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회사를 그만두겠다합니다..

뭐지2016.03.14
조회6,951
안녕하세요.. 저는 30대후반 와이프는 저보다 두살적은 중반인 부부입니다. 둘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맞벌이고 결혼 3년차 아이는 계획에 없습니다.

나름대로 저희만의 라이프를 즐기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와이프에게 고민이 생겼나봅니다..

와이프가 자꾸 회사를 그만두려하네요..
일이 힘들어서 그러냐 하니 꼭 그런건 아니랍니다
그럼 다른 뭔가를 해보려고 그러냐하니 그건 생각중이라네요.

저는 결혼전부터 여성의 평등한 사회생활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래이래서 회사를 그만둘수밖에 없었다'는 케이스들을 보고 들으며 최대한 그렇게 만들지 않게하기위해 항상 와이프의 회사일을 최우선에 두고 지원과 이해를 아끼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만두고싶다하니 의아하네요.

난 당신이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거 싫다. 많이배운만큼 사회에서 인정받고 지내는게 훨씬 좋다라고 얘기하는데 왜그러는건지.. 나중에 후회할텐데..

둘 다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어서 그만둔다해도 크게 생계에 타격을 받는정도는 아니지만 와이프가 여느 전업주부들처럼 낮에 백화점이며 커피숍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잡담이나하고 텐션없이 사는 모습이 그려져 솔직히 그런점이 저는 많이 걱정됩니다.. 가장 우려되는건 누구때매 내가 이렇게되었냐. 하는 피해의식
지금은 서로 직장생활하니 일과 관계된 얘기에도 말이 잘 통하고 이해도도 높고 본인도 자기관리도 잘 해서 전 만족하거든요.

맞벌이 하시는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