 머물러야 하는
사정이 생겨서 방 구하기도 그렇고 부모님 집도 넓어서 부모님 집에서 남편이랑 아이랑
들어가서 잠시 살았었어요.)
그리고 인사성이 없습니다. 아빠가 회식이라도 나가면 다녀오세요 다녀오셨어요
이건 기본이잖아요? 혼내고 다그치고 화내도 핸드폰을 들고 앉아서
"갔다와~~~"
이럽니다. 타이르고 혼내봐도 고치질 않아요.
그렇다고 또 나쁜애는 아닙니다. 요즘애들 다 용돈받아 겜방가고 그러는데
제 동생은 아빠가 초3때 겜방은 애들이 가는데 아니야 가지마
이 한마디 했다고 중2인 지금까지도 안가는 아이에요
엄마가 제 동생때문에 못살겠다는건 거짓말 입니다..
아빠와 엄마사이를 이간질 시켜요.. 첨엔 저도 몰랐습니다. 엄마도 설마설마 했구요.
가끔 아빠가 없을때 엄마랑 동생이랑 밥을먹다가 또 식탐을 부리면 엄마가 한소리 한대요
먹는건 좋은데 아빠오시면 드실꺼는 남기고 먹어라, 조금있으면 매형도 퇴근하는데
매형 먹을게 없지 않냐, 같이 밥먹을때는 쩝쩝 거리지 말라, 이런 잔소리를 한마디라도
하는 날에는 입이 댓발 나와서 방에 들어간데요
그러고 아빠가 집에오면 안방에 들어가 티비를 보며 아빠랑 무슨말을 하는지 속닥속닥
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빠가 그날 엄마랑 대화도 안한다는 겁니다. 밥도 안드시구요
그래서 저 있을때 두분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한번은 저 있을때 싸우셨는데 생활비가 너무 많이 나간다는 이유 였습니다.
카드값이 한도가 다 찰정도로 쓸일이 뭐있냐고 아빠가 엄마한테 화를 내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성준이 먹는걸 봐라, 우리집 생활비 다 식비로 들어간다
딸내미(저) 내외 와있다고 식비 들어가는거 같냐, 쟤 집에서 밥도 안먹는다
(그당시 저는 사무직 단기 알바중 이였습니다. 집에서는 저녁만 먹었어요 남편도 마찬가지)
당신 알다시피 외손자도 맨날 밥 안먹고 간식도 잘 안먹는다
성준이 먹는걸 봐라 시장가서 귤한박스 사오면 그자리에서 혼자 다까먹고
성준이 무서워서 고기반찬도 못하겠다, 손자 잠시 할머니 집에 와있어서 손주 좋아하는
소고기 하나 사다 구워주고 싶어도 쟤가 다먹어대서 못사준다
그러면서 가계부 보여주셨구요
그러니 아빠도 인정하니까 그냥 그렇게 두분 사이만 서먹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두분이서 대화도 없고 싸움만 하고 결국 저희엄마가 못견디겠다 하시더라구요.
아빠가 그럴수록 성준이는 더 미워지는데 끼니때마다 성준이 밥차려주는게
너무 싫다고 하더라구요, 보기도 싫다고..
결국 살던집 팔아버리고 그돈 두분이서 나눠서 따로 집을 구해서
엄마는 혼자 살고 아빠는 동생과 살고 저랑 남편이랑 아들은 남편직장 따라 타지역으로
다시 이사를 왔습니다.
근데 두분이 별거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동생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작년 여름이였어요. 아빠가 엄마한테 바닷가 캠핑을 가자고 하셨대요.
전날 아빠가 야간이셔서 야간 끝나고 아침에 바로 동생과 엄마를 태우고 캠핑을 가시기로 했대요
아빠가 야간이면 당연히 그전날 동생은 집에 혼자 있었겠죠?
