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이라는 명분에 집에서 쫓겨나요

모르겠다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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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무살이에요.
대학을 2년일찍들어가 3학년입니다.
어릴적 부모님께서 이혼 하신 후 아버지 손에 컸고 3년전까지는 행복했습니다.

3년전부터 새엄마가 생겼습니다.
마냥 엄마란 존재가 생긴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행복은 잠시였을 뿐,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술에취하면 온갖 폭언과 폭행,
친엄마와 비교하는 발언,
널 사랑해서 거둔게아니라 불쌍히 여겨 기르는거다(키워준다는게아니라 동물취급하듯)
난 니아빠랑 연애만 하면된다 니까짓거 거둬줄 필요없다
이보다 더한 폭언도 더 듣고자랐네요
아버지께 말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그럴리가 없다는 반응이고 한번 녹음을 해두었다가 발각되어 삭제된 후 폰검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이 참고참다가 5일전, 모든것이 터졌네요
처음으로 큰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차도에 뛰어들어 미친듯 방황하다 119와 112가 와서 난동이 수습되었고
팔등과 어깨에 큰 피멍과 찰과상이 있었음에도 어떠한 치료를 받지못하고 집에 오게 되었고
집에오자마자 들은얘기는 내가 안갔다고 서운하게 생각하지마라 니가 미련한거다 오늘 선택은 너가 판단 잘못한거다라며 앞뒤 안맞는 말을 뱉으시더군요.

그러다 아버지께서 하신 말,
난너에게 줄돈은 백만원뿐이시라며 나머지 월세,핸드폰비,공과금,용돈,등록금 등 일체 지원을 안하시겠다며 집에서 독립하시라 합니다.
독립하고나서 일체 그 집에 먼저 자기가 찾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전화를해도 달갑게 받지않고 그냥 의무로 들어줄 것이라네요


혼자 방 알아보고 집에가는데 공허하네요
뭐가 문제였을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이대로 살아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