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는 헤어지기 직전 2달 동거했고, 헤어진 이유는 요즘 제가 개차반 신세라 크게 싸운게 원인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좀 억울했던게 여친이 29살이나 되는데 아버지와 다투고는 '가출'을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어디가서 살거냐고 했더니 저랑 같이 살겠다는겁니다.
전 솔직히 동거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결혼약속도 했고 여친부모님 찾아뵙고 인사도 드렸지만 내 여자 동거녀 만들기도 싫고, 내가 마음의 준비도 안됬기에 가출하지말고 조금만 버티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9월에 결혼인데 조금만 참으라고...
지금 같이 살아봐야 우린 골빈사람으로 보일뿐이라고 했는데, 매섭게 화내더군요. 자기랑 같이 살기 싫으냐고...
저도 같이 살고 싶죠. 그러나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고 싶었는데.. 하여간 성화에 못이겨 저는 큰집으로 이사를 갔고, 여자친구가 제 집에 오게 됬습니다.
근대 이 여자... 막상 나와서 살아보니 밥도 해먹어야지, 빨래도 해야지, 설거지 해야지, 집에서 엄마가 하던거 하려니 힘들었나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전 집안일 시킨적 없습니다. 거의 제가 다했는데 어쩌다 한번 제가 늦게 올때 한두번 하는걸로도 힘들어 하더군요.
자기 아버지랑 그렇게 싸우고 다시는 집에 안간다더니, 심심하면 집에가더라고요.
명절에도 저는 혼자보냈습니다.
명절 후 그동안 참던게 폭발해서 담아두던말 전부 다 했습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같이 산다고 했냐, 전기밥솥이 알아서 하는 밥도 할 줄 모르면서 니가 무슨 가출을 해, 난 너 때문에 직장도 옮기고 집도 옮기고 돈을 너무 많이 써서 힘들어 죽겠는데, 그 와중에도 매일 니가 안마해달래서 쓰러지기 직전인데도 너 안마해주고, 넌 언제 내 어께나 한번 주물러준적이 있냐, 그렇다고 청소하는거 한번을 도와준적 있냐. 대체 이럴거면서 왜 내 말 안듣고 집나왔냐고 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말을 못하겠죠.
입을 꾹 다물더니 미안하다고 울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엔 열이 뻗쳐서 한마디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제가 너무 심했던것 같아서 사과했지만, 그냥 헤어지자더군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저는 다시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답답한데 여행이나 가자고 제안했고 제주도에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죠.
여행가서 자는데 침대에서 하는 말이...
1년~2년뒤에 자기가 붙잡으면 받아줄거냐고 묻더군요.
제 답변은 '글쌔 그때는 내가 결혼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였습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넌지시 다음 주에도 만나자고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근대 막상 다음주 금요일이 되니 문자가 한 통 오네요.
'가만 생각해봤는데 그냥 지난 시절이 그리웠던 것 같아. 주말에 같이 못 가겠어.' 라고...
순간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회사 재끼고 찾아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많이 매달려서 한 번 만났습니다.
만나서 어쩌다보니 같이 잤는데, 또 문자가 한 통이...
'사랑없이 같이 자다니, 내가 미졌다. 정신이 못버티겠어. 이제 니가 연락해도 안받을거고 무슨말을 해도 듣고싶지 않으니 연락하지마.' 이렇게 왔네요.
후... 이번엔 이별통보 받은 날보다 더 미치겠더라고요.
내가 무슨 강간범이 된 거 같고. 억지로 한적도 없는데...
근대, 연락하지 말랬는데도 불구하고 5번 전화하니 받더라고요... 딱 5번만 걸어보자 였는데.
전화받더니 하는말이.
자기는 지금 혼자있고 싶다. 누군가에게 이성적 관심을 받는게 불편하다. 앞으로 몇달만 연락하지 말아줘. 그럼 나도 다시 노력해볼게.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이 참에 한 100일 연락안하고 몸이나 만들어 보겠다고. 그동안 잘지내라고 했고, 알겠다고 하네요.
몇 달만 연락하지말라는 여자...
설마 제가 여기다 글쓰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전 28살이고 헤어진 여친은 29살입니다.
