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한 여자때문에.....심란해죽겠습니다.....내용이 엄청긴데....그래도 읽어주시면 안될까요?....(스크롤 압박...가독성 안좋음................)

어떡하죠ㅜ2016.03.20
조회1,771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0대 중반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 여자애 때매 지금 마음이 매우 심란합니다.
SNS를 하다가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여자인 친구를 찾았고 카톡을 하게 되었습니다.
12월 31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3달간 톡을 하였습니다.

 그 여자애는 전남친하고 헤어진지 2일 정도 되었더군요.
그러면서 전 남친 욕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성격이 냉정하고 이상하다면서..

데이트 비용도 7대 3이 확고해서 밥먹고 나면 전남친이 커피값은 자기보고 내라고 한다면서 말 안해도 낼거 였는데 그런말을 하니 내기 싫어졌다면서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리고 200일 기념 선물도 몰래 준비하는게 아니라 여자애한테 뭐 가지고 싶냐고 물어봐서 황당했답니다.

황당했지만 그래도 커플 신발이 어떻냐고 답을 했더니 남친이 자기보고 뭐라고 했답니다.

돈은 그러면 너가 낼거냐, 반 반씩 낼 거냐 하면서 왜 그런걸 그냥 함부로 말하냐고 뭐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애하고 같이 전남친 욕을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카톡을 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엄청 친해졌습니다.

대화하다가 성경험 얘기도 하고 야한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먼저 꺼낸건 아니였고 그 여자애가 자연스럽게 유도해서 그쪽 얘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험이 전혀 없었고 연애경험도 저는 없었지만 그 여자애는 연애경험은 매우 많았고 총 4명의 남자하고 성관계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C컵이라고 가슴골이 보이는 사진도 저한테 보내고 자기는 스릴있는 걸 좋아한다면서 강의실, 룸카페, 자동차에서 관계를 가진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 로망은 공중화장실, 노래방이나 테라스에서 비맞으면서 하는 거하고 고층건물 창가에서 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잘 쪼이는 편이라느니, 물이 많은 편이라느니, 전 남친들이 자기보고 색기 있다고 했다느니, 생리하기 전이나 후에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자위를 한다느니, 너랑 사귀는데 너가 관계안하면 자기 성욕은 어떻게 하냐면서 자기는 자주 하자고 할거라면서, 흑인하고 하는거 궁금해서 해보고 싶기는 하다느니 등 여러 가지 성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데이트하고 사귀자느니 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날 저녁 6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7시정도까지 계속 카톡도 하고 전화통화도 4시간 정도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그 이후로 매일 하루에 최소 2번정도 그 여자애가 저한테 전화도 오고 일어나서부터 자기전까지 계속 카톡을 하면서 별의 별 말들을 다 하면서 친해졌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연락을 한지 일주일 쯤 되었을 때 갑자기 전 남친이 자기생일인 오늘 자기 집으로 생일 선물을 보내오면서 다시 사귀자고 했다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자기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저하고 연락을 계속 하면 안되겠냐면서 욕심같아서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여자애한테 너하고 연락을 계속하면 내가 남친있는 여자를 건드는 나쁜 사람이 되는 거고 너도 나랑 대화한걸 남친한테 걸리면 너도 입장이 난처하지 않겠냐고 하였습니다.

 그 여자애는 상관없다면서 친구랑 대화도 못하냐고 하였고 저는 바보같지만 그 여자애한테 그러면 상관없다고 연락하자고 하였습니다.

정말 그 이후로도 사귀고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평소와 똑같이 전화도 하고 톡도 하였으며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토요일날이 되었던 날, 그 여자애가 전화와서는 저보고 오늘 남친한테 바람맞았다면서 남친욕을 하면서 혼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만에 주말 데이트를 하는 거라서 꾸미고 나가면서 남친 집이 자기 집하고 30분 거리라서 남친보고 차로 데리러 오면 안되냐고 부탁했더니 그런 부탁좀 하지말라고 내가 기사도 아니고 화를 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여자애한테 화내면서 시간 좀 같자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점심도 못먹고 다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내용을 들으며 그 애 편이 되주며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 날 그 여자애가 화상통화 하자고 해서 화상통화도 하면서 친해졌고 그날 총 3번정도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친하고는 헤어질꺼라고 하였습니다.

