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쁜년이냐

ㅇㅇ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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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나쁜년인지 잘 모르겠어서 물어봄
오늘 내가 주번이거든 그래서 마지막에 내가 문 잠그고 나가야 하는데 내 친구 중에 어떤 애가 넥타이를 잃어버린 거임 그래서 몇 분 기다리고 남는 시간에 숙제하고 그랬거든 근데 한시간 지나도 못찾은거임 그래서 포기하고 가자고 했음 이 친구가 서울에서 전학온 애란 말임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반에서 조금 논다는 애들이 얘를 별로 안좋아함 그리고 얘가 그 이유로 논다는 애들이 훔쳐갔다고 막 울면서 그러는 거임 난 좀 당황했지 나는 지금까지 그런일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었음 근데 들어보니깐 어제부터 자꾸 뭔가 없어진다는 거임 교카도 없어졌다고 하고 그래서 하교길에 그냥 어 응 거리면서 다 들어줌 솔직히 나는 삼자인데 끼어들어서 일 더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내가 도와줄 것도 없잖아 근데 얘가 나보고 너무 무관심 하다면서 조카 갑자기 따지는거임 그래서 내가 좀 어이 없어가지고 좀 뭐라하다가 걍 버스 타고 집 옴
이거 내가 잘못한거임? 그러면 내가 사과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