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네요 저.. 10년을 만난 사람에게 10년동안이나 속아왔으니까요.. 솔직히 그사람은 잘살겠죠? 깨볶으면서요.. 나와 연락 안된지 몇개월만에 결혼이란걸 했더라구요..그사람.. 자세한건 밝히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속이 터질것 같아서..판에 올려봅니다. 만난건 2005년도 7월부터였고..2010년정도 제가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그사람과도 거의 같이 살았어요.. 사실혼 관계였죠.. 된다면 그사람이 이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안ㅅ ㅎㄷ 병ㅇ에 임상ㅂㄹㅅ로 일했다가 그만두고 알바로 좀 일했던 김ㅈ모씨.. (지금도 일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된다면 이글 꼭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다면, 절대 잘먹고 잘살지 마라!
그사람..어느날 갑자기..2014년 중후반 쯤이었던거 같아요.. 잘지내다가 갑자기 같이 살던 곳에서 본인은 기숙사 생활 한다는 말을 하며 나갔어요.. 아마 이때부터 인것 같아요..그사람에게 여자가 생긴건.. 아무튼 그로부터 몇개월 후 제게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2~3군데에서 궁합을 봤는데, 제가 그사람을 힘들게 한다고 했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 부모까지 팔아 먹은 사람이네요..ㅋ.... 궁합이 아니라 본인 속마음이었겠죠.....본인에게 여자가 있는데, 내가 놔주기를 바랬겠죠.. 그리고 제가 본인을 힘들게 하고 있었던 거였겠죠.. 그때 전 그얘기만 듣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반대하는 결혼 하고 싶지 않았었거든요.. 그말을 한 이후부터 사실 저는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갔어요.. 거의 매일같이 술을 마셨고.. 거의 매일같이 우는 날이었으니까요.. 그래도 그사람 저를 못놓고 있었고, 헤어지기 싫다고 하더군요.. 아니라고 하면서도 그말을 믿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느때처럼 돌아올꺼라고 철떡같이 너무많이 믿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 초반엔 계속 만났어요..잠자리도 있었겠죠.. 저 말고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고..못만난다고.. 둘이 만나서 술만 마시면 눈물 질질 짜면서 그런얘기 했었어요.. 부모 몰래 둘이서 도망가서 살까..이런말 까지 하던 사람이에요..그사람...ㅋ...... 그렇게 참 길게도 끌었죠...작년 11월 말까지 연락 했으니까요..잘지내냐고.. 아주그냥 끝까지 착한남자 코스프레의 정석을 보여주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진짜 우습네요.....기분 뭣같구요..ㅋ.. 솔직히..말해서 말만 헤어지자였지...계속만났고, 연락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혼자 작년 내내 헤어지는 중이었던거였지만요.. 작년 그시간동안 가끔 연락은 안됐었어요.. 어디냐고 물어보면 그냥 있다 그러고.. 옆에 사람소리 들려서 누구냐 했더니 그냥 병원 사람이라 그러고..ㅋ... 왜 전화 안되냐 그러면 직장 사람들이랑 있다 그러고.. 갑자기 연락 안되서 전화하니 전화기는 계속 꺼져있고, 몇일동안 연락 없다가 겨우 연락되서 물어봤더니 그런적 한번 없는 그사람이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 혼자 경남진ㅈ에 다녀왔다고 하더군요..(우리가 장거리 연애할때 만나던 지역이에요) 정말...자연스럽게 거짓말 했더라구요..전 그렇게 믿었으니까요.. 이렇게 적으면....많은 분들은 그러겠죠.. 헤어지자고 했으면 그만이지..뭘 미련스럽게 그러냐고.. 제가 생각해도 저 정말 멍청하고 미련스러워요... 근데.. 10년 세월...무시 못하겠었어요..... 무시 못한다고 지금와서.. 이미 결혼해버린 그사람하고 어쩌자는것도 아니에요.. 어떻게 될것도 아닌거 알구요.. 근데 너무 너무 화가나요.. 그사람 저와 결혼할 여자 사이에서 절 얼마나 많이 기만 하고 또 기만 했을까요.... 결혼 하는 그여자와는 결혼준비를 하고 저한테는 너 못잊겠다.. 다른 여자 못만난다 그러고.....그랬으면서.. 웃기게도....다른 사람이랑 결혼준비 한 그사람이네요.. 정말 무섭네요.. 