그 날 이후로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전화가 왔고 한번 통화하면 적어도 40분은 기본으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거의 선톡을 하거나 그 여자애한테 전화를 건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나 하나 모든 행동을 서로에게 보고하는 사이까지 발전하게 되었고 설날에는 새벽에 전화와서는 저보고 그 전까지는 진지하게 생각해온적 없었는데 오늘 진지하게 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연애상대로 괜찮을 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 살고 그 여자애는 부산에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날 서울에 1박2일로 가려고 기차표를 알아봤는데 입석밖에 없었다면서 그거라도 타고 갈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입석은 힘드니까 다음에 보자고 했습니다.

그 날 통화를 하면서 전전 남친하고 칵테일바에서 최근에 술먹은 애기도 하면서 전전남친보고 그 여자애가 나랑 자고 싶어서 만나자고 했냐고 자기는 자기 싫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여자애 한테 잘했다고 남자들은 다 늑대라고 그런 얘기를 하다가 그 여자애가 갑자기 자기는 M기질이 있다면서 엉덩이 맞는 거 좋고 연인사이에서 강간당하는 느낌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하는게 어떨지 궁금하다면서 갑자기 야한 얘기쪽으로 끌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1시간 30분 정도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남친도 정리 확실히 했냐고 제가 물어보았고 조만간 정리할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계속 하다가 어느날 저녁 갑자기 남친이 전화와서는 그때 있었던 일에 대한 언급도 없고 사과도 없이 잘지내냐고 전화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어이가 없다고 그래서 끊었다고 햇습니다. 그러면서 남친하고 끝내기로 했다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그래서 똥차버리고 나한테 오라고 얘기도 하면서 결혼얘기도 하고 연애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3주 정도 대화를 했는데 어느 날 전화통화를 하다가 그 여자애한테 내일 일요일인데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남친하고 데이트를 할꺼라는 것이었습니다.

남친????? 뭔소리냐고 얘기를 했고 자기는 저한테 남친하고 다시 사귀기로 한거 말 했었다고 그래서 그 여자애는 제가 그 여자애한테 연락을 뜸하게 한건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자기도 그래서 냉정하게 전화통화 한적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진짜 들은 적 없었고 제가 연락을 뜸하게 한 적도 없고 여자애가 냉정하게 말한 적도 없었으며 다시 카톡대화 내용을 봐도 전혀 사실무근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황당해서 전화통화가 와도 성의없이 대답하고 받았으며 그 여자애가 저보고는 지금 남친하고 사이가 예전같지 않고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남친하고 같이 있으면 화난다면서 자기는 연애를 하면 딴남자하고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인데 너랑 연락한다는 건 전남친에 대한 관심이 식었고 저한테 관심이 있다는 거라면서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도대체 너가 생각하는 남친의 정의가 뭐냐고 말을 했고 그 여자애는 지금이 기회다 생각하고 자기를 꼬시면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황당했지만 그래도 전화는 꼬박꼬박 받았고 카톡답도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3월 2일날 남친이 연락도 하루종일 안받고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폰을 놓고가서 연락을 못했다느니 회식있어서 연락을 못했다느니 핑계를 대었고 그 여자애는 딴 여자가 생긴거 아닌지 의심을 하였고 그 여자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습니다.

남친도 그 여자애한테 자기는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너가 그렇게 나와서 지친다고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답니다.

 그 여자애가 저한테 그 날 이런 애기를 하면서 진짜 남친하고 헤어졌고 정리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번이 3번째였기에 별로 그 여자애 말을 믿지 못했지만 그래도 바보같은 저였기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날은 저보고 커플링도 이쁜거 보여주고 커플시계도 보여주고 좋은 데이트 장소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만나서 제가 해주겠다고 했고 같이 저기도 가서 데이트하자고도 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좋다고 했고요... 그렇게 계속 얘기하면서 그 여자애가 자기 이번주에 주말에 시간된다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토요일날 부산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여자애를 만나려고 신발도 사고 그 여자애가 저한테 레드브라운이 어울린다고 한적이 있어서 염색도 레드브라운으로 하고 옷도 고르고 향수도 사고 용돈 받는 저였지만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으고 친구들한테 돈도 빌렸었습니다.

