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안에 아이엄마들이랑 아이들도
식사중이었고요.
애들 밥 먹을때 손으로 집어먹기도 하고등등
그래서 입이랑 손 지저분하잖아요.
애들 귀여웠는데 그 아이들도 아직 아이라그런지
손으로 먹기도 해서
손보니 뭐 묻어있고 입에도 묻어있고 그러한데
그러던중 아이하나가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옆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제쪽으로 오기시작.
양손을 펼치고 아장아장?씩씩하게 걸어오는데
솔직히 불안했어요
저아기가 나한테 오면 어떡하지?
저 애 손 에 묻은거 나한테 묻힐까봐 등등
혼자 걱정하며 밥 먹던중
애가 제 쪽와서 다시 엄마에게 가려고
턴하던중 제 가방을 만지고 턴 했어요.
제 가방을 벽삼아 턴한거죠.
그바람에 애기 손에 묻어있던 침 김가루 등이
제 가방에 묻었어요.
제가 아끼는 가방이었는데ㅜ
아기는 그대로 턴해서 엄마테이블로 가고
전 제가방 보며
휴지뽑고 닦았죠.
애기침 김가루 등등 묻어있어서
또 밥먹다가 그걸 보니 비위가 상했어요.
그래서 혼자말로
"으 더러워"중얼거리고 닦고 다시 밥먹고있는데
애기엄마들테이블에서 날보며
"저 여자가 방금 더럽다고 했어"
수근수근 수근수근
"정도 없네 애한테 너무하네"수근수근
"애가 없으니 이기적이지 ㅉㅉ"수근수근
거리길래 저도 기분나뻐서
"밥맛다떨어졌네 비위상해"하고
일어났어요. 사실 밥 다먹었음.
일어나니 그 여자들이 단체로 절
째려보네요. 기분나뻐.
그래서 저도 그 여자들 째려보고 나왔어요.
그 상황 아직도 어이없는데
제가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