그리고 제가 얼마나 만만하고 우스웠으면... 끝까지 결혼한단 말 없이....나를 본인 폰 속에서 차단하고.. 본인은 행복한 웃음으로 결혼을 했을까요.. 결혼식에서 한번도 본적없는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을까요.. 나 아니면 안된다던 사람이... 당분간은 아무도 못만나겠다던 사람이.. 그 당분간이..그사람에겐 몇개월이었고.. 우리가 만난 10년은 아무것도 아닌..그사람에겐 지우고 싶은 10년이었다는 거였겠죠.. 그런 생각하니......피가 꺼꾸로 솟아요...그리고 너무 슬퍼요.... 이렇게 될꺼면서...왜 10년이나 만났는지.. 나는 그동안 뭐였는지.. 왜 이렇게 까지 잔인해야만 했는지.. 차라리 제가 헤어지자 그랬을때, 알겠다고..나도 미안하다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라고 그랬다면.. 지금 저도 이렇게까지는 힘들지 않았을꺼에요....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꺼에요.. 원망한다고...화를 낸다고 달라질꺼 없다는거 아는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화병나서 죽을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그여자는 알까요..? 결혼을 전제로 10년이나 만났고..그중 절반은 같이 살았던 여자가 있었다는걸..
아마 임신했을수도 있겠죠..ㅋ....
사실 저는 지난 10년동안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후횐 없지만, 그사람 마지막을 이렇게 어이없게 끝나게 해버린게.. 그리고 기다리게 만든 그 시간들이... 그리고 그동안 그여자와 나사이에 양다리 걸치며 결혼준비한게... 전 그냥 오래만난 사람이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또 한편으론 내자신이 너무 바보 같네요....
남자는 다 똑같네요...
(좀 길어요)
바보같네요 저..
10년을 만난 사람에게 10년동안이나 속아왔으니까요..
솔직히 그사람은 잘살겠죠? 깨볶으면서요..
나와 연락 안된지 몇개월만에 결혼이란걸 했더라구요..그사람..
자세한건 밝히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속이 터질것 같아서..판에 올려봅니다.
만난건 2005년도 7월부터였고..2010년정도 제가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그사람과도 거의 같이 살았어요..
사실혼 관계였죠..
된다면 그사람이 이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안ㅅ ㅎㄷ 병ㅇ에 임상ㅂㄹㅅ로 일했다가 그만두고 알바로 좀 일했던 김ㅈ모씨..
(지금도 일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된다면 이글 꼭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다면, 절대 잘먹고 잘살지 마라!
그사람..어느날 갑자기..2014년 중후반 쯤이었던거 같아요..
잘지내다가 갑자기 같이 살던 곳에서 본인은 기숙사 생활 한다는 말을 하며 나갔어요..
아마 이때부터 인것 같아요..그사람에게 여자가 생긴건..
아무튼 그로부터 몇개월 후 제게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2~3군데에서 궁합을 봤는데, 제가 그사람을 힘들게 한다고 했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 부모까지 팔아 먹은 사람이네요..ㅋ....
궁합이 아니라 본인 속마음이었겠죠.....본인에게 여자가 있는데, 내가 놔주기를 바랬겠죠..
그리고 제가 본인을 힘들게 하고 있었던 거였겠죠..
그때 전 그얘기만 듣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반대하는 결혼 하고 싶지 않았었거든요..
그말을 한 이후부터 사실 저는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갔어요..
거의 매일같이 술을 마셨고..
거의 매일같이 우는 날이었으니까요..
그래도 그사람 저를 못놓고 있었고, 헤어지기 싫다고 하더군요..
아니라고 하면서도 그말을 믿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느때처럼 돌아올꺼라고 철떡같이 너무많이 믿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 초반엔 계속 만났어요..잠자리도 있었겠죠..
저 말고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고..못만난다고..
둘이 만나서 술만 마시면 눈물 질질 짜면서 그런얘기 했었어요..