교통비까지 해서 35만원정도 마련했었습니다. 데이트장소도 저보고 미리 알아보고 자기한테 보고하라고 해서 미리 검색도 하고 영화도 미리 예매하고 점심 12시부터 저녁까지 보자고 하길래 주위에 데이트코스도 미리 미리 알아보고 밥먹을 때 지켜야 할 매너 등 진짜 모든 걸 생각하면서 친구들한테도 조언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나기 하루전날 그 여자애가 갑자기 실험할게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고 저는 아쉽긴 했지만 그 여자애가 제가 싫어서 만나지 말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 미안할 일이 아니라고 오히려 그 여자애가 힘든데 제가 도움이 못되주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자기가 중요한 랩미팅이 3월 18일날 있는데 그러면 그 랩미팅 끝나고 3월 19일이나 20일날 만나자고 자기가 그날 서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 여자애 힘드니까 제가 부산가겠다고 했고 저는 3월 19일날이나 20일날 만나는 걸 기대하면서 평소처럼 그 여자애가 매일 최소 3번이상 전화가 왔고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톡을 했습니다. 그렇게 톡을 하다가 3월 16일날 하루는 그 여자애가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톡을 보냈고 그 여자애는 평소와는 달리 1시간이 지나서 답을 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10초도 안되서 답을 했을 겁니다.

그날 카톡 프로필에 ‘용’이라는 글씨가 적혀있길래 궁금해서 뭐냐고 물어봤고 그 여자애는 ‘용용죽겠지’라고 했습니다.

저는 의심하지 않고 우리 애기 귀여워 죽겠다고 얘기를 했고 제가 그 여자애한테 요즘 연락을 자주 못했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자기도 바빴다고 얘기를 했고 답도 2시간이나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저녁 7시에 랩 미팅 준비하느라 힘들겠다고 말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거 있으면 내가 뭐든지 작은거든 큰거든 도와줄 수 있으니까 말하라고 하면서 힘내라고 응원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 여자애는 그날 저녁 8시에 카톡을 읽고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랩미팅 준비하느라 바빠서 그런거겠거니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줄 수 있는게 없는 제가 싫고 그 여자애한테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페북을 로그인 하니 친구인 그 여자애가 ‘X용X’라는 남자하고 그날 새벽 1시에 대화한 내용이 뉴스피드로 뜨는 것이었습니다.

떡볶이집 사진을 그 여자애가 그 남자애 이름을 태그하면서 여기 맛있옹 하면서 가자고 콧물 흘리면서 같이먹장 하면서 애교잔뜩 섞인 말투로 먼저 그 남자애한테 연락을 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3found라는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사진을 그 여자애가 그남자애 이름을 태그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라면서 같이가자고 애교섞인 말투로 대화한 내용이있었습니다.

