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면 정말...머리 감을시간도..밥먹을 시간도..청소기 한번 돌릴시간도...빨래 돌릴시간도..
정말 아무것도 못할정도에요?
이해해 준다고..이해 하는데..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아기 낳기 전에 친정식구들 다 싫다고 등지고 살다가 애기 낳으면 좀 낳아질줄 알았는데
정말 죽도록 애만 보고 살고..아무것도 안하면...에휴..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애기 보고 싶다고 해도 너무 자주가서 뵙는거 싫다고..다 싫다고 하면..
난 직장 스트레스, 집안일 스트레스, 부모님과의 갈등 스트레스..어떻게 살라는거야..
사실 내가 바라는건, 우리 부모님께 알아서 전화 가끔하고 웃으면서 대하는거, 직장 다니면서 같이 맞벌이 해서 빚 빨리 갚고 넓은 집으로 이사가는거, 집에 오면 날 쉴수 있게 배려해 주는거야.
하지만 이렇게 욕심 부리고 살지 않을게
직장 다니라고도 안할게. 집안일 혼자 다하라고도 안할게. 단, 제발 결혼했으면 시아버지한테 안부전화라고 한번씩좀 해줘라..애기도 안보여주고 전화도 없고 너무 한거 아니니..
집안일도 못하는데 블로그질 한다고 시간 버리지 말고..제발 같이 좀 살아보자..
힘들어 죽겠다..
이제 집에 들어갈건데..안봐도 뻔해요..지금 7시인데 그냥 집에서 불켜고 아기 안고 쇼파에 앉아 있겠죠...난 밥을 안먹어도 되지만..와이프가 안먹으면 아기 먹을 젖에 영양분이 없으니..
또..내가 머라도 밥을 해야지..그리고 설겆이 해야겠지..어지럽힌거 개판이니 다 치워야겠지..
에휴..정말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여러분 세가지만 정리해서 물어볼게요.
1. 정말 딱 육아만 하고 집안살림은 안하는 아내..어떡하죠? 나도 사람인데..한계가 있다고 ㅠㅠ
2. 아기 키우는 분들 양가 부모님께 얼마나 자주 만나서 보여드려요?
너무나도 보고 싶어 하시는데, 저희집은 지방이고 친정이 15분 거리, 와이프 집은 서울이라 2시간 넘게 걸립니다.. 이럴때..옆에 산다고 자주 간다고 떽떽거리는 와이픈데..애기 델고 자주 간다고 또 싸우고.. 도대체 어떤 간격으로 보여드립니까? 아기 보고 싶다고 집에 온다고 하면 집 정리 안되었다고 거절한적도 있는 사람인데..내가 무엇을 믿고..어디를 향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3. 요즘 여자들은 아기 혼자 못 씻기나요? 제가 이걸 거부하지는 않아요. 항상 퇴근하면 목욕시켜줍니다. 해주는 저도 행복합니다..그런데..낮에 한가하면 가끔씩은 혼자 시킬만도 한데..힘들데요. 목욕은 못시키겠데요..저 출장가서 1박2일 있으면 2일간 목욕 안시켜요..아..답답하다..
에휴..언제 철들래!!!!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쓰고 갑니다...
전 사실 그래요..같이 힘들게 노력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상대적인 느낌이지만..혼자서 큰딸하나에 신생아 하나...두딸 키우는 기분 입니다.
육아만 하고 집안살림은 안하는 아내 어떤가요? (집안 문제 심각 ㅠㅠ)
어제 이시간쯤 글을쓰고 오늘 돌아와보니 많은 분들이 조언을 주셨네요
익명이지만 한분한분 댓글을 달아주신거 다 읽어보니,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글을 회사에서 쓰고 퇴근했는데, 마음에 불편했어요.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그렇지 이런걸 판에 올리는 한심한 놈..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신기하게도 어제 집에가니 와이프가 본가(여자분들 이해하기 쉽도록 시댁이라 표현했는데 정정할게요)에서 얻어도 국을 끓여서 밥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어디서 판을 봤나..이런 생각^^;
엊그제 집안 정리 안된다고 혼자 넋두리 푸념 좀 하면서 힘든 내색을 했더니, 그건 알아줬네요.
정리를 못해도 어지럽히는것도 줄였고, 집에가서 애기 앉고 봐주고 있다보니 식사는 준비해주고, sns 양가부모님 방에 사진도 올려주고..그래도 잘할때는 가끔 이렇게 있네요.
저도 저런 반응을 보이는 보답을 합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래도 집정리는 제가 하는게 빠르고, 쓰레기 및 음식물은 당연히 밤이니 제가 갖다 버리고요. 아기 목욕까지 싹 끝내줬습니다.
가사도우미 사용도 좋은 생각일거 같구요. 본가 찾아가는거나 연락은 향 후 앞으로 일을 위해서 조금씩 줄이되 부모님 만날때는 확실히 잘해드리면 되겠어요.
목욕은 못하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보여, 이해가 되었습니다. 물론 안씻기면 서운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남자니깐 더 나서서 열심히 살아볼게요.
판에 댓글 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글로써도..댓글로써도 스트레스가 풀어진다..이거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다른 고민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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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에요.
저는 33살, 와이프는 31살..2살차이. 결혼 3년차..작년 11월에 아기 출생..
아기가 태어난지는 몇개월 안되었어요..
육아 힘든거 이해합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 나와서 처갓집에 1달간 쉬라고 보내고 왔습니다.