부모 몰래 둘이서 도망가서 살까..이런말 까지 하던 사람이에요..그사람...ㅋ......
그렇게 참 길게도 끌었죠...작년 11월 말까지 연락 했으니까요..잘지내냐고..
아주그냥 끝까지 착한남자 코스프레의 정석을 보여주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진짜 우습네요.....기분 뭣같구요..ㅋ..
솔직히..말해서 말만 헤어지자였지...계속만났고, 연락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혼자 작년 내내 헤어지는 중이었던거였지만요..
작년 그시간동안 가끔 연락은 안됐었어요..
어디냐고 물어보면 그냥 있다 그러고..
옆에 사람소리 들려서 누구냐 했더니 그냥 병원 사람이라 그러고..ㅋ...
왜 전화 안되냐 그러면 직장 사람들이랑 있다 그러고..
갑자기 연락 안되서 전화하니 전화기는 계속 꺼져있고, 몇일동안 연락 없다가
겨우 연락되서 물어봤더니 그런적 한번 없는 그사람이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
혼자 경남진ㅈ에 다녀왔다고 하더군요..(우리가 장거리 연애할때 만나던 지역이에요)
정말...자연스럽게 거짓말 했더라구요..전 그렇게 믿었으니까요..
이렇게 적으면....많은 분들은 그러겠죠..
헤어지자고 했으면 그만이지..뭘 미련스럽게 그러냐고..
제가 생각해도 저 정말 멍청하고 미련스러워요...
근데..
10년 세월...무시 못하겠었어요.....
무시 못한다고 지금와서..
이미 결혼해버린 그사람하고 어쩌자는것도 아니에요..
어떻게 될것도 아닌거 알구요..
근데 너무 너무 화가나요..
그사람 저와 결혼할 여자 사이에서 절 얼마나 많이 기만 하고 또 기만 했을까요....
결혼 하는 그여자와는 결혼준비를 하고 저한테는 너 못잊겠다..
다른 여자 못만난다 그러고.....그랬으면서..
웃기게도....다른 사람이랑 결혼준비 한 그사람이네요..
정말 무섭네요..
그리고 제가 얼마나 만만하고 우스웠으면...
끝까지 결혼한단 말 없이....나를 본인 폰 속에서 차단하고..
본인은 행복한 웃음으로 결혼을 했을까요..
결혼식에서 한번도 본적없는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을까요..
나 아니면 안된다던 사람이...
당분간은 아무도 못만나겠다던 사람이..
그 당분간이..그사람에겐 몇개월이었고..
우리가 만난 10년은 아무것도 아닌..그사람에겐 지우고 싶은 10년이었다는 거였겠죠..
그런 생각하니......피가 꺼꾸로 솟아요...그리고 너무 슬퍼요....
이렇게 될꺼면서...왜 10년이나 만났는지..
나는 그동안 뭐였는지..
왜 이렇게 까지 잔인해야만 했는지..
차라리 제가 헤어지자 그랬을때, 알겠다고..나도 미안하다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라고 그랬다면..
지금 저도 이렇게까지는 힘들지 않았을꺼에요....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꺼에요..
원망한다고...화를 낸다고 달라질꺼 없다는거 아는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화병나서 죽을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그여자는 알까요..?
결혼을 전제로 10년이나 만났고..그중 절반은 같이 살았던 여자가 있었다는걸..
아마 임신했을수도 있겠죠..ㅋ....
사실 저는 지난 10년동안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후횐 없지만, 그사람 마지막을 이렇게 어이없게 끝나게 해버린게..
그리고 기다리게 만든 그 시간들이...
그리고 그동안 그여자와 나사이에 양다리 걸치며 결혼준비한게...
전 그냥 오래만난 사람이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또 한편으론 내자신이 너무 바보 같네요....
저는 앞으로 얼마나 더 무너지며 살아야 할까요..
이제 진짜 아무도 못믿겠네요.....
이 모든 내용들이 다 꿈이고 다 소설이라면.....정말..소원이 없겠어요..
10년전 그사람 만나기 전으로 돌리고 싶어요...너무나두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참 우울한 날이네요..