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에 빠진 남자친구 어떻게 하죠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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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눈팅만 하다가,제가 직접 이렇게 글을 쓸줄이야
상상도 못했었는데 요점만 얘기 추려서 얘기하겠습니다,
제 답답함을 들어주시고 많은충고와
말씀 부탁드릴께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30살이구요.
거의 2년째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다정다감 하고
유머감각도 있으며 자기관리 또한 멋지게 하며
인맥도 뛰어나요. 하지만 외모는 떨어지지만 제가 보기엔 아주 멋있는 남자친구였어요. 무엇보다 잠자리에 대한 속궁합이 저흰
잘 맞고 이 일이 일어나기전까진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어요

발달은 설날전 제가 권태기가 왔다고 말했고
전 금방 이겨낼수있다고 사이가 더 발전할 계기라 생각하며
말한거였는데 남친은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더라구요.
저두 서운함이 쌓여 얘기한거였는데,표현이 권태기라고 밖에 안떠오르더라구요 생각이 짧았죠 제가

여튼 그러고나서 이틀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그 다음날 연락이 되어 얘기를 하자 해서 만났어요.
그래서 얼굴보고 술한잔하고 같이있게 되었는데
폰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몰래 보고말았어요.
그런데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연락안하는 이틀동안..이요

첫번째 , 회사형님과의 카톡
형님-ㅇㅇ아 거기 주소보내줄수있어?
남친-네 잠시만요.(사진을 보냄 그 사진은 그 지방의 모든 풀쌀롱 버너 식으로 되있는 홍보자료)
형님-너흰 어디갈꺼니?
남친-고민중인데 잘모르겠네요
몇시간후 남친-저희 그냥 나이트클럽 왔어요

두번째-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의 내 얘기

남친-아 권태기다 권태기라 말하니까 나도 오는거같다
요새 자꾸 결혼얘기때문에 안그래도 짜증났는데
의 등등 얘기

전 결혼강요한적 없구요 전 늦게 가고싶은데 단지 부모님 뵐때 오빠네 부모님께서
자꾸 결혼얘길 하시고 하시는데 그 앞에서 전 늦게 가고싶은데요
하고 얘기할수없기에 전 대충 맞장구 쳐준것 뿐인데

아직 준비안된 남친에게는 부담스러웠던 모양인가봐요


세번째-얼굴도 모르는 누나와의 채팅

누나안녕?하면서 가관이더라구요 누나 보러가야겠다며
여자친구있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고도싶고 자꾸 결혼얘기해서 부담스럽다고 자기 고민을 다 얘기하더군요 참..

충격먹고 다른 단톡방 보니 유흥업소며 마사지방
가격을 친구들한테 얘기해주고 한두번 간게 아니더라구요
마사지받으러 갔는데 베테랑 누나가 자기한테 돌고추라 했다며
이런 내용도 있고

여태 가끔 몰래 폰검사 했을땐
오히려 내 자랑이 많았고, 결혼얘기도 내년에 할꺼라고 확실하게 선 긋던 사람이였는데 배신감에 일을 해도 집중이 안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은 폰 들킨 그날에 제가 울고불고 얘기하면서
결국 제가 용서는 했거든요. 그게 다인줄 압니다
쿨하게 넘어간줄 알지만 전 그 이후로 의심병만 생기고
스스로 헤어질까말까를 고민하고있어요.

헤어질까 생각도했지만
전 복수하고 헤어지고싶어요 남친보다 모자란것도 없는데
제가 너무메달리는 느낌도 들어서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