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은 첨 써보네요.
아니 아기는 혼자 낳는건가요..
2년 알고 산 내가 30년 넘게 가족으로 산 아들보다 편하신건가..
왜 애낳으라는 잔소리+핀잔+압박은 저 혼자 있을때만 하시는 걸까요?
남편도 저도 딱히 딩크족을 지향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이를 꼭 갖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생기면 낳자, 자연스럽게 하자ㅡ란 마인드로 그냥 지내고 있는데... 이런 저희 생각을 모르시니 (시댁에서 아시면 서운해 하실까 싶어 따로 말씀 안드리고 아이 얘기 나올때마다 그냥 얼버무립니다.) 아이 얘기 자꾸 하시는 건 이해한다 해도, 아이 얘길 남편한테는 단 한번도 안하신다는 겁니다. 꼭 어쩌다 저 혼자 있게 되면 그 틈을 타서 하시는데..
어머님이 입원 중이셔서 병문안 갔다 잠시 남편이 자릴 비웠는데 티비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더라구요. 이거 위험하다 싶어 저도 자릴 비웠다 다시 돌아왔는데 아직 하고 있길래 그냥 자리에 앉아서 관심 없는척 티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님이 큰 소리로 '아이고 며느님 핸드폰 그만보고 티비에 아가야들 좀 봐라. 안 예쁘냐. 애 한테 관심 좀 가져봐라.' 라고 딱 봐도 저한테 하신 소리가 아니라, 병실 안에 있는 모든 사람 들으라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병실 7인실이었고, 간병인까지 7~8명 있는 상황이었는데 전부 돌아보며 한 마디씩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뭐라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습니다. 얼굴 새빨게지고.. 같이 있던 도련님도 당황하시고..
또 나한테만 애기 얘기 하시면 '어머님 아들한테 얘기해보세요~호호' 할 작정이었는데, 생판 남들이 우글거리는 그곳에서 그랬다간 어머님 체면 구겨질까 싶어 아무소리도 못하고 그냥 대꾸없이 정색하고 핸드폰보고 말았습니다.
제 심부름 갔던 남편한테 당장 뛰어오라고 톡하고 오자마자 들들 볶았는데..남편이 미안하다 하지만 남편 잘못도 아니고..남편도 가끔 어머니께 '애기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 그러면서 선을 그어주고 했었기 때문에 남편 탓도 못하겠고..
평소엔 저 편하게 해주시려고 애쓰고 잘해주시는 시어머니시지만, 애기 얘기만 나오면 짜증부터 납니다. 아니, 막말로 당신아들한테 문제 있는거면 어쩌시려고 자꾸 저한테만 닥달하시고, 흉은 아니지만 뭐 자랑이라고 생면부지 남들 앞에서 며느리 창피하게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ㅠ
왜 아기낳으란 소린 나한테만..
안녕하세요? 톡은 첨 써보네요.
아니 아기는 혼자 낳는건가요..
2년 알고 산 내가 30년 넘게 가족으로 산 아들보다 편하신건가..
왜 애낳으라는 잔소리+핀잔+압박은 저 혼자 있을때만 하시는 걸까요?
남편도 저도 딱히 딩크족을 지향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이를 꼭 갖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생기면 낳자, 자연스럽게 하자ㅡ란 마인드로 그냥 지내고 있는데... 이런 저희 생각을 모르시니 (시댁에서 아시면 서운해 하실까 싶어 따로 말씀 안드리고 아이 얘기 나올때마다 그냥 얼버무립니다.) 아이 얘기 자꾸 하시는 건 이해한다 해도, 아이 얘길 남편한테는 단 한번도 안하신다는 겁니다. 꼭 어쩌다 저 혼자 있게 되면 그 틈을 타서 하시는데..
어머님이 입원 중이셔서 병문안 갔다 잠시 남편이 자릴 비웠는데 티비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더라구요. 이거 위험하다 싶어 저도 자릴 비웠다 다시 돌아왔는데 아직 하고 있길래 그냥 자리에 앉아서 관심 없는척 티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님이 큰 소리로 '아이고 며느님 핸드폰 그만보고 티비에 아가야들 좀 봐라. 안 예쁘냐. 애 한테 관심 좀 가져봐라.' 라고 딱 봐도 저한테 하신 소리가 아니라, 병실 안에 있는 모든 사람 들으라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병실 7인실이었고, 간병인까지 7~8명 있는 상황이었는데 전부 돌아보며 한 마디씩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뭐라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습니다. 얼굴 새빨게지고.. 같이 있던 도련님도 당황하시고..
또 나한테만 애기 얘기 하시면 '어머님 아들한테 얘기해보세요~호호' 할 작정이었는데, 생판 남들이 우글거리는 그곳에서 그랬다간 어머님 체면 구겨질까 싶어 아무소리도 못하고 그냥 대꾸없이 정색하고 핸드폰보고 말았습니다.
제 심부름 갔던 남편한테 당장 뛰어오라고 톡하고 오자마자 들들 볶았는데..남편이 미안하다 하지만 남편 잘못도 아니고..남편도 가끔 어머니께 '애기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 그러면서 선을 그어주고 했었기 때문에 남편 탓도 못하겠고..
평소엔 저 편하게 해주시려고 애쓰고 잘해주시는 시어머니시지만, 애기 얘기만 나오면 짜증부터 납니다. 아니, 막말로 당신아들한테 문제 있는거면 어쩌시려고 자꾸 저한테만 닥달하시고, 흉은 아니지만 뭐 자랑이라고 생면부지 남들 앞에서 며느리 창피하게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