이제 같이 지낸지 3개월은 지나가는데...퇴근하고 집에가면 항상 난장판이에요..
저희 집이 좁은이유도 있지만...정리가 되는게 하나도 없고..항상 아기만 안고 있어요..
아기만 달래고 있고..집은 개판 오분전...
당연히 저녁따위 준비도 없습니다. 빨래도 안해놓고..제가 와야 저녁되서 슬금슬금 움직여서 합니다.
그래..육아때문에 힘들겠지...하지만 아기 낳기 전에도 그렇게 빠릿빠릿한 성격 아니었어요..
그냥 항상 느릿느릿하게 천천히 급한거 없이...결혼하고 집에 들어오면 진수성찬..이딴거 없었어요.
그냥 가끔 밥해놓고 찌개 있으면 오자마자 제가 부랴부랴 움직이며 다 준비해서 같이 먹고..제가 치워 주고..죽어도 재활용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는 버릴 생각 없어요. 당연히 남자가 해야지.
이 밤에 자기가 나가야 되냐고..(그럼 낮에 가면 되잖아!@!!)
항상 집안꼴이 개판이었어요..
그런데..아기 낳고도 변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매일 아기 보는거 힘든거 알아요. 아는데..알아도 할건 해야지..
너무 안해..어지르기만 하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제발 정리좀 하라고..집에 들어오면 짜증부터 나니깐..
돌아오는 대답은 '오빠는 항상 정리한사람처럼 말하네? 어이가 없네"
헐..그래..나 정리 안하고 산다. 나도 안하지만..최소한 전업주부로써 낮에 청소기 한번 안돌리는게 말이 되냐..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기가 낑낑 된다고..낮잠 잘 안잔다고. 자기는 씻지도 못한다고..머리 안감은지 3일은 됬다고..
에휴..정말 그래요? 24시간 항상 신경쓰는 알아요..아는데..너무 심하잖아..
아기 키우면 정말...머리 감을시간도..밥먹을 시간도..청소기 한번 돌릴시간도...빨래 돌릴시간도..
정말 아무것도 못할정도에요?
이해해 준다고..이해 하는데..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아기 낳기 전에 친정식구들 다 싫다고 등지고 살다가 애기 낳으면 좀 낳아질줄 알았는데
정말 죽도록 애만 보고 살고..아무것도 안하면...에휴..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애기 보고 싶다고 해도 너무 자주가서 뵙는거 싫다고..다 싫다고 하면..
난 직장 스트레스, 집안일 스트레스, 부모님과의 갈등 스트레스..어떻게 살라는거야..
사실 내가 바라는건, 우리 부모님께 알아서 전화 가끔하고 웃으면서 대하는거, 직장 다니면서 같이 맞벌이 해서 빚 빨리 갚고 넓은 집으로 이사가는거, 집에 오면 날 쉴수 있게 배려해 주는거야.
하지만 이렇게 욕심 부리고 살지 않을게
직장 다니라고도 안할게. 집안일 혼자 다하라고도 안할게. 단, 제발 결혼했으면 시아버지한테 안부전화라고 한번씩좀 해줘라..애기도 안보여주고 전화도 없고 너무 한거 아니니..
집안일도 못하는데 블로그질 한다고 시간 버리지 말고..제발 같이 좀 살아보자..
힘들어 죽겠다..
이제 집에 들어갈건데..안봐도 뻔해요..지금 7시인데 그냥 집에서 불켜고 아기 안고 쇼파에 앉아 있겠죠...난 밥을 안먹어도 되지만..와이프가 안먹으면 아기 먹을 젖에 영양분이 없으니..
또..내가 머라도 밥을 해야지..그리고 설겆이 해야겠지..어지럽힌거 개판이니 다 치워야겠지..
에휴..정말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여러분 세가지만 정리해서 물어볼게요.
1. 정말 딱 육아만 하고 집안살림은 안하는 아내..어떡하죠? 나도 사람인데..한계가 있다고 ㅠㅠ
2. 아기 키우는 분들 양가 부모님께 얼마나 자주 만나서 보여드려요?
너무나도 보고 싶어 하시는데, 저희집은 지방이고 친정이 15분 거리, 와이프 집은 서울이라 2시간 넘게 걸립니다.. 이럴때..옆에 산다고 자주 간다고 떽떽거리는 와이픈데..애기 델고 자주 간다고 또 싸우고.. 도대체 어떤 간격으로 보여드립니까? 아기 보고 싶다고 집에 온다고 하면 집 정리 안되었다고 거절한적도 있는 사람인데..내가 무엇을 믿고..어디를 향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3. 요즘 여자들은 아기 혼자 못 씻기나요? 제가 이걸 거부하지는 않아요. 항상 퇴근하면 목욕시켜줍니다. 해주는 저도 행복합니다..그런데..낮에 한가하면 가끔씩은 혼자 시킬만도 한데..힘들데요. 목욕은 못시키겠데요..저 출장가서 1박2일 있으면 2일간 목욕 안시켜요..아..답답하다..
에휴..언제 철들래!!!!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쓰고 갑니다...
전 사실 그래요..같이 힘들게 노력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상대적인 느낌이지만..혼자서 큰딸하나에 신생아 하나...두딸 키우는 기분 입니다.
정말..이렇게 쓰면서도 짜증이 치밀고..힘드네요...
아무거나라도 좋으니 댓글로 답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