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샤워하고나면 .....

ㅇㅇ2016.03.19
조회33,856
남편이 샤워하고나면 꼭 화장실 타일벽이...

머리카락이 덕지덕지.

세면대에도 머리카락이 덕지덕지.

결혼초에
여깃는 머리카락들 다 물로 흘려보내달라고
뒷사람 비위상한다 말 했는데

첨에 몇번 그러는가싶더니
다시 제자리.

그이후로 그냥 투닥거리기 싫어서
제가 물로 흘려보내고 그랬는데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정말 요즘말로 비위상하고 극혐 보기싫으네요.
진짜 화가나요.

배수구에 있는 머리카락은 쌓이긴하지만
남자머리가 짧아 그리 양이 많지않아서
제가 감을때 한꺼번에 제거해요.
그래서 신랑은 한번도 허리숙여 배수구 머리카락 뺀적 단한번 없구요.
아니 화장실청소도 단 한번 한적이없네요.

아니 대체 머리를 어떻게 감길래
온통 화장실 타일벽이 너님 머리카락으로
떡칠(?) 이 될수있는지.

드라이기로 머리 털고
떨어진 세면대 머리카락
그냥 샤워기로 훑어서 흘려보낼순 없는건지.

또 정말 가끔.
침을 ... 하 진짜 이건 진짜 정말 가끔인데
침을 뱉고 그냥 나와요.
딱 한번
세면대에 침뱉어논거 그냥 나온거 제가 뒤에들어가서 봤는데
진짜 헛구역질했어요ㅡㅡ
하지마라 신신당부했는데
가끔 침 뱉는 소리는 나는데
물 흘려보내는 소리 안나는거 보면
바닥에 그냥 뱉는거 같기도해요. 하진짜

정말 비위상해서.....
더러워요진짜
죽빵때리고싶어요ㅡㅡ


(한편으론 그많던 숱은 어디갔나했더니 다 여깃구나 스트레스가 많구나 생각도하지만 ㅡㅡ 비위상하는건 상하는거)

일하는 남편 힘드니
화장실 청소부터 빨래 주방일은 물론이고 제가 다 하려해요.
퇴근하자마자 티비앞에서 누워 폰게임 하고있는거
정말 꼴뵈기싫지만 이해하려 백번생각하는데.

첫째 임신때 조산기 있다했을때도
지 먹은 밥그릇 설겆이도 안했었네요.

신랑 욕하는거 내얼굴 침뱉기지만
진짜 여기서라도 욕 시원하게 하고싶네요!!!!
ㅜㅜ

머리카락 덕지덕지붙은 사진 몇장올릴게요
보기시르신분은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