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전에 남친과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로 판에 글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ㅎㅎ
톡선까지 될줄이야 ..그만큼 많은 여자들의 고민인가봅니다
댓글들 잘 보았어요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것 같았고 가슴을
후벼파는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 아닌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이 문제로 남자친구와 냉전이 있은 후(이로 인해한바탕 사건이 일어났으나 그거까지 꺼내면 글이 아~~~~주 길어질듯 함)주말에 만나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나- 생각해봤어?
남-나는 결혼하고나서 바로 모시고 살잔 얘기가 아니였어 우리가 모실 수 있을때 그때 모시자는거였어 10년이 될지 더 길어질지 모르는건데 너가 너무 딱 잘라 싫다하니까..
라고 하더라구요. 달라진 얘기에 어이가 없었지요 아니 싸울거 뻔히 알면서 .. 화가 치밀어오르는걸 참고 말했습니다
나-너 그때랑 말이 다르다? 나랑 결혼하려고 거짓말하는거면 그만하지? 내가 분명히 말했어 당신들 인생인데 너가 뭔데 결정해서 나한테 얘기하냐구 너가 뭐라고 시부모 모시기 싫다고 말하는 거 가지고 부모님 경제 상황까지 들먹여대며 말해?
라고말하니 그건 자신의 실수고 자신도 경제력이 부모님 모실만큼 안된다는것 잘 알고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그걸 확 대놓고 말해버리니 자존심이 상했다네요.
(사실 남친이 지금은 저보다 월급이 조금 많지만 제가 먼저 사회생활시작하고 악착같이 엄마도움받으며 저축하다보니 꽤 차이가 나 아니라고는 하지만 은연중에 이 부분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는 티를 내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가 더 독하게 말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경제력이 부족하다 느끼면 열등감 느끼지말고 순순히 인정을 하던가 아니면 내 도움을 바라지 말던가 해야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나- 너 그거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어머님집에 얹혀사는거야 우리가 뭘 모셔? 내가 돈이 없으니까 니가 들어가서 돈값해 이거야? 그게 너집이야? 엄마아빠집이지? 왜 근데 니가 생색내? 너는 그 가치관부터 바꿔야대 알아?
라고 하니 꿀먹은벙어리더라구요. 결국 시부모님은 훗날 경제력이 뒷받침 될때 특히 경제력 기준은 내가 세운다는 조건하에 모시기로 했어요. 지금 경제력으로 보아 아주 긴~~~~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결혼후 말이 바뀔경우 양가 식구들에게 다 알리고 이혼하겠다 했습니다(혼인신고도 늦게 할것 같아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말해주신 분들께 헤어졌다는 사이다같은 후기가 아니라서 죄송스럽네요. 그래도 나름 결론을 얻어 후련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결시친에 울면서 징징댈지 웃으면서 이야기할지(아니면 헤다판에서 허우적댈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사람 고쳐서 살고있다는 행복한 이야기를 했음 좋겠습니다^^
후기아닌후기)남친이 결혼하면 시부모 모시고 살재요
톡선까지 될줄이야 ..그만큼 많은 여자들의 고민인가봅니다
댓글들 잘 보았어요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것 같았고 가슴을
후벼파는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 아닌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이 문제로 남자친구와 냉전이 있은 후(이로 인해한바탕 사건이 일어났으나 그거까지 꺼내면 글이 아~~~~주 길어질듯 함)주말에 만나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나- 생각해봤어?
남-나는 결혼하고나서 바로 모시고 살잔 얘기가 아니였어 우리가 모실 수 있을때 그때 모시자는거였어 10년이 될지 더 길어질지 모르는건데 너가 너무 딱 잘라 싫다하니까..
라고 하더라구요. 달라진 얘기에 어이가 없었지요 아니 싸울거 뻔히 알면서 .. 화가 치밀어오르는걸 참고 말했습니다
나-너 그때랑 말이 다르다? 나랑 결혼하려고 거짓말하는거면 그만하지? 내가 분명히 말했어 당신들 인생인데 너가 뭔데 결정해서 나한테 얘기하냐구 너가 뭐라고 시부모 모시기 싫다고 말하는 거 가지고 부모님 경제 상황까지 들먹여대며 말해?
라고말하니 그건 자신의 실수고 자신도 경제력이 부모님 모실만큼 안된다는것 잘 알고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그걸 확 대놓고 말해버리니 자존심이 상했다네요.
(사실 남친이 지금은 저보다 월급이 조금 많지만 제가 먼저 사회생활시작하고 악착같이 엄마도움받으며 저축하다보니 꽤 차이가 나 아니라고는 하지만 은연중에 이 부분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는 티를 내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가 더 독하게 말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경제력이 부족하다 느끼면 열등감 느끼지말고 순순히 인정을 하던가 아니면 내 도움을 바라지 말던가 해야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나- 너 그거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어머님집에 얹혀사는거야 우리가 뭘 모셔? 내가 돈이 없으니까 니가 들어가서 돈값해 이거야? 그게 너집이야? 엄마아빠집이지? 왜 근데 니가 생색내? 너는 그 가치관부터 바꿔야대 알아?
라고 하니 꿀먹은벙어리더라구요. 결국 시부모님은 훗날 경제력이 뒷받침 될때 특히 경제력 기준은 내가 세운다는 조건하에 모시기로 했어요. 지금 경제력으로 보아 아주 긴~~~~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결혼후 말이 바뀔경우 양가 식구들에게 다 알리고 이혼하겠다 했습니다(혼인신고도 늦게 할것 같아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말해주신 분들께 헤어졌다는 사이다같은 후기가 아니라서 죄송스럽네요. 그래도 나름 결론을 얻어 후련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결시친에 울면서 징징댈지 웃으면서 이야기할지(아니면 헤다판에서 허우적댈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사람 고쳐서 살고있다는 행복한 이야기를 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