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시댁과 연락끊은후 시부모결혼기념일이라네요

2016.03.15
조회36,486
일주일전에 여기에 글 남겼던 글쓴이 입니다.
제목처럼 저희 부부 그리고 시댁 시부모와 연끊고 삽니다. 연을 끊자고한건 시모였고 저희는 그 뜻을 따랐구요. 크게 싸우게 된게 돈 문제와 집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뜻을 전했더니 사랑과 고마움도 모르고 지아들과 싸움만든년이라는 얘기듣고 먼저 연끊자해서 끊었어요. 그후 삼주후에 시부모 결혼기념일이란걸 남편을통해서 알게 됐구요. 저번주금요일이 결혼기념일이라고 하더군요.
저희 부부 금요일에 아무연락안했고 토요일까지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저녁에 저희 남편이 시댁에 내일 아침에 가볼까? 이 말한마디로 그날저녁 크게 싸웠내요. 시동생이 저희남편에게 카톡으로 글을 남겼다고 또 엄마가 뭐라해서 동생이 보낸거같다고요. 제가 화냈습니다. 미쳤냐고 안간다고 내 욕하는거야 나만 참으면되는데 어머님 막말시작하시면 우리엄마욕 내 아이욕 하는 사람이다 너는 어떻게 니 자식 욕을하는사람을 아무일없다는듯이 볼수있냐부터 시작해서 엄청싸웠어요.
일단 돈문제인데 저희부부가 결혼할때 다 반반했어요. 집이 좀문제이긴한데 지금 살고있는 집의 주인이 시모예요. 원래 세입자가 있었지만 저희가 재계약 두달전에 파기하고 위약금 다물고 이 집 전세자금 내드리고 살고있어요. 저희엄마 돈하고 저희 신랑돈 그리고 돈이 모자르다고하셔서 대출도 받아서 살고있네요. 그런데 시모는 자신이 다 해준마냥 얘기하고다녔구요. 여기서도 열받았지만 남편이 그냥살자해서 살고있네요.
싸우던날 제남편이 그렇게 진짜 연 끊고싶으면 계산 깔끔하게 해서 친정엄마가준돈만받아서나가자고해서 더 열받아서 쏘아붙였어요. 왜 그돈만받고나가냐고 이집 전세돈이 5500이고 거기에 대출금 3000도있다고 너 계산안되냐고 우리 그 대출금도 솔직히 시어머니 때문에 받은거아니냐고.화냈어요. 실질적으로 인테리어때문에 돈 받은거예요. 처음에 저희 의견물어보셨을때 저희는 샤시랑 도배장판만한다했지만 시모는 싹다뜯어고쳐야한다고 자기가 인테리어업체까지알아봤다하였고 돈이 많이 드니 대출받자 소리가나왔어요. 그래서 집 다고쳤구요.
남편에게 너 그똑똑한머리로는 간단한 덧셈뺄셈 계산안되니?라고했네요.
저희 시부시모가 항상 말하던게 저희남편 어렷을적 천재인증받았다고 그 얘기달고사셨고 시모도 똑똑하다고 자기입으로얘기했어요.
아기얘기도 저희엄마얘기도 막하시던분이세요. 결혼전에 저보고 저희엄마는 저를 독하게 키워서 제가 독하다 하지만 자기아들은 애지중지 키워서 애가 순하다는둥.. 저희 뱃속에아기보고는 부모잘못만난게 죄라고하시고..저결혼하고나서는 저희 아빠가 이상형이라고하시고 저희보고 돈돈거리시고 저희 부부 혼수살때 침대살때 쫓아다니시고..침대살때도 저희끼리 선수금 내고오니 왜 니들끼리가냐고 니들이 뭘알아서 그러냐고 화내셔서 다시 데리고가서 보여드리고..저희 바보 취급하시고..참..
아기낳고 정말 4달간 매일오셨어요. 그동안 제가스트레스받으니 그만오시라고 얘기나와서 좀 준게 일주일에 네번 오시거나 찾아가는거였구요. 저희가 이제 더이상못하겠다고하니 그만오시라고하니 화내시면서 저희친정얘기 저희 아기얘기 또 꺼내셔서 저도 말섞기 싫고해서 연끊었어요.
결혼기념일에 저희부부가 꼬리내리고 올줄알았나봐요. 그래서 기대했는데 기대와달리 저희부부는 안갔고.. 그걸 시동생에게 얘기했나봐요..ㅋ 아오..시모때문에 더 열받지만 남편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