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과거

사나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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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3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 열린『태권도가 한류의 미래다』라는 제목의

정책세미나에서는 갈색머리의 한 태권소녀가 깜짝 등장해 멋진 발차기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뮤지컬 배우 남경읍 씨가 태권도 뮤지컬의 비전을 설명하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로 등장시킨 주인공은 미동초등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전소미 양(12). 이국적인 외모와 함께 절도 있는 발차기를 선보인 소미 양은 캐나다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자녀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10살 때부터 한국인 정원오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수련했다는 매튜 도우마 씨는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도 매일 미동초등학교로 찾아가 이규형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수련했다. 그런 연이 이어져 부인 역시 한국 땅에서 만났다. 버스 안에서 자리에 앉아 있던 도우마 씨가 어학당에서 배운 실력을 써 먹기 위해 당시 호텔리어였던 전선희 씨에게 “가방, 여기에 놓으세요” 하고 말을 건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했고, 2001년에는 갓난아기인 소미를 데리고 부인과 함께 한국행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소미도 지난해 여름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시몽 뷔로 회장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한 교육용 영어 시트콤 DVD에 출연, 이후 여기저기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 도우마 씨의 생각은 단호하다. “소미에게는 태권도 수련을 통한 더 깊은 정신적인 단련이 필요하다.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얻는 올바른 정신과 마음은 평생을 간다.

 

태권도 품새 선수도 하고 싶고, TV에 나오는 배우도 하고 싶고, 스튜어디스도 되고 싶은 딸 소미와 외국 사람들이 한국을 욕하는 말을 하면 자기가 더 화가 난다는 아버지 매튜 도우마 씨, 그리고 돌도 되기 전부터 언니를 따라 태권도 동작을 흉내냈다는 26개월짜리 귀염둥이 동생 애블린, 소미가 태권도 선수로 훌륭하게 자랐으면 한다는 어머니 전선희 씨. 이 가족이 한국과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입가에 절로 미소가 피어났다.

 

 

....이후 JYP에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