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괴롭힌가해자가후배로

언니2016.03.20
조회2,119
저는20살여자입니다
동생은올해에고등학교에입학했습니다
동생은중학교때심한왕따를당했지만가족들에게숨기다가어렵게말을꺼냈습니다
[동생은눈도크고속눈썹도길고짙어예쁘장했습니다그이유로가해자들은화장을했다며거짓말치지말라며말도안되는말을했고시기와질투로가득했습니다그것들을시작으로이유없이동생을쉬는시간이나점심시간에불러내서사람들이별로없는공간에서집단으로몰려와욕을했고(폭력도있었지만동생이숨기는것같습니다)다른반학생들에게도말도안되는거짓말으로이상한소문을퍼뜨렸습니다]

카톡으로욕한대화내용등..[동생이있는단체톡방에서일부러욕했습니다]들을증거자료로모아학교에서징계위원회를열어결과로가해자들을강제전학보내려했지만
피해자인동생에게도생활기록부에좋지않게남는다며학교측에서말했고
가해자어머니들이찾아와죄송하다며봐달라고해서
다신그러지않고잘지내기로했지만
달라진건없었고일주일에학교몇번빠지는것만허용했지아무런조치를취하지않아동생의심리상태는악화되어결국대안학교로옮기게되었고
옮긴후에도심리적으로이미불안정되어있기때문에정상적인생활을하지못하게되어결국정신병원에입원하게되었습니다
6개월정도입원후퇴원했지만완전하게낫지않아서힘들게보내다가가족들의노력끝에고등학교는빠지지않고가고있고친구도몇사귀어서잘지내는가운데중학교때왕따당했던것때문에말도안되는소문때문에많이힘들어하고있습니다

오늘고등학교동아리신입생환영회를했는데
가해자들중에서2명이제후배로들어왔습니다
제이름을듣자그가해자들은당황해했고어쩔줄몰라했습니다
저는눈치를채고제동생을아냐고물었습니다
그냥조금..얼버무리며안다고대답했습니다
조금..조금이라니저는정말너무화가나고억울했습니다
그렇게제동생을괴롭혔지만처벌을주지않은제동생을조금알다니무릎꿇고용서를빌어도모자를판에
저는가해자들의뻔뻔한모습에너무화가났습니다

정신적심리적치료를받아야해서정신병원에끌려갔던동생
우울증으로일상생활이불가능했던엄마
고등학교3년을입시준비도못하고퇴원후에도혼자있으면자해하는동생때문에나가지도못하고챙기고보살피던저도
정말말로표현못할정도로너무힘든날들을보냈습니다
어쩌면지금까지도흘러오는지도모르겠습니다

어린생각일지모르지만저는꼭되갚아주고싶습니나
언니로서어른으로서어리석은행동일지모르지만
가해자들을눈앞에그냥두고는못보겠습니다
제동생때문에라도마음아프고억울해서갚아줘야겠습니다
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