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장잔고 정리하다보니 남편아는돈이 6천8백 모르는돈 3천6백 정도해서 1억이넘었더라구요 투자같은건 문외한이라 오로지적금만 으로 이렇게모았네요 보험같은거하면 더 되겠지만.....
올해 29살 1남1녀중 맏이로 태어났고 아버지가 술도박여자를 좋아해서 엄마가 돈 모아놓으면 갖다쓰고 갖다쓰고.. 엄마한테 손찌검에 칼부림.. 술만마시면 돌변하는 아버지는 결국 다른 살림차리고 이혼해서 어머니혼자 남매 기르셨어요 .. 양육비 일체 안받으시며 어머니 혼자 식당2번, 5일장 음식팔기, 마트캐셔, 급식실 조리사, 현재 요양원 조무사까지 정말 산전수전 많이 격으시며 키우셨죠 그래서 맨날 돈없다 소리들으니 진짜 우리집엔 돈이없구나 아껴야겠다하며 어릴때부터 돈함부러쓰지않았고 물건사더라도 싼것만골라 샀네요..... 학교다닐때 차비랑 문제집살돈만 받고 다른 용돈 일체 받지 않아서 매점가서 뭐 사먹었던적이 진짜 손에 꼽네요.. 대학교때도 전공서적이 너무 비싸서 도서관가서 빌려보고 그랬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어릴때부터 그렇게 크다 보니 집에 돈가져다 쓰는게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창시절 대학시절 예쁘게 꾸며보지도 못하고..
돈을 일찍벌어서 집에 보탬이 못될망정 부담은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전문대에 입학해 21살부터 시작된 사회생활... 타지에서 첫월급 120만원 받아 90만원 적금하고 30만원으로 생활비 충당했네요... 정말 악착같이모았죠.. 돈이 없으니 어디 나갈수도 없었어요. 회사 - 숙소 무한반복... 4시간 거리 고향에 가려면 돈이 많이 들어 한두달에 한번씩 갔었네요 그러고 계속된 직장 생활로 월급도오르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월급이 오르고 난 뒤로는 좀 여유롭게 생활했네요 그 돈이 곧 데이트 비용으로 들어갔지만 ㅜㅜ
시부모님도 빚이있어 남편과 저는 양가 도움없이 결혼했어요 예물로 반지, 시계 하나씩 맞추고 20년 넘은 좁은 사택에서 최소한 필요한 물건들로만 채워서 신혼 시작했어요 비록 20년넘은 사택에서 살지만 둘이 잘모아서 노후편하게살자고 다짐했죠 .. 신혼여행 경비 아끼려고 하와이도 자유여행으로 일본경유해서 다녀왔네요 ㅎㅎ
남편이 아는돈은 6천8백이라 자기가 모은돈 합쳐야 1억이된다고 알고있지만 제나이 29....혼자힘으로 일억모았네요 서른전에 1억모으는게 목표였는데 성공했어요 27살에 결혼하면서 힘들지 않을까 했었거든요. 고학력에 직업좋은분들 1억 아무것도아닌 돈일수있지만 저에겐 정말 뭉클한 금액이랍니다 저의 젊음과 맞바꾼 돈이라고 할까요...... 친구들 해외여행도 가고 명품백도 들고 다닐때 전 통장에 쌓이는 돈만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이돈으로 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니 모시고 여행가고싶은데 지금 8개월 아들이 좀크고 모시고 갈 계획도 세우고 있네요.. 앞으로 자녀계획이 더 있어 이정도론 모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꾸준히 모으다보면 좋은 날 오겠죠... 지금 일억으론 전세집하나도 못구하는 현실이니까요 ㅎㅎ
그나저나
한살어린남동생은 이제 대학졸업해서 직장 보는 눈만 높아져 직장도 못잡고 빌빌거리는거보면 전 맏이라 너무많은 책임감을 어깨에 지고 살아온거같아 좀 아쉽긴합니다... 동생은 즐길꺼 다즐기고 살고있거든요 ㅎㅎ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아빠를 닮은 남동생은 참... 제가봐도 답답하네요 하지만 동생은 재미없이 사는 제 삶이 더 답답하다고 하네요 ..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세상의 모든 맏이 엄마 아빠 아들 딸 모두 화이팅입니다!!