그 남자애보고 싫은거냐고 좋은거냐고 하면서 재촉하였고 그 남자애는 좋은거라고 말하는 알콩달콩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날 저한테는 1시간이나 2시간 뒤에 톡보내고 최종적으로 제가 저녁 7시에 보낸 카톡은 씹었던 여자애가 새벽 1시에 남자애한테 먼저 저런 내용을 보냈다는 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전남친하고도 만나서 칵테일바가서 술먹는 여자애니까 성격이 원래 그런거라고 애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전날 제가 카톡프로필에서 보았던 ‘용’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그 남자애 이름이 ‘X용X’인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른 건 친구사이에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카톡프로필에 그 애를 의미하는 용이라는 단어를 적는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어이가 없어서 먼저 톡을 하지 않았으며 거의 항상 아침부터 톡을 걸어오던 여자애가 전날도 그랬고 그날도 톡을 안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앞으로 연락안하려고 했는데 그날 저녁 8시에 여자애가 저보고 뭐하냐고 톡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단답으로 쉬고있다고 답을 했고 그 여자애는 평소처럼 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바빠서 제가 요즘 뭐하고 있는지 못물어봤다고 미안한 말투로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괜찮타고 하면서 일단 카톡배경화면이 ‘XXX(그 여자애 이름) 바보♥’라고 되어있는 걸 보고 누가 써준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여자애는 랩실 언니가 적어준 거라고 했고 저는 평소처럼 웃는 말투를 쓰면서 그 다음에 카톡 프로필에 용이라고 쓴게 용용죽겠지라는 뜻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여자애는 갑자기 답을 늦게 보내더니 보낸 답이 ‘아니’였습니다. 그러고 또 몇분이 흐른뒤에 ‘내기에서 져서 한거야’라고 답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평소처럼 웃는 말투로 ‘아 ㅋㅋ뭔 내기길래 용이란걸 쓰지?ㅋㅋ’라고 보냈고 그 여자애한테 자꾸 물어보면 그 여자애 입장도 난처해질까봐 뒤에 ‘배 안고파?’라고 보냈습니다.

 평소에 매일 배고프다고 했었었기에.... 그 여자애는 처음 물어본 질문은 답변 안하고 또 몇분이 흐른 뒤에 ‘배안고파~사과먹엇엉~, 넌 밥 잘챙겨먹고 있엉?ㅋㅋ’라고 답이 왔고 저는

‘응 ㅋㅋ, 페북에 대화한 친구이름하고 같아서 그 애 이름인줄 알았지ㅋ 용’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흠ㅋㅋ뭔가 기분이 그렇군 ㅋㅋㅋ’이라고 답했으며 저는

‘아 ㅋㅋ술먹자고 해서 질투낫었어ㅋㅋ 카톡에 이름도 써잇구’라고 답을 했는데

그 여자애가 ‘ㅋㅋㅋㅋㅋ술이 아니고 밥이야’라고 답을 해서

제가 ‘칵테일바 같이 가자고 한거던데?’라고 보내니 ‘술만파는데가 아냐’라고 답을 해왔고 제가 ‘바에서 술안먹는거였군ㅋㅋ그름 다행이구ㅋㅋ뭔게임이길래 용이라고 적은거야?’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내가 그런거까지 얘기해야되?’라고 답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사과를 햇죠. ‘아냐ㅋㅋ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ㅋㅋ물어봐서 미안해..내일 발표 준비는 잘되가?’라고 답했고 ‘아니 그래서 좀 바빠ㅠㅠ’라고 답이 왔습니다.‘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뭐든 도와주고 싶은데’라고 보냈더니 ‘아냐~괜춘’이라고 답이 왔고 제가 ‘난 너가 어떻게 하든 너가 좋아ㅋㅋ’라고 보냈습니다.

저는 그래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부담스러워’라고 갑자기 하는 겁니다. 평소에 이것보다 훨씬 심하게 느끼한 말을 해도 오히려 좋아해 하면서 계속 오히려 이런 얘기 해달라고 하던 여자애였는데.... 그러면서 평소에 서로 부르던 애칭이 있었는데 그 애칭을 안쓰고 갑자기 제 이름을 부르면서 너무 고마운데 난 널 챙겨줄 여유가 없어서 미안해.

그래서 부담스러워라면서 서로 편하게 일단은 친구처럼 지내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좋아서 그러는건데 나 안챙겨줘도 된다고 하면서 대화만 하는 것도 나는 좋다고 부담 안가져도 된다고 하니까 자기가 바쁘고 제 마음만 받기엔 자기가 너무 염치없고 미안해서 안된다는 겁니다.

자기 생활에 치였다고...그러면서 왜 자기 생각을 안해주고 니 생각만 하냐면서 니 행복한 생각하고 자기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거라면서 화를 냈습니다.