25살 이맘때 만나서 3년을 사겼네요.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기 직전 2달 동거했고, 헤어진 이유는 요즘 제가 개차반 신세라 크게 싸운게 원인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좀 억울했던게 여친이 29살이나 되는데 아버지와 다투고는 '가출'을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어디가서 살거냐고 했더니 저랑 같이 살겠다는겁니다.
전 솔직히 동거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결혼약속도 했고 여친부모님 찾아뵙고 인사도 드렸지만 내 여자 동거녀 만들기도 싫고, 내가 마음의 준비도 안됬기에 가출하지말고 조금만 버티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9월에 결혼인데 조금만 참으라고...
지금 같이 살아봐야 우린 골빈사람으로 보일뿐이라고 했는데, 매섭게 화내더군요. 자기랑 같이 살기 싫으냐고...
저도 같이 살고 싶죠. 그러나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고 싶었는데.. 하여간 성화에 못이겨 저는 큰집으로 이사를 갔고, 여자친구가 제 집에 오게 됬습니다.
근대 이 여자... 막상 나와서 살아보니 밥도 해먹어야지, 빨래도 해야지, 설거지 해야지, 집에서 엄마가 하던거 하려니 힘들었나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전 집안일 시킨적 없습니다. 거의 제가 다했는데 어쩌다 한번 제가 늦게 올때 한두번 하는걸로도 힘들어 하더군요.
자기 아버지랑 그렇게 싸우고 다시는 집에 안간다더니, 심심하면 집에가더라고요.
명절에도 저는 혼자보냈습니다.
명절 후 그동안 참던게 폭발해서 담아두던말 전부 다 했습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같이 산다고 했냐, 전기밥솥이 알아서 하는 밥도 할 줄 모르면서 니가 무슨 가출을 해, 난 너 때문에 직장도 옮기고 집도 옮기고 돈을 너무 많이 써서 힘들어 죽겠는데, 그 와중에도 매일 니가 안마해달래서 쓰러지기 직전인데도 너 안마해주고, 넌 언제 내 어께나 한번 주물러준적이 있냐, 그렇다고 청소하는거 한번을 도와준적 있냐. 대체 이럴거면서 왜 내 말 안듣고 집나왔냐고 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말을 못하겠죠.
입을 꾹 다물더니 미안하다고 울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엔 열이 뻗쳐서 한마디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제가 너무 심했던것 같아서 사과했지만, 그냥 헤어지자더군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저는 다시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답답한데 여행이나 가자고 제안했고 제주도에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죠.
여행가서 자는데 침대에서 하는 말이...
1년~2년뒤에 자기가 붙잡으면 받아줄거냐고 묻더군요.
제 답변은 '글쌔 그때는 내가 결혼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였습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넌지시 다음 주에도 만나자고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근대 막상 다음주 금요일이 되니 문자가 한 통 오네요.
'가만 생각해봤는데 그냥 지난 시절이 그리웠던 것 같아. 주말에 같이 못 가겠어.' 라고...
순간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회사 재끼고 찾아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많이 매달려서 한 번 만났습니다.
만나서 어쩌다보니 같이 잤는데, 또 문자가 한 통이...
'사랑없이 같이 자다니, 내가 미졌다. 정신이 못버티겠어. 이제 니가 연락해도 안받을거고 무슨말을 해도 듣고싶지 않으니 연락하지마.' 이렇게 왔네요.
후... 이번엔 이별통보 받은 날보다 더 미치겠더라고요.
내가 무슨 강간범이 된 거 같고. 억지로 한적도 없는데...
근대, 연락하지 말랬는데도 불구하고 5번 전화하니 받더라고요... 딱 5번만 걸어보자 였는데.
전화받더니 하는말이.
자기는 지금 혼자있고 싶다. 누군가에게 이성적 관심을 받는게 불편하다. 앞으로 몇달만 연락하지 말아줘. 그럼 나도 다시 노력해볼게.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이 참에 한 100일 연락안하고 몸이나 만들어 보겠다고. 그동안 잘지내라고 했고, 알겠다고 하네요.
후...약속한 날부터 이제 17일 지났습니다.
죽겠네요.
기다리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