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강아지 키우는게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ㅜㅜ

ㅁㅁ2016.03.20
조회8,858
지금 오개월 정도 되는 마르티즈 남아인데 
너무 힘드네요
오줌을 두시간에 세번은 싸고, 패드 안갈아주면 다른 곳에 싸버리고 
온 종일 패드만 갈고 있네요. 패드를 두군데에다가 깔아놓아서, 두군데를 왠종일 그것만 치우고 있네요. 
패드에 볼일보니 이젠 한시름 놨다 싶으면 엉뚱한 곳에다가 실례를 해버리네요. 
온천지를 돌아다니면서, 벽지 물어뜯고있고 , 조금만 방심하면 가전제품 전기 콘센트 물어뜯고 있고
개껌주면 조금 씹다가 통채로 삼켜서 웩웩거리다가 토하고......
온종일 정신사납게 돌아다니고 
왠만큼 놀아주는데, 제 할일 하고 있으면 놀아달라고 계속 눈맞추고 있고 
밥먹을 때에 계속 옆에서 쳐다보고 있고 
지쳐서 케이지에 넣어두면, 또 꺼내달라고 낑낑거리고
밖에 꺼내놓으면 옆에와서 달려들고, 제 할일하면 온천지를 돌아다니고, 이불이랑 붕가붕가하고... 
좀 지치네요. 
원래 강아지 기르는 일 좀 힘들다는 것 아는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불평만 늘어놨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예뻐해줍니다. 잘 놀아주고요. 
심한 얘기는 삼가해주세요. ㅡㅡ 
그래도 너무 힘드네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키우시는지 궁금해요
강아지가 좀더 크면 좀 덜하나요? 지금은 완전 천방지축에 정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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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고 좀 오해를 하신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적습니다
저 제 강아지 엄청난 사랑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키우진 않아요. 
늙으면 버릴 거라는 이야기를 읽고 좀 뜨악했네요 ㅡㅡ; 
제가 강아지 양육이 힘들다고 말했다고, 그 자체에 비난을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힘들면 솔직히 힘들다고 말하는게 더 건강한 것 같은데요. 그래야 해결책이 생기잖아요. 
그리고 저처럼 솔직하게 적은 글을 읽어야 가벼운 마음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는 분들이 적어지지 않겠습니까? 
강아지가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힘든 것은 힘든 겁니다. 
그래도 좋은 조언을 들어서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