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튼살고민....진심으로 조언구해요ㅠㅠ

ㅇㅇ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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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된 여자입니다. 제가 고3때 살이 확찌면서(52→60. 현재 54키로)골반이랑 허벅지쪽에 튼살이 심하게 생겼어요...허벅지맨윗부분(골반바로밑)이 가장심하고 허벅지안쪽은 새털구름?처럼 도배돼있어요. 특정한 각도에서보면 정말....쭈글거리고 징그러워요ㅠㅠ 살이 이렇게 틀때까지 난 뭐한건가싶은 자책감도 들고 한편으론 나보다 더 급격히 살찐친구들은 멀쩡한데 왜 나만.....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요...당장 미친듯이 살을빼고 치료를해도 완전히 사라지기 힘든데다가, 그 수많은 노력을 해도 내가 입고싶은옷하나 못입고 괜히 매끈한 여자연예인 다리만 보면 내다리는 쓸모없다는 자괴감도 듭니다..ㅠㅠ
19를 건 이유는 사실 이제 성인이고 나중에 남자친구를 사귈때 제 튼살을 보고 꺼려할까봐 걱정이 되서에요...예전에 판에서 여친 튼살때문에 온정이 다떨어졌다는 글을 보고 충격을 많이받았는데 많은 분들께서 그분 욕하고 튼살있는 사람들보고 걱정할필요 없다고 댓글달아주셔서 잠시 위로가 됐지만.....현실은 제몸만 보면 한숨만나와요ㅠㅠㅠ 피부 전체가 약한건지 살찌면서 가슴도 조금씩트더라구요..(얇은줄이라 튼살크림바르고 시간지나니 지금은 사라짐. 당시 가슴에 빨간튼살들 봤을때 충격은 잊을수가없음.)이건 여담이지만 가슴성형도 튼살땜에 못할것같고, 제가 아기들을 너무좋아해서 꼭 결혼하고 애기는 낳을껀데 임신하고나면 또 그 튼살들을 어떻게 감당할지....아 정말 모든게 고민이네요ㅠㅠ 튼살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부정적으로 변하게하네요... 여러 고민중에 그래도 하나를 꼽자면 사랑하는 사람이...제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걱정되요..제가 남친사겼을때 피부나 키 등 걔가 갖고있는 콤플렉스들이 거슬리지않고 오히려 같이 걱정해주면서 치료하는거 알아봐주고했는데 막상 제가 콤플렉스가 생기니까 남들이 안좋게 볼거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되네요. 어떻게하면 자신감을 키울수있을까요? 그리고 튼살에대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생각하는지...또 튼살있는 언니동생들 다들 고민 털어놓구가요ㅠㅠㅠㅠ 같이얘기나눠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