직장생활 7년1개월만에 1억 모았어요
어디다 이야기 할 곳도 없다 보니 판에 글씁니다.
어제 통장잔고 정리하다보니
남편아는돈이 6천8백
모르는돈 3천6백 정도해서 1억이넘었더라구요
투자같은건 문외한이라 오로지적금만 으로 이렇게모았네요
보험같은거하면 더 되겠지만.....
올해 29살 1남1녀중 맏이로 태어났고
아버지가 술도박여자를 좋아해서 엄마가 돈 모아놓으면 갖다쓰고 갖다쓰고..
엄마한테 손찌검에 칼부림.. 술만마시면 돌변하는 아버지는
결국 다른 살림차리고 이혼해서 어머니혼자 남매 기르셨어요 ..
양육비 일체 안받으시며 어머니 혼자
식당2번, 5일장 음식팔기, 마트캐셔, 급식실 조리사, 현재 요양원 조무사까지
정말 산전수전 많이 격으시며 키우셨죠
그래서 맨날 돈없다 소리들으니
진짜 우리집엔 돈이없구나 아껴야겠다하며
어릴때부터 돈함부러쓰지않았고 물건사더라도
싼것만골라 샀네요.....
학교다닐때 차비랑 문제집살돈만 받고 다른 용돈 일체 받지 않아서
매점가서 뭐 사먹었던적이 진짜 손에 꼽네요..
대학교때도 전공서적이 너무 비싸서 도서관가서 빌려보고 그랬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어릴때부터 그렇게 크다 보니 집에 돈가져다 쓰는게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창시절 대학시절 예쁘게 꾸며보지도 못하고..
돈을 일찍벌어서 집에 보탬이 못될망정 부담은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전문대에 입학해 21살부터 시작된
사회생활... 타지에서 첫월급 120만원 받아 90만원 적금하고
30만원으로 생활비 충당했네요...
정말 악착같이모았죠..
돈이 없으니 어디 나갈수도 없었어요. 회사 - 숙소 무한반복...
4시간 거리 고향에 가려면 돈이 많이 들어 한두달에 한번씩 갔었네요
그러고 계속된 직장 생활로 월급도오르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월급이 오르고 난 뒤로는 좀 여유롭게 생활했네요
그 돈이 곧 데이트 비용으로 들어갔지만 ㅜㅜ
시부모님도 빚이있어 남편과 저는 양가 도움없이 결혼했어요
예물로 반지, 시계 하나씩 맞추고
20년 넘은 좁은 사택에서 최소한 필요한 물건들로만 채워서 신혼 시작했어요
비록 20년넘은 사택에서 살지만
둘이 잘모아서 노후편하게살자고 다짐했죠 ..
신혼여행 경비 아끼려고 하와이도 자유여행으로 일본경유해서 다녀왔네요 ㅎㅎ
남편이 아는돈은 6천8백이라 자기가 모은돈 합쳐야
1억이된다고 알고있지만
제나이 29....혼자힘으로 일억모았네요
서른전에 1억모으는게 목표였는데 성공했어요
27살에 결혼하면서 힘들지 않을까 했었거든요.
고학력에 직업좋은분들 1억 아무것도아닌
돈일수있지만 저에겐 정말 뭉클한 금액이랍니다
저의 젊음과 맞바꾼 돈이라고 할까요......
친구들 해외여행도 가고 명품백도 들고 다닐때
전 통장에 쌓이는 돈만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이돈으로 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니 모시고
여행가고싶은데 지금 8개월 아들이 좀크고 모시고 갈 계획도 세우고 있네요..
앞으로 자녀계획이 더 있어 이정도론 모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꾸준히 모으다보면 좋은 날 오겠죠...
지금 일억으론 전세집하나도 못구하는 현실이니까요 ㅎㅎ
그나저나
한살어린남동생은 이제 대학졸업해서 직장 보는 눈만 높아져
직장도 못잡고 빌빌거리는거보면
전 맏이라 너무많은 책임감을 어깨에 지고
살아온거같아 좀 아쉽긴합니다...
동생은 즐길꺼 다즐기고 살고있거든요 ㅎㅎ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아빠를 닮은 남동생은 참... 제가봐도 답답하네요
하지만 동생은 재미없이 사는 제 삶이 더 답답하다고 하네요 ..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세상의 모든 맏이 엄마 아빠 아들 딸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