그래서 아빠가 아침에 퇴근길에 캠핑가게 씻고 있으라고 깨우려고 전화를 했는데
암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엄마한테 집으로 좀 가보라고 하셨대요
그 더운 여름날 아침 엄마도 놀래서 아빠집에 달려가보니 애가 얼굴이 샛노랗게 질려서는
방문을 꽁꽁닫고 땀뻘뻘 흘리며 축 쳐져 있더래요
알고보니 자기전 저워서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 잠결에 몸부림 치면서 리모컨을 건들여
에어컨이 꺼졌나봐여.. 아침이 되면서 집은 달궈지고 방이 완전 찜질방이 된거죠
거기서 숨막힐 정도로 더우면 일어났어야지 둔해서 죽을뻔 할것도 모르고 잤나봐요..
그리고 아빠가 전화했을때도 벨소리가 울렸는데도 몰랐다네요..
정말 더 늦었으면 애 죽었다고 난리가났었죠
그 뒤로 아빠 야간하는 날에는 어쩔수 없이 동생이 엄마집에 와서 자고 갑니다.
근데 어쩌다 한번 엄마집에 와서 자고가는데도 많은 문제가 있네요 ㅠㅠ
엄마가 요즘 일을 하시는데 출근전에 동생에게 아침 밥을 차려주고 출근한대요
그날도 고기를 볶아서 이거먹고 학교가라 하고는 일을 하러갔다가
점심때 밥을먹으로 엄마가 집에왔더니 집안 음식을 거덜내고 치우지도 않고
학교를 갔다는 거에요.. 근데 혼도내고 화도 내고 타이르고 어르고 달래봐도
매번 그런다는 거에요
이번에 저희 아들 겨울방학때 제가 엄마집에 오래동안 지내다 왔는데
제가봐도 정말 짜증납니다.
아빠가 야간이라 동생이 엄마 집에왔어요
입맛이 없어 양푼이에 밥을 비벼서 동생과 같이 먹는데 혼자먹는 것도 아닌데 양푼이에
머리를 푹 숙이고 먹는겁니다. 저는 어찌 먹으라고...
한마디 하려다 입맛떨어져서 그냥 니 다먹어라 하고 말았지요
하루는 저희 아들이 삼촌(성준이)이랑 놀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낮에 놀러오라고 그랬어요. 약속시간이 되어도 암만 기다려도 안오기에
이놈이 안올라고 그러나.. 싶어서 저는 샤워를 하러 들어갔어요.
제가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샤워후에 튼살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중인데 깜박하고
크림을 방에 둔거에요 그래서 문을 열고 저희 아들한테 엄마 크림좀 갖다줘~
그랬더니 동생이 집에 와 있는거에요. 다행히 동생은 방에 있어서 제 벗은건 못보았구요
근데 아들이 제 크림을 갖다 주면서 "어? 삼촌~~ 강아지 똥쌋다!!!" 그랬어요
(화장실 옆에 강아지 화장실이 깔려 있고 저희집은 강아지 4마리 키워요)
그랬더니 제 동생이 울아들한테 "니가치워" 이러더라구요..
제가 들을까봐 조용히 말하던데 분명히 들었습니다.
짜증나서 크림바르고 나와서 제가 똥 치웠어요.
엄마도 그럽니다. 한번을 같이 살면서 똥치우는걸 본적이 없대요.
강아지가 똥 싸놓으면 그걸 그대로 못본척 하고 밥을 먹는대요
저같으면 밥도 안넘어 가겠어요.. 치우고 먹어야지 깔끔은 얼마나 떠는지..
초등학생 저학년인 지 조카 과자 뺏어먹는건 그렇다 쳐도 똥까지 치우라니
정말 엄마랑 이번에 한 이야기인데.. 사춘기 아이한테 먹는걸로 치사하게 뭐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라해도 고쳐지면 고쳐서 데리고 살겠는데 소귀에 경읽기라고 한귀로 듣고
흘리는지 말하고 5분이면 까먹어요
또 지 친엄마랑 몰래 연락하더라구요
그럼 계속 몰래 할 것이지 아빠가 야간인날 엄마집에 동생이 왔는데 밥먹여 놓고
엄마는 설겆이 하는데 속닥속닥 누구랑 거실에서 통화를 하더래요
엄마가 살짝들어보니
"아직 밥 안먹었어, 여기 엄마집, 아빠는 회사,"
이런 말을 하기에 전화끊고 엄마가 누구랑 통화했냐니까 엄마랑 했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너 방금 밥 먹었으면서 엄마한테 왜 안먹었다 했냐니까 가만히 있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너 너희 엄마한테 가고싶냐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다네요..
