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내가 아닌 남성, 여성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의견구함2016.03.14
조회1,775

 

안녕하세요.

원래는 남자들끼리만, 여자들끼리만에 글을 쓰려고 했으나 양쪽모두에 글을 쓰는데 제한이 있어 부득이하게 남편&아내 카테고리에 쓰게 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 볼테니 남자들의 입장은 어떤지, 여자들의 입장은 어떤지.

둘중에 누가 더 공감이 가고 누구의 잘못인지.를 묻고자 합니다.

 

둘이 싸운 상황에 앞서,

남자-30대초반, 현재 일때문에 외국에 있음(체류기간 보름), 한국과 시차 7~9시간정도

여자-20대중반, 전공관련 국가시험 준비중

6년정도 연애함. 중간에 헤어지고 뭐 다시만나고 그런일도 있었고 별의 별일 다 겪은 오래된 커플임.

이런 사람들입니다.

 

혹시 누가 알아볼 수 있으니 카톡캡쳐본을 올리지않고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약간의 가감이 있을순 있으나 누구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도록 가감하지 않을테니 솔직하게 의견 부탁드립니다.

 

 

~잘일어났는지 뭐 그런류의 대화중이었음(남자 현지시각 3~5시 정도, 여자 현지시각8~9시 정도)~

 

남 -사진(밥먹고 있던 사진 보냄)

여 -확실히 맛은 있겠다..ㅋㅋㅋ

남 - 네가 더 맛있어

여 - 뭐지 아침부터 그런 섹드립ㅋㅋㅋㅋㅋㅋ 거긴 오후지만 난 아침이야ㅋㅋㅋㅋㅋ

남 - ㅋㅋㅋ하면안됨? 이제 쫌 자유스러워지잨ㅋㅋㅋ

여 - 응 안되..ㅋㅋㅋㅋㅋ 시러

남 - 어차피 결혼할건데 화끈화끈하게 해~

여 - 결혼하면..ㅋㅋ 와 근데 저 프사 사진 짱이쁘다.

남 - 그때? 미리해야 결혼할 맘이 들지,

여 - 왜이러닠ㅋㅋㅋㅋㅋ뭐맨날 그렇게 드립치지 못해 아쉬워햌ㅋㅋㅋ

남 - 그만빼고 잘좀 해봐~ 다른애들은 다 하는데 나만 못하네,

여 - ㅋㅋㅋㅋ난시러

남 - 아니 다들 잘 바뀌었는데-

여 - 누가 그렇게 잘 바뀌디?ㅋㅋㅋㅋㅋㅋㅋㅋ

남 - <자기 친구들 얘길 함.>

여 - 흥,  근데 오빠 부탁할거 있다며.

남 - 아 맞다!! 헐.. 큰일났다..

여 - 왜??????

남 - 말돌리지마 흥 흥

여 - ????싫다고 난 의사표현을 이미 했고.ㅋㅋ

     오빠 급한거 아니였어? 어제 말할때?(부탁한다는게 어제였음)

남 - 난 좋다는데 너무해. 흥

여 - ㅋㅋㅋㅋ진짜 왜이래 하루하뤀ㅋㅋㅋㅋ

남 - 나 삐칠래요.

여 - 뭐만하면 삐친댘ㅋㅋ왜이래 거기가서?

    그럼 그 부탁 신경 안써도 되는거야?

남 - 그럼 맞춰줘 안삐치게  신경도 써주고

 

원래부터 남은 섹드립을 자주 침.

여자도 알고있는 부분이고

근데 여기서 여자가 짜증을 냄

 

여 - ㅡㅡ 싫다고 그런드립치는거. 몇번을 말해 몇일 내내 왜그러냐 진짜.

      신경써준다고 물어보면 말돌리지 말라고나 하면서, 뭘더 어떻게 신경쓰라는거야.

 

짜증을 냈으나 남자는 현지 볼일때문에 연락을 못함.

두시간 반 정도 뒤에 카톡을 보고 연락을 함.

 

남 - 아 조카지랄해놨네, ㅆㅂ, 꺼져

     멀리있는데 아주 ㅈㄹ은 ㄱㅈㄹ이네, 고작 이것밖에 못하냐? 참 개 부족하네.

여 - ?????뭐야 갑자기 왜이래?

남 - 니가 개ㅈㄹ해놨네. 먼저.

여 - 오빠가 거기가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그런드립치고 안받아주면 삐친다 뭐 이랬잖아.

     나는 그게 싫다는데 왜 계속하고 나보고 받아주길 바라는거야. 원래 그러지도 않았던 사람이.

     뭔일이 있어?

남 - 아 ㅈㄴ ㄱㅈㄹ하네, 그냥 작작좀 하고 넘어가, 네가 난리 치는거야 내가 미친게 아니라.

      니가 정상이고 나는 여기와서 미친거야? 그냥 좀 대충 넘기고 쏘지좀마.

      나 저딴드립 자주쳐 원래 내가 무슨 문제있어? 누가보면 정신병자인줄알겠네.

      딴년들 그냥 그저그렇게 넘기는데 아주 혼자만,

여 - 누가 정신병자랬냐.

남 - 그럼 너는 내가 싫다는거 안했냐? ㅈㄹ에 ㅈㄹ을 하고 있네,

여 - 그럼 많이 하세요 난 그냥 넘길라니까.

남 - 진짜 또 가까이 없다고 난리네.. 그냥 넘기면 될거 굳이 그렇게 해야해? 외국인데?

여 - 가까이 없다고 지랄하는게 아니야. 삼일내내 싫다고 말하는데 계속 드립치잖아.

      내가 쌍욕하면서 ㅈㄹ했냐. 그만해 그만해 하는데도 계속 그런얘기하는데.

남 - 아 역겨워진짜, 시험핑계대고 지랄하는것 좀 그만해.

여 - 뭐만하면 삐친다 흥 쳇 삐쳤어

      시험핑계가 아니라고, 오빠나 내가 화내는걸 시험핑계대지마.

남 - 난 평소에도 저랬어. 평소에도 드립 치고 이런다고

여 - 그래 그럼 많이 하세요.

남 - 아 ㅈㄴ비꼬네, 한번만더 비꽈봐 너는 사람 화난걸 더 화나게 한다니까.

      아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진짜 무슨 누가보면 열녀이신줄 알겠네

여 - 내가 열녀처럼 굴었다고? 적당히좀 하라는데 그게 그렇게 욕써가면서 빡칠일이냐?

 

 

대화를 많이 안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텍스트로 옮겨 놓았네요.

서로간에 막말 및 욕설들로인한 불편함과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을 참고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런이유로 싸우게 되었고,

남자입장은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던 것들을 왜갑자기 성질을 내냐. 굳이 외국에 나와있는 짧은 순간에도 싸워야겠냐.(연락도 잘 되지않는데 굳이 싸워야하냐). 행동은되고 말은 안된다는게 가증스럽다. 이런입장이고.

여자입장은 어쨋든 사람이 싫다고 얘기해서 화를낸건데, 내가 화를 낸 이유를 왜 내탓으로 돌리려고하냐. 그런말이 나는 싫다고 말도 못하냐. 이런입장입니다.

 

 

저희 커플중 누구의 입장이 이해가 가시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월요일인데 다들 무탈한 일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