왜 자기 감정은 생각안해주냐고... 어이가 없었지만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죠...여자애는 저보고 너가 미안할건 없고 내가 더 미안하다면서 마저 할 일하러 간다고 대화를 끝내길래..

제가 어쩔 수 없이 참다 참다 ‘진짜 실망이다...난 너가 뭘해도 좋은데...핑계도 그렇고..X용X 때문이자나’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 여자애는 ‘아닌데?’라고 답을 했고 저는 ‘근데 왜 갑자기....’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계속 고민해왔었다면서 갑자기가 아니라고 답을 했고 자기는 여기있고 넌 거기 있고 자기는 바빠지고 자기가 다른 누군가를 신경쓸 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항상 미안하고 고마웠는데 끝에 정말 실망이라면서 저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어서 바보같지만 편하게 톡하자고 했고 다음날 3월 18일 랩미팅 발표있는 날 아침에 내가 어제는 미안했다고 발표잘하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 여자애는 ‘너도 좋은 하루 보내’라고 답이 왔고... 그날 또 페북으로 ‘X용X’하고 뚜레쥬르 딸기케익 사진과 함께 그 남자애한테 태그를 하면서 ‘오빠!!딸기 딸기~~’라는 달콤한 대화를 했습니다. 페북으로 계속 그 남자애하고 대화를 하고 그 날 저는 그 여자애한테 페북 친구삭제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3월 19일 저녁에는 카톡마저 차단당했습니다.

3월 18일날 그 애가 저에게 답을 보낸뒤로는 그 애가 싫어할까봐 한번도 톡을 보낸적도 없었고 18일날도 톡을 차단하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3월 19일날 저녁에 차단을 한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었던 건 그 남자애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연애할 시간이 없고 바빠서 친구로만 지내자고 했던 그 여자애가 절 차단하고 프로필 사진을 바꿨습니다.

바꾼 사진에는 그 남자애가 화장실에서 셀카를 찍으면서 한손으로는 하트를 그리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아마 절 차단하면 제가 바뀐 사진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던 건 그 남자애는 여친이 있는 남자애였습니다.

페북에 연애중이라고 되어있고 최근에 여친하고 2박 3일 여행간 사진도올라와있었습니다....

그 남자애 페북친구에도 그 여친이 있었고......

전에 그 여자애가 저보고 자기는 여친있는 남자라도 자기가 마음에 들면 뺏었다면서 그게 왜 도덕적으로 문제인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저한테 자기가 비록 남친이랑 사귀고 있지만 저한테 대쉬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학벌하고 직업을 매우 크게 본다면서...

전전남친도 직업군인이라 박봉인데 자기한테 결혼하자고해서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X용X’라는 사람은 공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더군요....학벌은 경남 진주에 있는 국립대였구요...참고로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경남 진주에 있는 국립대보다는 훨씬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고요...

대기업 취업이 엄청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근데 아직 저는 대학생이라 용돈을 받고있는 입장이에요...

그 전에 헤어졌던 남친들 얘기하면서 직업이 아직 없던 남친들은 데이트할 때 돈쓰는 것도 그렇고 비싼데 안데려가서 헤어지자고도 했다고 했습니다...

데이트 할 때 돈이 정말 중요하다고도 했었구요.........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 여자애가 밉기도 하고......한편으로는 연락하고 싶기도 하고.....

내가 괜히 ‘X용X’하고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내가 오해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안한 감정도 들기도하고.....

용이라는 거에 대해 안물어보고 계속 연락했었어야 됐나...싶기도 하구요............

진짜 어떻게 하면 좋죠??.........................전 그 여자애라면 어떤 거든 다 해줄 수 있는데......

배고프다고 할 때 저도 혼자 못시켜먹는 통닭도 그 애 한테 자주 시켜주기도 했고...생일날 선물도 보내고...화이트 데이 날 선물도 보냈는데.....

아직 지금도 오히려 그 애한테 더 많이 못해줘서 미안한 감정도 조금 있습니다.......

남들은 바보라고 할지 몰라도..........아직도 그 애에 대한 마음이 있는 저........어떻게 해요????......도와주세요.......누님과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