아니.. 방에들어가서 몰래 통화를 하던가.. 아니면 전화를 받지 말던가
정말 생각이 없어요.
동생 어릴때 제가 분명 저녁을 차려줬어요,
근데 아빠가 회식끝나고 늦게 집에오셔서 동생한테 누나랑 밥먹었어? 물어보니
동생이 누나가 밥 안줘서 못먹었다고 생사람 잡은적이 있습니다.
한두번이 아니구요..
엄마아빠 합칠때 제가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들을 모두 했었어요.
동생이 저희엄마도 말로 잡아먹을까봐 싶어서요
근데 결국 이 사단이 났네요..
제가 지금 갑자기 고민이 된건 얼마전 아빠가 엄마에게 다시 합치자고 하였대요
근데 엄마는 죽어도 성준이랑은 못산다, 쟤도 지 엄마랑 살고 싶다 하더라
지 엄마한테 보내라 그럼 합치겠다 했다네요
엄마는 아빠랑 합치고 싶어 하십니다. 두분 모시고 외식가면 (동생빼고) 술한잔 하시고
두분이서 길에서 뽀뽀도 하고 아빠가 엄마 업어도 주고 정말 사이 좋으세요
근데 동생만 끼면 싸우십니다.
아빠 의중도 물어보니 아빠도 엄마를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같이 살고 싶으시대요 저도 딸 입장에서 두분이 이렇게 사는 거 안타깝고 현실적으로
아버지도 은퇴하셔서 연금이 나온다 해도 벌이도 예전같지 않으신대 가스비 생활비
이중으로 나가는것도 아깝구요
참고로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는데 외식할때 동생을 빼는 이유는 분위기도 망치고
먹지도 않아서 입니다.
집에서는 미친듯이 먹는대 외식만하면 인상구기고 있어요..
먹지도 않고 깨작깨작 그래놓고 외식 끝나고 집에오면 밥을 찾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사람많은곳이 답답하고 싫다네요
암튼 아빠가 새엄마한테 연락해서 애도 다 컷는데 데려가는게 어떻겠냐 라고 물어본 순간부터
전화를 안받는다네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모르는 번호라 그런가 안받길래 카톡을 했더니 첨엔 답장이 왔어요
성준이를 데려가시는건 어떠냐 아니면 방학때라도 내가 데려다 주겠다 그때만 한번
같이 지내보시고 생각 다시해보시면 어떻겠냐 했더니
그때부터 제 번호도 안받아요.
그래놓고 밤낮없이 애니* 하트요청 엄청나게 보냅니다ㅡㅡ
미친여자같애요 만나면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 네요.
지자식 안보고 싶을까요? 같은 여자로써 어떻게 저렇게 미친여자가 있는지 이해안됩니다.
동생에게 저도 아빠도 엄마도 많이 미안해 하고있습니다.
태어난게 죄는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동생도 이제 컷으니 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데
이번에 제가 갔을때도 이것저것 가르쳤는데도 안합니다.
엄마가 다리를 다치면 엄마대신 무거운것도 들어드리고 강아지 응가도 좀 치우고
막말로 엄마가 니 밥차려주는 기계도 아니고, 니가 먹고싶은거 그래도 다 해주시는데
고마운 마음은 없냐? 니가 행동으로 못하면 말이라도, 말을 못하면 문자라도 해서
엄마 추운데 옷따듯하게 입으세요 다친 다리는 괜찮으세요? 한번만 연락해도
엄마는 널 업고다닌다 했어요. 니가 싫은게 아니고 잘못된걸 고쳐주려고 잔소리도 하는거다
니가 진짜 싫으면 잔소리도 안한다 이런식으로 잘 타일렀는데 엄마 말로는
제가 가고나서도 여전하다고 하네요
무슨 상담치료같은걸 해봐야 하는걸까요? 이제 좀 커서.. 앞날도 걱정이 됩니다.
