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글이 지워졌어요ㅠㅠ 저 오늘 사표내는데 조언좀해주세요!!

한국사람2016.03.18
조회385

안녕하세요 27살 회사다니는 처자에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ㅠㅠ

 

 

1년 전

현재 회사에 입사 제의로

회사 대표님과 면접 후 회사에 입사했어요.

 

 

처음 회사에서 제게 보낸 구인 내용에는 책정된 연봉이 있었지만,
면접을 보고 출근을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회사 대표님께 전화가왔어요

1년 후에 연봉을 인상하기로 조건을 걸고

첫 1년은 본래 책정된 연봉에서 5%정도 삭감하고 입사하기로 했습니다.

법인회사지만 규모가 작은 회사라 따로 연차는 없다고 했구요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집과의 거리도 적당했고 업무적 스킬을 쌓기는 괜찮은 환경이라 판단해서
그래 나중에 연봉협상 하면되지~ 생각하고 입사했어요.

이제 문제였네요.....

 


참고로 저는 시각디자이너입니다.
회사에 저 말고는 다른 대체인력이 없어서

요령껏 하고싶어도 그럴수가 없는 환경이에요.
하고있는 업무를 끝내기 전에 계속해서 다른 의뢰가 들어오는데....
화장실에 갈 시간조차 없을정도로 아주 미친듯이 일을했습니다ㅠㅠ

 

 

그렇다고 야근수당이나 야근식대는 따로 없어서

그냥 제 사비로 저녁을 사먹고 일했어요

 


연봉을 괜히 삭감했나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일년뒤에는 재 협상하기로 했으니까!!
힘들지만 스킬도 쌓고 조금만 더 고생하자 위로하며 연봉협상을 기다렸죠ㅎㅎㅎ

그리고 얼마 전 입사한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는 말 아시나요?
1년 전 기억을 모두 지우셨는지 대표님께서 연봉협상할 생각이 전혀 없으시네요ㅎㅎ

지금까지 연봉 삭감하고도 열심히 일했는데 저렇게 뒤통수를 때리셔서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하필 한달전부터 회사의 매출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일시적인 문제가 생긴거라서 

현재가 지속 되는건 아니구요 곧 다시 엄청 엄청나게 바빠질거에요^^
이제껏 입사해서 계속해서 바빳지만 최근들어 저도 여유라는걸 느껴보네요!!
전에는 화장실도 못갔었는데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저 오늘 사표를 냅니다.
퇴사하기전에는 한달전에 미리 얘기하라고해서 

오늘 퇴근전에 대표님께 사표내려는데

제가 걱정되는게 지금 하필 바쁘지않으니

왠지 이번달까지 근무하라고 할거같아요ㅋㅋㅋㅋ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분이세요...피도 눈물도 없으신 분이라 

 

그렇게 말하시더라도 본인이 퇴사 한달전에 말하라고 했으니
제가 한달을 다 채우고 관둬도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연차 및 야근 수당 미지급으로 노동청에 고발할까 생각도 하고있어요


원래는 지식인에 물어보려구 했는데 판이 직장다니시는 분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실거같아 이곳에 올립니다.

후아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죠?


대한민국 직장인들 모두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