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할것같습니다.도와주세요

머리아파요2016.03.17
조회19,067

 

답답한 마음에 이 곳에라도 글 올려봅니다....

먼저 헤어져라 파혼해라..이런 조언은 피해주시길 부탁하겠습니다

힘든 상황임에도 믿고싶고, 어떻게 대처해나아가야지 할지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만3년의 연애, 그리고 결혼식이 5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예비 신랑은 올해 16년이 되고선 연구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시작이고, 욕심도 많은 예비신랑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연구실 일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지켜보는 제가 안쓰럽고, 또 점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안 좋습니다..

 

결혼준비는 15년 12월부터 시작했었고, 아무래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랑은 바쁘고 신경을 못 써주니깐 저는 섭섭해하는 과정들이 많이 부딪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예비신랑이 결혼을 1년만 미루자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에 대한 마음의 확신이 서질않고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무리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말 아무리 많이 생각해봐도... 결혼을 미루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인터넷도 찾아보고, 조언도 얻어보던 중 '메리지블루'라고 결혼 전 우울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해결 방법은 서로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우울증을 인정해야하는데...

바쁜 신랑 생활에 대화 생활은 점점 줄어들고... 그냥 쳇바퀴 돌듯이 하루 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하고,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알고 계시는 인생 선배님이 계시다면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