저렇게 사회생활 하다가는 부모님 욕밖에 안먹을것 같아요.
중2가 되었는데 씻지도 않고 잔소리해도 씻는척 물만 뭍히고 냄새도 나고.....
다 큰애 씻겨줄수도 없고, 맨날 지 조카한테 폰으로 무서운거만 보여주고 (도대체 왜 저몰래
그런걸 보여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분위기 파악못하고 눈치없고 가족에 대한 정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 알고
아빠 퇴근하시면 먹을 밥이 없어서 안드신대요.. (동생이 다 먹어서)
설겆이도 하나도 안해논 답니다. 아빠가 말라가는게 걔눈에는 안보이는 가봅니다
아빠가 일하다 쓰러지셔도 관심도 없어요. 아빠 괜찮아? 말한마디 안합니다.
그럴땐 싸이코패스같아요 어떻게 지 아빠에게.. 지를 어떻게 키웠는데
아빠 원망도 해 보았습니다. 근데 아버지도 많이 늙으셨어요
이제는 귀찮으시대요 너무 힘드시대요....
남자도 갱년기가 온다던데 아빠가 지금
그런것 같다고 엄마는 그렇게 말을 하네요
동생 어릴때는 아빠가 엄하게 가르치고 화도내고 혼도냈습니다.
그치만 똑같은 동생을 보며 아빠도 이젠 포기하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어린나이에 아빠가 없을때 그 아장아장 걷는 동생 먹이고 입히고
중3때부터 알바해서 간식도 사주고 옷도사주고 정말 이쁜 동생이였습니다.
누나누나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지금도 동생이 미울때마다 동생 어릴때 사진을 싸이월드가서
가지고 와서 폰에 저장해놓고 종종 보고 합니다.
동생이 안쓰럽긴 하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동생을 보내야 할꺼 같고
(아빠도 보내고는 싶다고 하는데 정이있고 미안해서 쉽지는 않으신가봐요)
동생도 지 엄마한테 가고 싶다고 하니 보내려해도 지엄마가 잠수를 타고
엄마는 동생한테 할만큼 했는데 안고쳐지니 자식처럼 품어봤자 나중에 원망만 들을꺼고
무섭다고 같이 살기 싫다고 하시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심리치료 상담같은걸 받아야 하는걸까요? 그런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상담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빠가 알아봤는데 그런 상담받으면 나중에 보험가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던데 맞는건가요?? 도대체 제 동생이 왜 이러는 걸까요..
사춘기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똑같았으니까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순서도 뒤죽박죽 같고.. 죄송해요 ㅠㅠ
또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지만 4월에 아빠집이 1년계약이라 계약이 끝난다고 하시니
4월 안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을듯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참고로 저희 아버지 욕은 자재부탁드립니다.
자세히 쓰지 않아서 그렇지 저는 아버지 다 이해합니다,. 아버지도 새엄마 만났을때부터
그 가면에 속으셨고 아이만큼은 책임진다고 최선을 다해 동생을 키우셨어요
저도 그걸 알기에 학생때부터 육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구요 아빠의 강요로 한 행동 아니였습니다. 아빠도 동생이 자식이기에 많이 안쓰러워 엄마랑 합쳐서도 중간에서 역할을 제대로
못한 부분은 잘못했지만 별거에 들어가고나서 많이 후회 하시고 지금도 동생을 데리고
두분 합치는걸 막무가내로 진행 시키려 하지 않고 고민만 하고 계십니다.
예전보다 엄마말에 더 귀기울여 주시고 있구요
자판이 잘 안먹혀서 적느라 좀 애먹었네요ㅠㅠ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