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꼭 해야하는 남편.

2016.03.21
조회62,955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아 네이트판에 왔네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건지 해결이 나지 않아서요 ..
결혼 1년차 , 이제 돌을 앞둔 아들 둔 엄마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은 운동을 좋아합니다.
근데 .. 운동 끝나고 뒷풀이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전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은 주말만 쉬는 직업이고, 회사가 걸어서 10분거리
8시간 근무합니다
저는 주말엔 한달에 한두번 쉴까말까 하고 평일에
쉬고 출퇴근 왕복 2시간 거리에 12시간 서서 일합니다 .
저희 아기 . 친정엄마가 봐주십니다.
제가 아직 일을 놓고 싶지 않아, 젊을때 빠짝 벌고 싶어서 엄마에게 부탁했습니다.
퇴근 후 애기 데려와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하다보면
기본 밤 11시 입니다.. 저의 시간이라곤 하루에 단 한시간도 큰 시간이네요....
시부모님이 일요일마다 와서 애기 봐주시면
남편은 축구를 차러 나갑니다 .
오전 9시에 나가서 늦게오면 새벽 2~3시
일찍오면. 제가 화내고 짜증내고 데릴러 가면
겨우 10시에 들어올까 말까 합니다
주마다 한번씩 이런 상황이 오니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미쳐버릴 것 같네요.
시부모님께 힘들다고 하소연도 해봤지만
남편은 달라지는게 없네요.
운동이 하고싶대요.
운동을 할꺼면 적당히 하고 와야하는거 아닐까요..
꼭 그렇게 새벽까지 술 진탕 먹고 오는게 운동일까요?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려해도 도저히 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이해심이 좁은걸까요
시부모님이 말해도 안되는것 같은데 ...
제가 포기를 해야하는건지...
도무지 해결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저같은 분이 혹시 또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